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주인이 정남향 거실과 안방 베란다를 모두
확장해서 빨래를 널데가
북향 뒷 베란다 뿐이예요.
안방이 쓸데없이 넓어서 베란다를 다시 좁게 만들어야 하나
생각중인데 돈이 아까운데, 그냥 북향에 빨래
널어도 잘 마르나요??
사는 사람은 북향에 빨래를 널어요. 남향보다 늦게 마르겠지만 늦게 말라서
불편한 적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정남향에 북향에 빨래를 널다뇨.
그럼 해 한번 못 보고 바람으로만 말리는건데.
저라면 그런 집으로 이사 안가요.
해 비치는 넓은족에 빨래건조대 놓고 말리세요.
안방에서 창쪽으로 빨래널 공간정도를 폴딩도어를 달아서 빨래 널때랑 겨울엔 닫고
빨래 안널때는 열어두면 어떨가 싶네요
빨래를 얼마나 자주 하냐가 관건일텐데, 저는 봄가을처럼 빨래 잘 마르는 때는
거실에 빨래 건조대 (이동식) 놓고 거실에서 말렸어요.
겨울에는 안쓰는 방(북쪽)에다 말리고요. (거긴 안들어가니까 이틀을 말리던 3일을 말리던 하고..)
확장된 정남향집이예요. 거실 창쪽에 건조대 놓고 빨래 넙니다. 햇빛좋은날엔 하루면 다 말라요. 손님이나 방문객 있을땐 건조대 걷어 안보이게 구석에 세워놓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