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올바른 훈육과 윗사람에 대한 공손한태도, 예의범절은 꼭 가르쳐야 하죠.
그 외의 밥먹는 자세라던지 생활교육도 당연히 필요하구요.
그런데 청학동에서 훈장님이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과 태도가
예전에는 맞았을지 몰라도 요즘의 교육관이나 방법과는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밥상앞에 회초리를 들고 앉아 아이들이 겁먹고 기죽는다거나
훈장님의 말투나 태도가 뭔가 좀 강압적이고 주입식? 이런 방법들 말이죠.
그러면서 아이가 울면 곶감으로 회유하고.
송일국은 흐뭇~하게 웃으며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던데..
솔직히 아이들 겁에 질려 우는 모습을 보고 속은 어땠을까 싶던데..
저도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좀 엄하게 키우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어디까지 엄하고 어디까지 그냥 둬야하는지 그 선을 정하는게 사실 참 애매하고 어렵긴해요.
가끔 강압적이고 엄하게 대하면 아이의 행동이 오히려 엇나가고 제 바램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님들은 보시기에 어떤것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