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 동지들 보세요.

변비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15-08-17 15:55:41
변비 또는 장무력증이신 분들을 위한 글이니
장 튼튼 분들이나 약한 변비 동지들은
패스 해주세요.
아주 예전에 변비가 생겼는데 둘코락스
한개씩 먹다보니 내성이 생겨 8개 까지 먹었어요.
약을 안먹으면 열흘 이상 화장실을 못가는데
제가 또 워낙 대식가에요 ㅋㅋ
배는 임산부처럼 부풀어도 당최 마렵지가 않아요.
속만 메슥 거리고 더부룩 암튼 기분이 영 별로고요.
대장내시경을 해보니 장이 많이 늘어져 있대요.
그리고 장 운동이 느리대요.변비약 부작용으로
장무력증 이래요. 정상인처럼 변을 보고 싶으면
한시간씩 쉬지 말고 뛰래요.ㅜㅜ
의사샘이요.
애기 낳고 시엄니가 해주는 고봉밥 삼일 동안
세끼씩 꼬박 먹고는 배출이 안돼 방에서 뒹구르다
병원에 실려 간적이 있어요.
관장을 하는데 약이 안들어 갔어요 ㅠㅠ
진심 애 낳는거 보다 더 아팠어요.
암튼 그렇게 변비 때문에 온갖 것 다 먹어 봤는데
효과를 본게 알로에 다시마환 이에요.
약국에서 파는거 말고 경동시장으로 가세요.
시장내 제분소로 가셔서 알로에랑 다시마
사다주면 되는데 일단
환으로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어 보세요.
제분소에서 알로에 다시마환
직접 팔 수도 있을테니 먼저 문의 하시고요.
그렇게 만들어진 알로에 다시마 환을 밥수저로 한두 스푼
하루 두번씩 드시고 물을 좀 많이 드세요.
그래야 효과가 커져요.
알로에에 다시마를 섞는건 알로에만으로
뭉쳐지지 않아 다시마를 넣는다고 하네요.
약국 등에서 파는거 드시고 효과 못 보신 분들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가격도 약국보다 훨씬 저렴하고 효과도 좋으실 거에요
삼실에서 짱 박혀 폰으로 쓰는 거라 띄어쓰기.오타 이해해 주세요.
눈도 침침하고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
암튼 변비 동지들 퐈이아~~♡
IP : 211.36.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8.17 4: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알로에도 자극성 하제이기 때문에 장복하면 장무력증 옵니다...

  • 2. 태음인에게만 유효한 변비처방
    '15.8.17 4:07 PM (122.128.xxx.165)

    시원한 맥주를 양껏 마시세요.
    다음날이면 화장실에 서너번은 가게 됩니다.

  • 3. ...
    '15.8.17 4:09 PM (220.72.xxx.167)

    변비때문에 다시마환 장복하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서 급성 고혈압되셨던 분도 있었습니다.
    마구 권할만한 건 아닙니다.

  • 4. 원글
    '15.8.17 4:13 PM (211.36.xxx.208)

    저의 경우는 매일 복용은 아니였지만
    효과를 보고 많이 좋아진 경우 라서요.
    기존엔 아예 변의를 못느꼈는데 2년 전부터는
    환경변화나 생리때 생기는 호르몬 영향이
    아니면 스스로 화장실에 가네요^^
    개인적으로 드시면서 자체 조절 하면 될듯 합니다^^

  • 5. ...
    '15.8.17 4:16 PM (203.128.xxx.59)

    와~~ 감사합니다.
    제가 동일한 증상이었는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정말 감사합니다^^

  • 6. -_-;
    '15.8.17 4:20 PM (115.21.xxx.251)

    매실 부용과 드셔보세요. -_-b

  • 7. 원글
    '15.8.17 4:21 PM (211.36.xxx.208)

    이 고통은 아는 사람만 알지 싶어요.
    어지간한 방법으로 해결 되지 않으니
    과일.채소.물.무슨 무슨 식초콩ㅠㅠ
    남들이 효과 봤다는거 다 따라해 보고요 ㅎ
    개인적으로 너무 효과를 봐서 글을 올린 건데
    댓글님들이 지적 하신 생각지 못한 부분도 있네요.
    급한 불부터 끄시고 줄여 나가세요^^

  • 8. ...
    '15.8.17 4:33 PM (211.202.xxx.80)

    알로에 장복했던 사람인데요..
    가급적 드시지 마세요.

    그거도 내성이 생겨서 점점 많은 양을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고요.

    어느날 먹지 않았더니... 정말 장이 안 움직이고...ㅠㅠㅠ
    내시경 했더니 장흑색증이라고 대장벽이 착색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변비약 부작용)

    몇년을 고생했어요.. 차라리 마그밀을 드세요. 부작용이 없어요..

