저축은 생각도 안 하고..
남 퍼주는 스타일이고..
한치 앞을 생각 안 하고 돈을 쓰는 것 같아요..
마치 하루살이처럼 살아요..
지금도 수입이 일정치 않고..
자기 아버지일 인터넷으로 조금씩 도와주면서 푼돈 받는 거 가지고 살고..
돈이 없으면 쓰지를 말아야 하는데..
밥 먹고 커피 사먹고..
남편 만나서 막장 인생 사는 것 같아요..
차야죠
그 방법밖에는 없어요.
남편 돈은 없는 돈이다.. 생각하면서요.
안그래도 제 남동생이 지금 그래서 저희 친정 식구들 다 돌아가실 지경이네요.
부모님한테도 빚 몇천 누나들인 우리들한테도 손해 끼치고..
형제 하는 셈 치고 살려구요.
패가망신할정도로 빚내고 다니는거 아니면 윗분말씀대로 내가 최대한 돈못꺼내게 넣는게 답인듯해요.. 맞벌이시면 내가버는거 다 저축하고 남편돈으로 최대한 살고.. 돈보이면 다쓰네요 돈 씨를 차라리 말리는게 낫네요.. 빚내서 사치할정도의 무개념은 아니니
딴주머니차도 큰일생기면 내놓게되고요
이번생은 망한거 같아요
나만 한푼도 못쓰고 아끼고 아껴봤자
내인생만 초라해지고 정말살맛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