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의 남편 부쩍 짜증이 늘었어요

이상해요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5-08-17 12:25:51

원래 성격이 좋은 편이예요.

그런데 요즘 짜증이 많이 늘었어요.

툭하면 짜증을 내요.

그렇다고 제가 그걸 받아줄만한 인격이 아니거든요.

저도 화내고 그러다가 싸우게 되고.

이게 너무 자주 되니까...뭐지? 싶네요.


IP : 175.209.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12:26 PM (175.121.xxx.16)

    어디 몸이 안좋으신거 아닐까요

  • 2. 뭔가
    '15.8.17 12:2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짜증나는 일들이 있나보죠. 그나이쯤 세상만사 짜증나는 일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나보더라구요.
    안그러던 사람이 그러는거라면 찬찬히 대화하면서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 3. ..
    '15.8.17 12:39 PM (218.38.xxx.245)

    사십대후반 울신랑도 그러네요 맨날 일욜 하루 쉬다가 요새 회사 나갈 생각으로 토욜 쉬고 휴일 쉬고 이러더니

    애들이 자기 말 안들으면 화내고 닥달하고 아 정말 넘 피곤한 연휴였어요..

    사춘기 애들이 자기말대로 하는 로봇같을 수가 있나요? 아 정말 너무 괴롭고 피곤했어요

    바쁜 사람은 그냥 바쁜게 좋은거 같아요 ㅠㅠㅠㅠ

  • 4. ...
    '15.8.17 12:40 PM (119.197.xxx.61)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고 하네요

  • 5. ㅋㅋ
    '15.8.17 12:55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남자도 폐경기를 겪는답니다.
    여자처럼 두드러진 신체적 증상은 없지만
    남자도 4,50이 되어서 남성 홀몬이 결여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남성 폐경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짜증이 심해지는 것, 우울해 지거나 감성적이 되는 등, 평소 마초였던 남성이 행동이 여성화 되는것(행동, 말투, 관심사), 잔소리 늘어나는것 등등...이 남성 폐경 증상중 하나라고 의햑적으로 진단되어 있어요.
    서양에선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남성이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는 않죠.
    한국에선 아마 지금도 전혀 생소한 개념이겠죠.

  • 6. 40대 후반이면
    '15.8.17 12:56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요즘 회사에서 압박받는 경우가 많던데..

    이래저래 눈치살피랴 위에서는 권고니 명퇴니
    말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 7. ㅋㅋ
    '15.8.17 12:56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남자도 갱년기를 겪는답니다.
    여자처럼 두드러진 신체적 증상은 없지만
    남자도 4,50이 되어서 남성 홀몬이 결여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남성 폐경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짜증이 심해지는 것, 우울해 지거나 감성적이 되는 등, 평소 마초였던 남성이 행동이 여성화 되는것(행동, 말투, 관심사), 잔소리 늘어나는것 등등...이 남성 폐경 증상중 하나라고 의햑적으로 진단되어 있어요.
    서양에선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남성이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는 않죠.
    한국에선 아마 지금도 전혀 생소한 개념이겠죠.

  • 8. 원래
    '15.8.17 12:57 PM (114.205.xxx.114) - 삭제된댓글

    그 나이 때쯤에 많이들 그렇다네요.
    우리 남편도 사십대 후반인데
    먼저 짜증이나 화를 내는 일이 별로 없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예전과 같은 상황이라고 칠 때
    요즘 확실히 반응이 달라요.
    우리 형님도 남자들이 그렇더란 얘길 하더라고요.
    저러다 또 예전처럼 돌아오겠지 싶다가도
    같이 짜증이 확 밀려오면
    결국 큰소리 나더라고요.

  • 9. 원래
    '15.8.17 12:58 PM (114.205.xxx.114)

    그 나이 때쯤에 많이들 그렇다네요.
    우리 남편도 사십대 후반인데
    먼저 짜증이나 화를 내는 일이 별로 없던 사람이거든
    요.
    그런데 예전과 같은 상황이라고 칠 때
    요즘 확실히 반응이 달라요.
    우리 형님도 남자들이 그렇더란 얘길 하더라고요.
    저러다 또 예전처럼 돌아오겠지 싶다가도
    같이 짜증이 확 밀려오면
    결국 큰소리 나게 되네요.

