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고 펑펑 울었다는 글 댓글보다가..

.. 조회수 : 4,729
작성일 : 2015-08-17 12:10:46

원글이 못생기고 나이 많은거 안다. 내 인생에 결혼 없는가보다. 펑펑울었다는 그 글 보다가

댓글에 확 짜증이 나네요.

원글이 본적도 없으면서

예쁜 옷 사입을 돈으로 성형을 하라는둥.

살을 빼라는 둥.(원글은 뚱뚱하단글 올린적도 없다는데)

눈을 낮추라는둥.

렛미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제가 싱글시절.

연애 고민을 올린적이 있어요.

제가 "지적이란 소리 가끔 듣는다."라고 썼더니 그건 못생겼다는 뜻이라고들 쫙 달리대요?

"괜찮은 사람이 아직 남아있겠나요? 우리가 다 채갔지." 이런글도 있었고.

눈을 낮춰라.

니가 못생긴거다

 

절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많이들 그런 댓글을 달아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제가 평범하다. 보통이다. 그렇게 쓰면

그건 니생각이고. 남자들 보는 눈은 이쁜거 아니면 못생긴거라며. 니가 못생겨서 남자가 없는거다. 뭐 이런식.

 

무슨 결혼한게 유세인양.

자기들 남편은 잘났고, 자기들은 선택받은양.

 

성형을 권하시는 분들은 성형안해도 될만큼 예뻐서?

결혼에 성공했으니 굳이 성형 안해도 예쁘다고 생각하시는지?

 

글 보다보면

원글을 너무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추측성 댓글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어떻게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무조건 성형하라 할수 있어요-.-
IP : 218.145.xxx.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12:14 PM (175.121.xxx.16)

    인터넷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면 안되요.

  • 2. sjaqj
    '15.8.17 12:17 PM (1.229.xxx.49) - 삭제된댓글

    82쿡에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이 들어와요..그건 확실해요..
    댓글보고 저도 빈정상할때가 참 많아요..
    82쿡은 따뜻한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베베 꼬인 인간들도 참 많더라구요

  • 3. 사과
    '15.8.17 12:21 PM (110.9.xxx.109)

    여기 확대. 추측성 댓글이 다에요.
    저도 남의 글이 그런 댓글 보면서 기분나쁘고 놀라워요
    여기는 40.50대들도 많을텐데 생각하는거 보면 10대 정신머리도 못되는 중년들도 널렸어요

  • 4. ////
    '15.8.17 12:22 PM (1.254.xxx.88)

    그럴수도 있지...다들 자신의 경험만으로 올리는 글 이니깐요.
    원글님은 자신이 그래서 이쁘다고 남자들에게 들었다는건가요. 남자들 진짜 그렇습니다. 이쁘다 못생겼다. 딱 둘밖에 없어요.

  • 5. ...
    '15.8.17 12:36 PM (223.62.xxx.37)

    여기 결혼잘못해서 (별볼일 없는 남자와 결혼) 인생은 이제 망했다는 울분 쌓이고 그걸 댓글에 푸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자기들은 결혼 했다고 그걸로라도 우월감 느끼면서 미혼들이나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게 결혼생활 하는 사람들 글 올라오면 빈정거리고 까는거죠.

  • 6. ......
    '15.8.17 12:44 PM (121.162.xxx.53)

    일부 82인들의 엄청난 환상 ..미모면 다되는 줄 아는. 연예인이나 유명인 부인,재벌 여자들 옷차림 찬양하는 거보면 황당함. ㅎ
    그 사람들 대부분은 대외적으로 가꾸고 나온 모습인데 그 사람들이 아무거나 입고 세수만하고 어디 다니는 사람들이냐구요.
    우리나라에 미남미녀 얼마나 된다고 ..연예인은 얼굴로 돈버는 상위 몇프로 안에 드는 사람들이구만.
    길거리 다니는 커플들봐도 비슷한 인상인데..우리나라 남자들은 뭐 그렇게 대단한 얼굴이라고..남자들도 비혼인 사람들 많은데
    여자들한테만 외모지적 너무 심해요. 무조건 얼굴 못나서 그런거래. ㅎㅎ

  • 7.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15.8.17 12:44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결혼한걸 성공이라는 걸로 착각한다면
    모르긴 몰라도 자존감이 바닥일거에요.

