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둥이 청학동 예절교육이..현재 교육관에 맞나요??

흠.. 조회수 : 4,833
작성일 : 2015-08-17 13:19:10


물론 올바른 훈육과 윗사람에 대한 공손한태도, 예의범절은 꼭 가르쳐야 하죠.

그 외의 밥먹는 자세라던지 생활교육도 당연히 필요하구요.

그런데 청학동에서 훈장님이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과 태도가

예전에는 맞았을지 몰라도 요즘의 교육관이나 방법과는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밥상앞에 회초리를 들고 앉아 아이들이 겁먹고 기죽는다거나

훈장님의 말투나 태도가 뭔가 좀 강압적이고 주입식? 이런 방법들 말이죠.

그러면서 아이가 울면 곶감으로 회유하고.

송일국은 흐뭇~하게 웃으며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던데..

솔직히 아이들 겁에 질려 우는 모습을 보고 속은 어땠을까 싶던데..

저도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좀 엄하게 키우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어디까지 엄하고 어디까지 그냥 둬야하는지 그 선을 정하는게 사실 참 애매하고 어렵긴해요.

가끔 강압적이고 엄하게 대하면 아이의 행동이 오히려 엇나가고 제 바램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님들은 보시기에 어떤것 같으세요??

IP : 125.187.xxx.2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5.8.17 1:23 PM (221.156.xxx.205)

    일부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재미로 봤다면, 이제 4,5살 애들한테 조금 강압적인 부분이 있긴 한 것 같더라구요.
    아침밥 먹을 때 대한이가 다 못먹겠다고, 다 먹으면 배아플 것 같아요. 라고 하는 부분이 와닿는 게
    어른 들도 입맛 없거나 억지로 먹기 싫으면 안먹잖아요.
    인사 교육 같은 건 괜찮아도 연령대가 너무 낮아서 쪼꼬미들이 좀 안타깝게 보이기도 했어요.
    초등학교 이후 아이들이 찾아가야 되는 곳이 맞는 듯 합니다.

  • 2. ...
    '15.8.17 1:25 P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하루이틀 체험교육 같던데

    그 보다 님처럼 남 까고 싶어 '어떠세요' 판 벌리는 성향이 더 싫어요.

  • 3. ㅎㅎ
    '15.8.17 1:27 P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제가 남 "누구"를 까고 싶어 이 글을 올린 것 같나요?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제대로 요지를 읽지도 못하고
    무조건 싫다고.ㅋㅋ
    뭐 신경안쓰이니까 마음대로 싫어하세요.^^

  • 4.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더라구요
    '15.8.17 1:31 PM (210.210.xxx.204)

    청학동ㅎㅎㅎ 호랑이가 곰방대?들고 에헴~하고 담배피던 시절에 하던 예의범절은 지금 시대에 하는게

    시대착오적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근 양반문화에 대한 컴플렉스가 많아 보여요.

    저도 병주고 약주고 싫더라구요.

    밥상머리 교육시킨다고 밥먹을때 훈육하는건 아주 안좋은 거라고 생각되요.그러지 않아도 이쁜 애들을 왜 기를 죽이고 그러는지,애들이 너무 안쓰러웠어요.삼둥이는 등치만 산만하지,애들이 여려요.
    그래서 이쁘고요.
    반면에 사랑이는 대가 세고 눈치빠르고 똑쟁이더라구요.