  • 10. 우리 남편도
    '15.8.17 1:09 PM (220.86.xxx.82)

    그럴때 가끔 생기더라구요.
    정말 착한 남편이라 왜 그런가 걱정되었고, 저도 잘해주는 스탈이라 화나고 그랬는데요.
    몸이 안좋으면= 잠을 푹 못자거나... 등이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직장에서 스트레스 있으면 그러고...
    남편들도 갱년기있고 노화있고 그런대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맛있는거 해주시고요~

  • 11. ...
    '15.8.17 1:35 PM (101.250.xxx.46) - 삭제된댓글

    남자갱년기 같아요
    저희 남편도 40대 후반.. 짜증도 늘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그냥 받아주고 더 신경써주고 그러고 있어요.
    같이 술 한잔 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고
    속이야기도 많이 나누구요..

    남자갱년기도 여자갱년기 못지않게 힘들다고 하네요..
    여자갱년기는 워낙 화자가 많이 되어서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남자갱년기는 그렇지가 못해서, 혼자 힘들어한대요.

  • 12. ...
    '15.8.17 1:37 PM (101.250.xxx.46)

    남자갱년기 같아요
    저희 남편도 40대 후반.. 짜증도 늘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그냥 받아주고 더 신경써주고 그러고 있어요.
    같이 술 한잔 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고
    속이야기도 많이 나누구요..
    그러면 속에 이야기도 많이 하더라구요.
    젊을 때는 그러지도 않더니만..
    많이 약해졌다 싶었어요.

    남자갱년기도 여자갱년기 못지않게 힘들다고 하네요..
    여자갱년기는 워낙 회자가 많이 되어서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남자갱년기는 그렇지가 못해서, 혼자 힘들어한대요.

  • 13. 맞아요
    '15.8.17 2:0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남자도 갱년기 있대요.

  • 14. ...
    '15.8.17 3:05 PM (211.36.xxx.205)

    저희도 주말내내 툴툴거리다 출근햇어요..왜그러는지 알기도하지만..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705 관저에 없을 가능성도 꽤 높은가요? ..... 20:13:07 22
1673704 고등졸업)1년 우등상은 전교등수로 주는건가요? 1 오리 20:09:02 133
1673703 쥬얼리는 다른건 모르겠고 성형은 나이들어도 ㅇㅇㅇ 20:08:31 200
1673702 '헌법책' 불티나게 팔린다…너도나도 계엄發 '법·역사 삼매경' 1 20:04:41 436
1673701 경찰들 제대로 해봅시다 2 asdf 20:04:12 269
1673700 한남동 경찰버스 속속 집결 중....jpg /펌 22 굿 20:00:49 1,628
1673699 씻고 청소하는게 왜이리 싫을까요 7 ㅇㅇ 19:58:37 536
1673698 네이버 줍줍 1 ..... 19:58:11 292
1673697 윤석열 도대체 언제 잡혀가요!!!!!!!!!! 1 d 19:57:25 293
1673696 내수진작?? 잡아가면 바로 파티다!!! 2 19:56:09 316
1673695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투시'가품 팔았대요. 6 멸콩 19:53:03 1,245
1673694 日 아사히 “尹 폭탄주 20잔 마시고 취하면 여·야 비난” 3 ㄷㅅ 19:52:47 778
1673693 레벤호프 오일스킬렛 쓰시는분 만족하며 쓰시나요 ..... 19:51:46 84
1673692 블랙으로 염색하고 프란체스카 되었는데... 2 Darius.. 19:49:03 386
1673691 열 받아 글을 써요 8 19:46:40 880
1673690 전두환은 사형받았는데 왜,누가 사면시켰나요? 18 ㄴㄱ 19:46:28 1,425
1673689 저희 아이만 초대를 못받았어요ㅠ 28 . . . 19:43:11 2,069
1673688 인정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19:37:48 320
1673687 이번 영장 유효기간은 언제까지 인가요? 7 19:36:36 1,262
1673686 경찰이 한다니까 8 ㅇㅇㅇ 19:35:43 1,256
1673685 사랑하는 동생이 가스라이팅 당하고있는데... 9 ㅡ,ㅡ 19:33:51 1,591
1673684 잠 좀 자자!!!!!! 15 내란범잡아들.. 19:31:06 1,491
1673683 클렌징워터 오일 없이 패딩에 선크림얼룩 어떻게 지우나요? 6 질문 19:28:54 411
1673682 이승만을 알아 보려면 '건국전쟁'이란 영화를 볼 것이 아니라 살.. 4 ... 19:28:05 563
1673681 (일상글 죄송해요) 저희 강아지가 강아지별로 갔는데.. 11 안녕 19:26:50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