  • 9. ㅇㅇ
    '15.8.17 4:35 PM (39.7.xxx.220) - 삭제된댓글

    돌코락스 얘기까지는 공감하고요..
    항문외과에서 취급하는 식이섬유 차전자피가
    더 나아요..
    칼로리0% 변굵게 빼주고 부드럽게
    빼줍니다...

  • 10. 원글
    '15.8.17 4:49 PM (211.36.xxx.208)

    무타실. 마그밀 다 처방 받아서 복용해 봤어요.
    그런데 저는 효과가 없더라고요.ㅜ
    사람마다 다른 걸까요?

  • 11. 반갑습네다 동지
    '15.8.17 5:14 PM (112.217.xxx.122)

    대체 어떻게 하면 매일 스스로 변의를 느낄 수 있을지...정말!진심! 궁금합니다 ㅜㅜ
    별거별거 다해봐도 그때뿐이고 며칠 지나면 말짱도루묵이예요.
    그나마 푸룬쥬스를 아침 공복에 250ml이상 마시면 두어시간 뒤에 가긴 하네요.
    그렇지만 정상변(?)이 아니라 반나절을 스케쥴 없이 비워둬야 합니다.
    남들은 매일 가는 화장실을 주중 행사로 쥬스먹고 치르네요.

  • 12. ㅇㅇ
    '15.8.17 6:00 PM (122.254.xxx.36)

    청국장 가루로 효과 봤어요

  • 13. 티스푼
    '15.8.18 9:01 AM (113.216.xxx.215)

    유사나 화이바진가 화이버진가....
    식이섬유라는데 가격도 3만얼마라싸고
    물에 매번 타먹어야해서 귀찮지만
    평생 못싸다 매일 변의 느끼는 이기쁨을 느껴보다니~
    나 변비고쳤다고 동네방내 소문내고싶을지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89 옛날 선비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해야하는데 6 2015/08/17 731
474088 오나귀팬님들~이거 보셨어요? 꺄! 이거 어디서 구할 수 없나요?.. 9 대본표지!!.. 2015/08/17 3,543
474087 잠실 6억전후 30평대 아파트 없을까요? 여학생 고등학군.. 12 잠실 2015/08/17 4,402
474086 아기 두고 대학원 복학 가능할까요? 7 고민 2015/08/17 1,093
474085 복층구조 혼자살기 괜찮을까요 8 복층 2015/08/17 4,248
474084 감자밥 의외로 넘 맛있네요~~! 5 자취녀 2015/08/17 2,245
474083 마음고생할때 식욕이 땡기는 82쿡님도 있으세요..??? 4 .. 2015/08/17 856
474082 택배 배달사고가 났어요 3 ... 2015/08/17 1,905
474081 수학한문제만 풀어주세요 10 수학은 어렵.. 2015/08/17 1,017
474080 미 금리 인상은 9월에 시작 될듯.. 12 시장의 신호.. 2015/08/17 4,812
474079 발에 풋크림말고 바세린 발라도 될까요? 10 질문 2015/08/17 3,129
474078 관리비에서 빠져 나가는 스포츠센타 전라도 지역.. 2015/08/17 1,164
474077 주사 좋아하는 양반들, 요건 몰랐을걸요. 1 의료사각 2015/08/17 1,805
474076 자식인지 전생의 웬수인지..(냉펑) 답답 2015/08/17 1,303
474075 넥센 감독님 너무 좋아요 5 ㄷㄷ 2015/08/17 930
474074 라면 끓이는데 계란이 껍질채 통째로 빠져다면요..드실거에요?? 16 ㄱㄱ 2015/08/17 5,160
474073 어떤 이탈리아인이 터키여행가는데 비행기타고 안가고 기차타고 간다.. 4 터키 2015/08/17 1,780
474072 사진을 이메일로 어땋게 보내나요 2 날개 2015/08/17 818
474071 중,고등학생들 개학했나요? 10 ^^ 2015/08/17 1,259
474070 맛있는 김치볶음 레시피 알려 주세요~~~ 9 묵은지 2015/08/17 2,535
474069 마음이 너무너무 힘드니까 잠도 안오고 먹지도 못하겠어요 9 .,,,,,.. 2015/08/17 4,129
474068 오늘 팔자주름 필러 맞고 왔어요. 12 만족 2015/08/17 28,637
474067 우리말 겨루기 4 또 뭐냐 2015/08/17 1,246
474066 로스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 궁금 2015/08/17 3,213
474065 남편이 시댁에 안가려고해요. 제가 중간에서 애매하네요 3 am 2015/08/17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