  • 5. 그러니까
    '15.8.17 1:33 P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

    하루 이틀 체험이지만 뭘 그렇게 교육하냐는거겠죠.아이들은 순진해서 선생님한테 배우면 그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기도 하고
    저도 창학동 예절교육 아주 오래전부터 그런거 왜 한집에서 부모가 잘 가르치면 될걸
    오냐오냐 키우다가 일회성으로 그렇게 애들 격리시켜 가르쳐봐야 배우는 것보다
    트라우마만 생길거 같아 별로던데요.완전히 청학동 방식으로 평생 가르치고 산다면 몰라도요

  • 6. 영양주부
    '15.8.17 1:34 PM (121.253.xxx.126)

    저도 보는 동안 불편했어요
    저도 강압적이고, 직선적이고 예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원글님 말씀대로
    회초리를 손에서 놓지 않고 의도하든 안하든 위협의 매체로 쓴다는것도 그랬구요
    나무라도 달래고의 기준이 너무 훈장님 개인적인 기준이라는 것이 불편했어요

    아마도 이런 생각은 청학동에 예절교육 다녀왔던 우리 딸들 이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은 전혀 들으려고 하지 조차 않고
    소리치고 회초리 들고 지시하던 선생님들을 이해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정말 우리나라의 교육인건지..묻고 싶어 졌습니다.

  • 7. sjaqj
    '15.8.17 1:35 PM (1.229.xxx.49) - 삭제된댓글

    삼둥이 교육하던 그 훈장선생님이 맘에 안들어요...
    요즘시대에 역행하는 교육이고 훈장이란 사람도 이상하고

  • 8. ㅎㅎ
    '15.8.17 1:39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훈장님댁 애들은 너무 괜찮지 않나요 특히 자한이는 완전 일등 며느리감 손범수도 엄청 탐내더만요

  • 9. ㅎㅎ
    '15.8.17 1:40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영하같은 똑부러지고 똑똑한 딸에 며느리는 지혜롭고 참한 자한이로 보고 싶다능 ㅎㅎ

  • 10. 그러니까
    '15.8.17 1:41 PM (110.70.xxx.254)

    하루 이틀 체험이지만 뭘 그렇게 교육하냐는거겠죠.
    누굴 까자는 의도는 안보이는데 오바하네요
    아이들은 순진해서 선생님한테 배우면 그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기도 하고
    저도 창학동 예절교육 아주 오래전부터 그런거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집에서 부모가 잘 가르치면 될걸
    오냐오냐 키우다가 일회성으로 그렇게 애들 격리시켜 가르쳐봐야 배우는 것보다
    트라우마만 생길거 같아 별로던데요.완전히 청학동 방식으로 평생 가르치고 산다면 몰라도요

  • 11.
    '15.8.17 2:00 PM (124.54.xxx.166)

    밥 다 남기면 안 된다고 벌세우더니 사랑이한테 그냥 벌 한번 서면 억지로 다 안 먹이도 된다고 하는 것 보고 이것도 대본인건가 했네요...

  • 12. ..
    '15.8.17 2:08 PM (218.158.xxx.235)

    단기 체험이니까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말그대로 체험이고, 주양육자는 다 따로 있으니깐요.

    그런데, 아무리 방송을 위해서라지만
    한국말도 못알아듣는 유토까지 갖다가 앉혀놓은건..
    애가 꾸벅꾸벅 조는데 딱하더만요.

    시청률 안나오니 사랑이네도 자꾸 유토를 데려다놓고,
    여기저기 게스트 섭외에 목숨거는데 좀 적당히 했으면.

  • 13. 애들한테
    '15.8.17 2:11 PM (211.204.xxx.191)

    계속 협박하던데요
    집에 안보내준다하고 회초리로 맞아야지 라며
    한두번도 아니고

  • 14. 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세요?
    '15.8.17 2:19 PM (210.180.xxx.195)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훈장님 웃기던데요. 나중에 민국이가 수염도 만지고...

    삼둥이 중에 만세가 너무 웃겼어요....

  • 15. 권위를 폭력으로
    '15.8.17 2:20 PM (14.63.xxx.179)

    찍어 누르는 교육은 나쁜 교육이지요.

  • 16. 저도
    '15.8.17 2:42 PM (1.234.xxx.189)

    그거 보면서 화가 날 정도였어요.
    ~~안하면 안된다. ~~하면 안된다.
    혼난다. 벌받는다..
    이런 부정적인 말투만 하더군요.
    애들한테 좋지않은 기운이 넘치게 할 듯 하더군요.
    체벌로 모든걸 해결 할까요?

