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푸르른 날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5-08-17 14:02:24
결혼후 아이를 낳기전엔 학생들 그룹과외도 종종 했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는 계속 집에서 육아와 교육에만 집중을 했었어요.
아이가 이제 웬만큼 커서 올 여름부터 신랑사무일에 나가서 일을 도와주고 있구요.

소화기능이 그닥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은 되는편이고 또 배변문제에도 딱히 이상이 있거나하진 않았어요.
당연히 변비도 없었구요.

이제 낼모레면 사무실에 나가서 일을 한지가 두달이 되어가는데
변비(?)가 생겨서 고민이네요..ㅠㅠ
그런데 이게 변비라고..해야하는건지..여하간 매일 화장실에 가면 전 진짜 5분도 걸리지않고 일을 시원하게 보고 나오는 스타일이었는데,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이삼일에 한번정도로 일을 보네요.
그냥 가고싶단 생각이 없어진데다가 가서 일을봐도 시원하지가 않아요.어디서 듣길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면 별로 좋은게 아니라던데 제가 지금 꼭 이래요..==;;
전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사무실에 나간이후로 식사를 정상적인 식사는 점심때만 제대로 먹구요,아침은 간단한 쉐이크..저녁엔 빵과 쥬스..또는 과일을 먹곤해요.

요즘 화장실 가는것 자체가 자꾸 스트레스가 되어서(가면 15분이고 20분이고 시간도 오래걸려서요;;;) 진짜 이문제로 병원엘 가봐야하는건지 고민이 되어요.
외에는 소화도 괜찮게 되는편이고,잠도 숙면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잘자는편이라 다른 생활면에선 별 문제는 없거든요.

저같은 배변문제에 도움이 될수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비슷한 문제를 겪어보신 82님들 계시면 조언좀 부탄드려요.
시원하지도않고..넘 가늘고..시간도 오래~
그마저도 2-3일에 한번씩...T.T
지저분한 글일수도 있어서 올릴까말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늘 도움받는 곳이라 익명의 힘을 얻어 용기내서 글 올리네요..^^;;;

IP : 223.6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ㄴ
    '15.8.17 2:06 PM (203.244.xxx.14)

    저도 이런 상황이라 계속 고민하다가.

    물을 2리터씩 마셔보래서 마셨더니.. 그제서야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평소에는 정말 잘봤었는데.. 왜 이러나.. 지금 걱정만하고... 내시경 검사 약 마시기 싫고 두려워
    병원 안가고 있네요.

  • 2. ++
    '15.8.17 2:13 PM (118.139.xxx.150)

    몸도 긴장해서 그럴 거예요..
    그게 시간을 저녁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은데...ㅎ
    제가 전업이라 아침마다 화장실 가는데 아침에 외출할 일 생기면 소식 안와요...신기해요..ㅠㅠ

  • 3. ...
    '15.8.17 2:15 PM (223.62.xxx.78)

    저도 병원가면 내시경검사부터 하자고 그럴까봐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는거거든요..ㅜㅠ
    에효~
    무서워서 그 검사를 아직 한번도 받아보질않았네요.

    그럼 저도 ㄴㄴㄴㄴ님처럼 물을 2리터씩 마셔봐야겠어요^^
    도움말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4. ...
    '15.8.17 2:18 PM (223.62.xxx.78)

    아~
    님~빙고~~!!
    맞아요...ㅠㅠ 아침에 일찍 나가서 밤8시가 넘어서야 퇴근해 들어오고..샤워까지 다하고 뭐하고 그러다보면 늘상 밤11시에요.
    화장실엘 갈 시간도(?) 없고..가고싶단 생각도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812 국민은행 ‘전화승인서비스'만 통화료 부담은 고객 몫 2 사악하다 2015/08/17 1,124
473811 나이들어가면 먹는양도 줄어드나요? 피로회복에 좋은음식, 운동도 .. 2 ........ 2015/08/17 1,511
473810 [궁금]월세 만기 몇 달 전에 연락이 오나요? 3 rent 2015/08/17 1,288
473809 밀레청소기 쓰시는 분들 10 청소가 싫어.. 2015/08/17 2,674
473808 남친의 외국인 동료들과의 모임 참석..고민되요. 2 .. 2015/08/17 1,257
473807 나랑 엄마랑은 어떤 악연으로 이렇게 만났을까요 2 ... 2015/08/17 1,928
473806 누가 약놔서 아파트고양이들을 다죽였어요 37 고양이 2015/08/17 7,970
473805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6 희토류 2015/08/17 1,985
473804 까페에 들어가는데 5 왜? 2015/08/17 1,085
473803 뉴욕에 사는 친구한테 선물 보내려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7 머가 좋을까.. 2015/08/17 989
473802 40대여성 래쉬가드 상의 어느정도 핏으로 구입하면 좋을까요 8 래쉬가드 2015/08/17 3,301
473801 82는 왜 다 유전자 탓이예요? 60 ㅇㅇ 2015/08/17 5,447
473800 외화 본시리즈 2 123 2015/08/17 673
473799 르네휘테르 질문이요 9 .. 2015/08/17 2,424
473798 직장생활 못하는 여자 5 직장 2015/08/17 2,955
473797 다우니 들이부어도 냄새가 안나요ㅠㅠ 11 유연제 2015/08/17 5,729
473796 홍콩은 벌써 텐진산 채소 수입중단하네요 1 ㅇㅇ 2015/08/17 1,286
473795 이연복 8 탕수육 2015/08/17 3,329
473794 윈도우즈10 까신 분 계신가요? 4 컴맹 2015/08/17 1,581
473793 모카포트, 거품기 사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13 커피 2015/08/17 1,783
473792 입금 계좌번호 모르는데 송금하는법 2 입금하려면 2015/08/17 1,705
473791 쇼핑몰..주문폭주 그러는거..ㅎㅎㅎ 8 갑자기 2015/08/17 3,096
473790 다본다는 전화 안받는건가요? ........ 2015/08/17 682
473789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해보셨어요? 2 샤로테 2015/08/17 2,456
473788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입학 학생부 종합.. 2015/08/17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