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인데 여자들의 관계가 어려워요.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5-08-17 17:19:53

제목 그대로에요.
삼십대중반 워킹맘인데 여자들과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져요.
직장내에 남자가 약 90프로정도 되는편이에요. 남직원들은 편하게 느껴지는데 여직원들과 같이 있으면 신경쓸것도 많고 먼가 기가 소모되는 느낌이에요.
제가 둔하고 예민하지 못해서 같은 여자인데 여자들과 있을때 눈치도 보게 되고 그렇네요. 여자들끼리의 뒷담화 및 은따도 보는게 힘들고요.

그렇다보니 회사에서도 아주 맘놓고 편안하게만 지내는 여직원은 많이는 없어요. 그냥 형식적인 눈웃음? 그 정도.. 상대들도 마찬가지인것 같고요.. 친해지면 나도 모르게 선을 넘는 말을 한다거나해서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어요.
근데 남직원은 비교적 내 맘속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 힘들지는 않아요.

전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좋을뻔했나봐요..
IP : 210.9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로테
    '15.8.17 5:23 PM (115.91.xxx.53)

    뒷담화는 남성이 더 심합니다.
    저희 회사도 남성이 80%인데, 술자리 가면 여자욕 뒤지게 한다고 들었어요.
    겉으로는 몰라도 속이 시커먼게 남자들 속이니 조심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마음 속의 얘기들도.

  • 2. 놀래라
    '15.8.17 5:36 PM (112.217.xxx.237)

    저도 그래요!!!! ㅠㅠ

    본문 내용 중에

    - 직장내에 남자가 약 90프로정도 되는편이에요. 남직원들은 편하게 느껴지는데 여직원들과 같이 있으면
    신경쓸것도 많고 먼가 기가 소모되는 느낌이에요.
    제가 둔하고 예민하지 못해서 같은 여자인데 여자들과 있을때 눈치도 보게 되고 그렇네요.
    여자들끼리의 뒷담화 및 은따도 보는게 힘들고요.

    완전 공감해요. ㅠㅠ
    다른 점이라면 저희는 남,녀 성비가 대략 60:40정도 인듯..
    그래서 더 힘드네요.
    저는 좀 남자들과 어울리는게 편하고 좋아요.
    이런말 저런말에 신경써야 하거나 그렇지 않아서...
    자연스레 남자동료들하고 친하고...

    그럼 뒤에서 제가 경계 대상(?)이 되죠. 끼 부린다는 소리까지 들어봤네요. 허허허-
    낼모레 마흔 아줌마가 끼를 부려봐야 뭐 얼마나 끼를 부린다고...

    전 남자로 태어났으면 더 좋을뻔했나봐요. 22222222222222222222

  • 3. ...
    '15.8.17 6:01 PM (210.96.xxx.223) - 삭제된댓글

    " 남직원은 비교적 내 맘속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 힘들지는 않아요"

    오 이거 노노요.
    남직원들 뒷담화 엄청납니다!

  • 4. ....
    '15.8.17 6:21 P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여자들 관계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분들 많을 걸요?
    그런 여자들은 학창시절에도 무리 지어 다니는 여자애들이었을거 같아요.
    아오 생각해도 그런 여자들 피곤하다!

  • 5. 115.91
    '15.8.17 9:37 PM (119.69.xxx.42) - 삭제된댓글

    남혐 여시충인가

  • 6. 당연한 거죠
    '15.8.18 9:41 AM (210.178.xxx.1)

    원래 이성한테는 어느정도 봐주면서 사니까...
    남자가 더 편하죠.
    여성과의 관계가 진검승부예요. 동성만이랑 친하면 문제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829 혈소판수치가 자꾸 올라가는 이유가 뮌가요 4 걱정 2015/08/27 2,909
476828 화이트골드 vs 옐로우 골드 4 2015/08/27 2,384
476827 거실을 책장으로 꾸민집 어떤가요??? 18 사과나무 2015/08/27 5,878
476826 노인세대에 빚 갚을 길은 있다. 2 Oo 2015/08/27 1,055
476825 40대 여성의 부부관계에서의 어려움... 결혼 생활 힘들어요 3 2015/08/27 7,644
476824 양파카라멜라이즈 중인데요 4 궁금이 2015/08/27 1,233
476823 보일러 음성안내 기능이 편리할까요? 2 고민 2015/08/27 834
476822 82님들~ 안방에 다신 커튼 디자인 좀 말씀해주세요~~ 3 커튼 2015/08/27 1,038
476821 알바시급이 쎈게 아니었네요. 5 . . 2015/08/27 1,629
476820 집밥백선생 공식 블로그래요^^ 32 2015/08/27 8,008
476819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에 나왔던... 세상에 이런.. 2015/08/27 877
476818 9살 아들아이 뺨을 때렸어요ㅠ 18 .,, 2015/08/27 6,381
476817 “하나고, MB정부 청와대 고위인사 아들 교내폭력 은폐” 外 2 세우실 2015/08/27 1,525
476816 50금) 우리,, 나이 조금 더 들어서 하루 일과 같이 고민 해.. 2 ㅠㅠㅠ 2015/08/27 2,402
476815 운동 열심히 했더니 수치상 변화가 있긴 하네요. 3 .... 2015/08/27 1,820
476814 진공포장 있으신분께 여쭤봅니다.(자취생 반찬 진공포장) 2 .... 2015/08/27 2,260
476813 cnn보는데 죽은 리포터 지인이 오히려 신난듯 2015/08/27 1,554
476812 학교추천서는 어떻게 올리나요? 2 수시원서접수.. 2015/08/27 749
476811 물 샌다고 했던 애기 엄마예요 ㅜㅜ 12 안방 천장에.. 2015/08/27 2,310
476810 분유정보 좀 알아보려고 하는데 일동 알바 진짜 짜증이네요 작작해라 2015/08/27 853
476809 제가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13 ㅣㅣ 2015/08/27 3,709
476808 고집쎈 22개월 아들땜에 맘이 너덜너덜해요 23 사과 2015/08/27 7,581
476807 40대 전업주부님들 사람들(친구들) 얼마나 자주 만나세요? 7 ㅎㅎ 2015/08/27 2,998
476806 이휘재 정말싫어요 41 .... 2015/08/27 14,951
476805 후쿠오카 호텔 위치 어디가 좋을까요 23 후쿠오카 2015/08/27 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