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아이를 낳기전엔 학생들 그룹과외도 종종 했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는 계속 집에서 육아와 교육에만 집중을 했었어요.
아이가 이제 웬만큼 커서 올 여름부터 신랑사무일에 나가서 일을 도와주고 있구요.
소화기능이 그닥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은 되는편이고 또 배변문제에도 딱히 이상이 있거나하진 않았어요.
당연히 변비도 없었구요.
이제 낼모레면 사무실에 나가서 일을 한지가 두달이 되어가는데
변비(?)가 생겨서 고민이네요..ㅠㅠ
그런데 이게 변비라고..해야하는건지..여하간 매일 화장실에 가면 전 진짜 5분도 걸리지않고 일을 시원하게 보고 나오는 스타일이었는데,일을 시작한 이후로는 이삼일에 한번정도로 일을 보네요.
그냥 가고싶단 생각이 없어진데다가 가서 일을봐도 시원하지가 않아요.어디서 듣길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면 별로 좋은게 아니라던데 제가 지금 꼭 이래요..==;;
전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사무실에 나간이후로 식사를 정상적인 식사는 점심때만 제대로 먹구요,아침은 간단한 쉐이크..저녁엔 빵과 쥬스..또는 과일을 먹곤해요.
요즘 화장실 가는것 자체가 자꾸 스트레스가 되어서(가면 15분이고 20분이고 시간도 오래걸려서요;;;) 진짜 이문제로 병원엘 가봐야하는건지 고민이 되어요.
외에는 소화도 괜찮게 되는편이고,잠도 숙면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잘자는편이라 다른 생활면에선 별 문제는 없거든요.
저같은 배변문제에 도움이 될수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비슷한 문제를 겪어보신 82님들 계시면 조언좀 부탄드려요.
시원하지도않고..넘 가늘고..시간도 오래~
그마저도 2-3일에 한번씩...T.T
지저분한 글일수도 있어서 올릴까말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늘 도움받는 곳이라 익명의 힘을 얻어 용기내서 글 올리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푸르른 날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5-08-17 14:02:24
IP : 223.6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ㄴㄴㄴ
'15.8.17 2:06 PM (203.244.xxx.14)저도 이런 상황이라 계속 고민하다가.
물을 2리터씩 마셔보래서 마셨더니.. 그제서야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평소에는 정말 잘봤었는데.. 왜 이러나.. 지금 걱정만하고... 내시경 검사 약 마시기 싫고 두려워
병원 안가고 있네요.2. ++
'15.8.17 2:13 PM (118.139.xxx.150)몸도 긴장해서 그럴 거예요..
그게 시간을 저녁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은데...ㅎ
제가 전업이라 아침마다 화장실 가는데 아침에 외출할 일 생기면 소식 안와요...신기해요..ㅠㅠ3. ...
'15.8.17 2:15 PM (223.62.xxx.78)저도 병원가면 내시경검사부터 하자고 그럴까봐 무서워서 망설이고 있는거거든요..ㅜㅠ
에효~
무서워서 그 검사를 아직 한번도 받아보질않았네요.
그럼 저도 ㄴㄴㄴㄴ님처럼 물을 2리터씩 마셔봐야겠어요^^
도움말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4. ...
'15.8.17 2:18 PM (223.62.xxx.78)아~
님~빙고~~!!
맞아요...ㅠㅠ 아침에 일찍 나가서 밤8시가 넘어서야 퇴근해 들어오고..샤워까지 다하고 뭐하고 그러다보면 늘상 밤11시에요.
화장실엘 갈 시간도(?) 없고..가고싶단 생각도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022 | 전세집 도배할까요? 11 | 도배 | 2015/10/10 | 2,366 |
489021 | 제주도 최고 번화가가 어딘가요? 2 | 급질문 | 2015/10/10 | 2,166 |
489020 | 냉동안심을 씻는데 쌀뜨물처럼 물이 나와요 | 치킨 | 2015/10/10 | 478 |
489019 | 큰애보다 작은애가 뛰어나신 분 6 | 샤갈 | 2015/10/10 | 2,500 |
489018 | 한바탕 했어요. 49 | 밥먹다가 | 2015/10/10 | 1,706 |
489017 | 롯데 계열사 목록입니다 49 | 우와 | 2015/10/10 | 2,988 |
489016 | 이야~ 김필 최고네요 6 | 불후의명곡 | 2015/10/10 | 3,207 |
489015 | 책종이가 변색되지않게 오래 보관하는법 없나요? 1 | 책보관법 | 2015/10/10 | 1,267 |
489014 | 좁쌀크기 가려움요 2 | 가려워요 | 2015/10/10 | 2,559 |
489013 | 건강검진 후 재검 나오신 분들 6 | 여성 | 2015/10/10 | 2,912 |
489012 | 올케글 늦게나마.. 읽어보니 사기 스멜이네요.. 5 | ... | 2015/10/10 | 4,304 |
489011 | 여기서 본 오타가 뭐더라... | 최근작 | 2015/10/10 | 407 |
489010 | 급질) 햄버거에 바를 소스 2 | 물어봅니다 | 2015/10/10 | 893 |
489009 | 남자들이 보내는 추파 44 | 은근스트레스.. | 2015/10/10 | 18,689 |
489008 | 생리 16일째...병원가야할까요 12 | 40후반 | 2015/10/10 | 7,266 |
489007 | 하루종일 부엌에서 산 느낌이에요 7 | 00000 | 2015/10/10 | 2,852 |
489006 | 내가 바보같아요. 1 | 안돼요. | 2015/10/10 | 1,211 |
489005 | 꼬달리 비노래디언스 세럼 써보신 분~좋던가요?? 8 | 고민 | 2015/10/10 | 3,026 |
489004 | 피시카톡 설치했는데 딸아이 계정이 떠요, 어쩌죠? 2 | // | 2015/10/10 | 2,615 |
489003 | 대전에 치아교정 잘하고 가격 괜찮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3 | 중2 | 2015/10/10 | 1,280 |
489002 | 이승환 단독전쟁 좋네요. 3 | == | 2015/10/10 | 1,506 |
489001 | 스산해지는 가을날 주절주절 1 | 해봅니다 | 2015/10/10 | 926 |
489000 | 백담사 가볼만한가요? 4 | 지금속초 | 2015/10/10 | 1,961 |
488999 | 집을 내놨는데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알려주세요) 50 | 마당놀이 | 2015/10/10 | 14,318 |
488998 | 남자들 차에 대한 열등감 심하더라구요 6 | MLB재밌어.. | 2015/10/10 | 3,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