    전 애들 긍정적인 환경에 노출시키고 싶어요.
    칭찬 먹고 살게하고 싶구요.

  • 17. 이 분은
    '15.8.17 4:17 PM (115.137.xxx.79)

    청학동이 아니라 충북 어딘가에 계신다고 들었어요.

  • 18. sjaqj
    '15.8.18 1:03 AM (1.229.xxx.49) - 삭제된댓글

    집에 안보내준다고 협박하는거 보고 짜증나더군요..
    나 초딩1학년때 불량식품 사먹었다고 퇴학시킨다고 협박하던 여선생 생각나서 너무 열받았어요..
    그때 땅이꺼지는 좌절감을 맞보고 어린나이에 엄청 울던기억 ㅠㅠㅠ
    아이의 순수함을 이용해서 협박하고 겁주고 그런 어른들 특히 선생들 비겁하고 역겨워요

  • 19. sjaqj
    '15.8.18 1:05 AM (1.229.xxx.49) - 삭제된댓글

    미친 훈장놈 욕이 절로 튀어나왔어요.
    보면서 진짜 저딴게 훈장이라고 훈장질하다니
    애들한테 협박에 거짓말에 때린다고 겁주고 남자아이 여자아이한테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
    미친놈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671 멸균우유 어느게 제일 맛있나요? 15 2015/10/06 5,182
487670 고3 딸아이 수능날 생리늦추는 약 먹여보신분 계세요? 49 엄마 2015/10/06 4,997
487669 사진(액자) 하나의 동일사진 계속 넣어놓나요? 집에 사진 거는방.. /// 2015/10/06 665
487668 LG/대우 옛날 모델 냉장고 결정 도와주세요ㅜ 2 상 냉동,하.. 2015/10/06 828
487667 속보/ 원세훈 보석으로 풀려났네요. 7 2015/10/06 1,091
487666 알뜰폰 사용시 데이터 구매? 1 데이터 2015/10/06 1,071
487665 여드름 흉터 5 고민중인 딸.. 2015/10/06 1,971
487664 수업하는 아이집이 이사가서 오늘 첫수업이에요.. 3 과외 2015/10/06 1,084
487663 드럼 이불빨래 문의드려요. 1인 극세사 이불이나 2인 차렵이불 .. 10 세탁기 2015/10/06 3,556
487662 전 고졸에 35먹은 남아 입니다.. 결혼 문제 때문에요 49 ㅜ ㅜ 2015/10/06 8,346
487661 신*떡볶이 먹고 난 후 4 ,, 2015/10/06 2,164
487660 이탈리아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3 직구 2015/10/06 1,015
487659 여행갈려고하는데 정보좀 부탁드려요 1 부산 2015/10/06 546
487658 조깅화 깔창이 뒤로 밀려나는데 어떻게 2015/10/06 1,647
487657 KBS '나는 대한민국'..조대현 사장 연임 프로젝트? 프로젝트 2015/10/06 459
487656 가슴골 보이는 원피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14 ... 2015/10/06 5,036
487655 주진우 다음실검1위! 49 ㅇㅇ 2015/10/06 1,762
487654 la날씨 문의 신생아 옷선물 선물 문의 2015/10/06 642
487653 전기매트 ... 2015/10/06 515
487652 혈압기 사려는데 아답타는 용도가 뭔지오? 3 혈압 2015/10/06 763
487651 어깨 인대관련 수술 문의드립니다. 7 2015/10/06 492
487650 민하리 나쁜 친구죠? 8 .. 2015/10/06 1,968
487649 아이들 간식 어떻게 챙겨놓고 나가세요? 4 직장맘 2015/10/06 1,419
487648 청 “민경욱·박종준만 총선 출마…더 이상 없다” 3 세우실 2015/10/06 836
487647 업무지적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업무지적 2015/10/06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