    살면서 제일 잘한게 결혼일테니까..

  • 8. sjaqj
    '15.8.17 12:52 PM (1.229.xxx.49) - 삭제된댓글

    82쿡의 고질병이죠..
    다이어트 지적..뚱뚱한여자 비웃고 혐오하고 참견해서 선생질하고
    미혼여성 깔아뭉개고 싱글세를 걷어야한다는둥 기혼가정이 손해라는둥
    결혼이야기,외모이야기 나오면 완전 선생질하는거 이것도 82쿡의 특징

  • 9. 예전만큼은
    '15.8.17 12:54 PM (183.98.xxx.230)

    남자분이 처음 보고 표정이 안좋았다면
    외모일 가능성이 높죠...
    아무래도 처음 보면 외모로 판단하게 되니까..
    그런 경우 성형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죠..
    과도한 성형은 반대지만 한두군데 손보고 몰라보게 예뻐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무작정 위로하는 것보단
    현실적인 방안 제시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 10. 저도
    '15.8.17 1:05 PM (211.207.xxx.246)

    초반에 시집살이 고충 올렸다가 댓글보고 화들짝.
    그런걸 참고 살다니 식충이 장애인이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ㅠ그후론 글 안올려요 ㅜㅜ

  • 11. 불행의 시작은
    '15.8.17 1:16 PM (14.63.xxx.179)

    빌 게이츠하고 비교한다는 거지요.
    우리 모두의 문제지요.

  • 12. ..
    '15.8.17 1:17 PM (218.145.xxx.29)

    남자 표정 안좋은게 왜 외모(얼굴)일 가능성이 높죠?
    단지 자기 스타일이 아닐수 있는거죠.
    어떤 사람은 손 못생긴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냄새에 민감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자기가 원하는 옷 스타일이 아닐 수도 있어요.
    또, 어떤 사람은 그냥 선 자리가 싫은걸수도 있구요.

    그래요. 위로보다 현실적인 방안제시 좋죠.
    근데 그게 왜 성형인가요? -.-
    성형이 어찌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넘 우습고 유치하네요-.-

    솔직히 오나귀를 봐도
    성격미인이라는 말 다들 인정하셨잖아요?
    무매력 나봉선보다 성격미인 김슬기가 훨씬 매력있는거.
    김슬기 빠져나온 나봉선은 정말 아무리봐도 매력 없더라구요.

    그게 현실적인 방안이던가요? -.-

    암튼 여긴 본인 외의 타인의 외모엔 참 혹독한것 같아요.
    본인 거울 보면 어떨지 진정 궁금.

    그리고 ////님,
    이쁘다는 얘길 당연히 들었죠. 절 사랑하는 사람은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예쁘다고 말해줘요.
    결혼전에요? 저 예쁘다는 남자도 여럿 있었구요
    저 못생겼다고 대놓고 말한 사람은 없었으니 그건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도 알죠. 제가 예쁜 얼굴은 아니란걸. 그래도 예쁘게 보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미모는 개인적인 기준이 있는거 아닌가요?

  • 13. 기대를 낮추면
    '15.8.17 1:19 PM (14.63.xxx.179)

    사람이란 원래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다.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불안해 하고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좋은 사람,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원래 별로 없다.
    이해 안된다고 화 내지 마시고 인간이란 대부분 하등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더 여유로워 지더군요.

  • 14. 결혼부심이죠
    '15.8.17 1:23 PM (112.161.xxx.228)

    아무것도 자랑할 것 없고 .. 내세울 거라곤 결혼 한 거 밖에 없으니 그러는 거죠 .. 자신들은 무슨 절세 미녀라서 결혼 한 것처럼 외모 지적질 만 하는 거죠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주위에 사람들 한번 모세요 . 그렇게 외모 괜찮은 남자 여자가 몇명 이나 있나요 ? 대부분은 다 그저그런 외모죠 ..

