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조금 넘은 여자입니다.
남편하고 저하고 서로 너무 편하게 집에서 지내다 보니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냥 챙겨줘야 할 큰아들 같고, 친구 같고...
(둘이 아주 사이는 좋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저도 성적 욕구가 부쩍 떨어지고, 귀찮고 피곤하고..
남편도 나와 같을 꺼야, 다른 여자랑 해보고 싶겠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막상 그런 일이 닥치면 절대절대 용서는 못하겠지만, 머리로는 그럴 수도 있지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저야말로, 바람 날 가능성이 있는 여자인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