    선보고 충격먹었따는 그 글도 참 ... 남자가 그따위로 나오는 건 그 남자 인성에 문제가 있는 거죠 .. 남자든 여자든 선보러와서 상대방의 외모가 맘에 안들면 다시 안 만나면 되는 거지... 그 따위 태도로 나오는 건 쓰레기 인성인거구요

    남자의 태도를 자신의 외모와 연결 짓는 것도 말도 안되는 피해 의식인 거구요

  • 15. 아니에요
    '15.8.17 1:24 PM (218.54.xxx.98)

    남자가 첨보고 안좋다는건 외모밖에요
    우리도 다 경험자고 저도 성형해서 성공했기에
    권하는겁니다

  • 16. 성형 부심 쩌네요
    '15.8.17 1:31 PM (112.161.xxx.228)

    성형 한거 좋아하는 남자 만나서 다행이네요 .. 인위적인 성형 싫어하는 남자들도 많거든요 ..

  • 17. ///
    '15.8.17 2:00 PM (1.254.xxx.88)

    그럴줄 알았어요...성격미인은 많이 자주 봐야 나오는 것이죠. 첫번 눈 맞춤에 성격이 어찌 나오나요...
    원글님 미모가 낮아서 많이 속상했엇던듯하네요...

  • 18. ..
    '15.8.17 2:06 PM (218.145.xxx.29)

    /// ㅎㅎ이사람 뭐래~ㅋ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대화주제파악못하는 머리나쁜 사람인데
    모든게 기승전얼굴이실까
    님 얼굴공개하기 전까진 님이 나보다 100배는 못생겼다에 100원 걸께요.
    200원은 좀 아깝네요.

  • 19. ..
    '15.8.17 2:10 PM (218.145.xxx.29)

    저는 그 원글 사실 안스럽고 그맘도 이해합니다.
    저도 늦게 결혼했고, 제주변에도 멀쩡한데 아직 안간 사람이 많아요.
    다들 사회에선 능력자들이죠.
    근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자꾸 본인에게서 원인을 찾더라구요.
    내가 부족해서 사람 못만난다는 심리로 자꾸 바뀌어가는거죠.
    안타까워요. 저도 그랬었고요.
    근데 막상 결혼해 보니 내 부족이건 내 잘남이건 아무 상관없이 그냥 인연 만나 지지고 볶고 사는 인생일뿐이더라구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상 능력있는데 결혼 못하면 여자가 못생겨서/성격이 세서/나이가 많아서/어딘가 부족해서 결혼 못하는걸로 치부되는게 참 슬프네요.
    남자는 단지 능력없어서/눈높아서. 요 두가지로 분류되더만요-.-

  • 20.
    '15.8.17 2:12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기대를 낮추면님 댓글에 공감해요. 세상에 별난 사람 많아요. 그냥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살게 내버려두세요. 그런 사람의 특징은 상대방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내뱉죠. 매우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그 한마디에 상처를 받든 말든 상관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 21. 참네
    '15.8.17 2:29 PM (178.162.xxx.35)

    렛미인 같은 데 나가라고 하는게 어이 없던데요? 거기는 의학적 목적으로 꼭 성형해햐 할 사람들 나오는 곳인데. 성괴 경연대회할 일 있나. 아무튼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음.

  • 22. ㅌㅌ
    '15.8.17 2:30 PM (58.237.xxx.244)

    예전엔 왠지 82는 지적이고 지혜로운 분들만 모여 있을거라 생각했었어요

  • 23. ㄴㄴㄴㄴㄴㄴㄴㄴ
    '15.8.17 2:48 PM (203.244.xxx.14) - 삭제된댓글

    제가.... 성형의 산 경험자예요.

    좀 날카로운 쌍꺼풀 없는 눈이었는데... 그때는 소개팅을 하면 절대 애프터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근데.... 쌍꺼풀 살짝 찝었는데.... 와~~ 소개팅 하는 족족 남자들 눈에 하트가 뿅뿅.
    애프터 100%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예전에 그런 댓글 단적 있어요.

    성형을 너무 터부시할게 아니라... 한번 생각해보셔도 될것 같아요.

  • 24. 정말
    '15.8.17 3:03 PM (183.98.xxx.22)

    렛미인 댓글은 너무 심했어요.
    외모지상주의적 댓글들 보면 82에는 외모로 성공한 연예인급 미녀들만 들어오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 25. ㅡㅡ
    '15.8.17 3:04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윗님 그게 포인트가 아닌데요.
    아름다운 외모를 추구하는게 잘못 되었다가 아니라
    모든 결과의 원인을 외모로 한정 지어보는게 문제라는거지요. 자기에게.적용된걸 단정지어 옳다 할 수 없어요.
    오로지 결혼. 첫 만남이 외모로 단정지어지나요?
    그런 인간은 애당초 안 만나길 잘한거지요. 마누라 애낳고 늙는 순간 젊은 찾아 바람펴도 할 말 없음.

    남에게 보이는것만큼 자신을 바로 보는것도 중요한데
    그건 쏙 빼고 무조건적 외모 지적질. 진짜 그런분들 면상이 궁금. 설사 평균이상이래도 생각이 좁은 사람들이니 그게 그거겠지만 여튼 여기 유난한 몇몇있고 확실히 저질스러워요.

    운 좋게 결혼한거 빼고 뭐 있나 싶어요.

  • 26. 동감
    '15.8.17 4:1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여초 사이트인데도 여자한테 적대적인 것 같아요.

    결혼부심. 외모부심이 지나친 듯~

    그리고 근래에 정말 수준 이하 사람들 많이 유입 되기도 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55 저같은 고민으로 둘째 생각없는 분도 계실까요? 19 히유 2015/08/18 4,563
474154 세라믹칼 흰 칼등 부분 얼룩, 세척 방법을 알고 싶어요~ 4 세라믹 칼 2015/08/18 2,101
474153 건너 빌라 신음 소리.못참고 한마디 했네요. 39 smiler.. 2015/08/18 46,513
474152 피코크 즉석요리 제품이 저렴한건 아닌듯. 14 이마트 2015/08/18 3,624
474151 위례에서 판교 출퇴근 어떨까요? 5 ㅇㅇ 2015/08/18 3,115
474150 생활고 어디까지 겪어보셨나요? 11 수제비 2015/08/18 7,234
474149 시어머니 노릇 하는 베이비시터 25 ... 2015/08/18 8,138
474148 원룸 꼭대기층 천장쪽에서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sunnyd.. 2015/08/18 2,117
474147 요즘 머리가 너무 빠져요 3 혹시 2015/08/18 2,351
474146 6개월남은 여권 갱신하려는데 남은 개월추가로 안주나요? 9 야미야미 2015/08/18 1,776
474145 나이가 들면서 색상 있는 옷들이 좋아지던데 저 같은 분 또 계신.. 14 신기 2015/08/18 3,912
474144 휴먼 메일주소를 다시 가동시키는 방법은 없나요? 대학동기 2015/08/18 578
474143 남편의 바람 90 기러기 2015/08/18 22,163
474142 고등학생들이 내신시험대비할 때요 2 고등 2015/08/18 995
474141 광화문 사시는 분들 학군이 어떤가요? (스페이스본) 3 2015/08/18 3,885
474140 여긴 다들 주부에요? 3 ㅠㅠ 2015/08/18 1,213
474139 오른쪽 쇄골 아래 통증, 고민이에요 7 여름 2015/08/18 31,023
474138 2억 대출 2 질문 2015/08/18 1,777
474137 남는방 세줘보신적 있으세요? 2 ㅝㄹ세 2015/08/18 1,281
474136 홍영표 “조부 친일고백 후회없다…총선서 심판받겠다” 6 ... 2015/08/18 1,143
474135 신혼 커피잔 선물할건데요 2 davi 2015/08/18 1,680
474134 기침하다가 죽을거 같아요 16 2015/08/17 2,280
474133 경주에 막창집 맛있는데 알려주세요^^* 1 나의살던 2015/08/17 1,043
474132 누수공사 해보신분께 질문드립니다 1 누수공사 2015/08/17 1,049
474131 예쁜 엄마들은 다들 관리를 하네요~ 6 .. 2015/08/17 6,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