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친군데, 예전부터 자기안만나고 딴친구 더 만나는거같음 유난히 샘부리는 성격이었는데 그친구가 부모님이 안계세요.
자긴 그래서 우리엄마 맘에안들어, 엄마랑 싸웠어라고 말하는 애들보면 꼴뵈기실타고 그랬어요.
그렇게 서로 직장생활하고 그친군 잘풀려서 그래도 월급도 많이 받는 회사로 들어가서 돈도 잘벌고, 욕심많은성격이라,
자기보다 조금 잘났다치는 사람들, 자기 않좋아해주는 사람들 엄청나게 흉보더라구요.
사랑못받아서 그런거겟지 말았는데,
제가 먼저 결혼했거든요.
그당시 변변한 직장 없이 결혼하던 저한테 "요샌 둘이 벌어야 살어"하고 큰소리딱딱치고, 훈수두더니,
우낀게 애낳고 회사그만둔지 10여년째. 이젠 마땅히갈곳도 다닐 자신도 없으면서, 신랑이 자꾸 다니라고한다고, 유난히 신랑눈치보며 살더군요
일부러 찔리라고 "야 그땐 둘이 벌어야산다며? 근데 왜 안다니냐"하니 "난 안다닐꺼야."고집불통마냥 말한적도 있었구요.
요새 좀 그친구가 힘든가 더 캐묻고, 그러네요.
요새 우리 큰애가 눈이나빠서 걱정이라했더니 "눈나뻐??" 아주 오바하며 얘기하는데 뉘앙스가 눈나쁜게 좋은거마냥??
그러기도하고, 누가 머 사구 그럼 그것도 불만,
사실 제가 신혼초 큰애낳고 힘들었거든여.신랑직장이 탄탄하지 않아서요.
친구들 만나기도 싫고, 힘들게 사는거 보이기도 싫었구요.
내가 힘드니 조용히 은신하듯지낸때도 있었어요.
더군다나 그친구같은경우 결혼전이니 분명 이러쿵저러쿵 할거같기도 했구요.
근데 그저께 몇년만에 만나서는 옛날얘기 실컷하다 갑자기 이상한얘기를 하더군요 . 저한테 " 전세인줄 알았는데 월세었다며. 그래서 화나서 신랑이랑 싸웠다고했자나" 하더라구요.
그건 어디서 들은걸 착각하고 얘기하는건지, 괜히 나를 떠보느라 얘기하는건지
"야 그건 내가 아니구 딴사람얘기하는거같다.., "그랫더니 말꼬리를 계속 물고늘어지는데,
샘과 질투를 넘어서서 이젠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흐를수록 샘많은 친구
~~~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5-08-17 10:31:49
IP : 39.7.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17 10:42 AM (39.7.xxx.55)샘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좀 멀리하는게 내 정신에 이롭지요. 저도 지나고보니 관심이 순수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있어서.
2. 그러다가
'15.8.17 11:12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자기 힘들고 위기상황이오면 당연한듯 기대려하고
엉겨붙으려 들어요. 넌 친구잖아 이러면서.
그 순간 깨달아지죠. 친구? 놀고있네.
뱉은 말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자연스레 멀어져요.3. ..
'15.8.17 11:44 AM (14.33.xxx.206)미안한말이지만 부모사랑 부족하거나 가정에 결핍있는 사람들 꼭 저러더라구요. 뭔가 삐뚤어지고 꼬여있는..피곤해요. 전 그래서 뒤늦게 친구사귈때 그사람 가정환경 보고 사귀려고해요. 바르고 좋으신 부모님 밑에서 컸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9597 | 저처럼 동물 무서워 하는분 계세요? 특히 고양이 26 | ??? | 2015/12/16 | 3,201 |
509596 | 손이 자꾸 굵어지고 거칠어지네요.. 8 | .. | 2015/12/16 | 2,981 |
509595 | 잠 좀 달게 자봤으면... 18 | 잠 | 2015/12/16 | 4,824 |
509594 | 요상한 이웃들 참 많네요 7 | 이상한 이.. | 2015/12/16 | 3,064 |
509593 | TV조선과 채널A, 이래도 계속 보시겠습니까 4 | 샬랄라 | 2015/12/16 | 1,540 |
509592 | 결혼식하객 패션 패딩 vs 코트??? 8 | ㅇㅇ | 2015/12/16 | 5,811 |
509591 | 외국계 회사도 나라별로 업무량이 다를까요? 3 | ... | 2015/12/16 | 1,119 |
509590 | 새정연 인터넷 가입 8 | ㅇㅇ | 2015/12/16 | 842 |
509589 | 혹시 이 현상에 대해 아시는분.. 1 | 무서워 | 2015/12/16 | 798 |
509588 | 결혼이 하고싶어 남친과 헤어졌어요 7 | 넌 양심도없.. | 2015/12/16 | 4,707 |
509587 |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나 여주 7 | 환? 차로 .. | 2015/12/16 | 6,187 |
509586 | 일본식 카레 3 | 보나마나 | 2015/12/16 | 1,748 |
509585 | 내일 천안 성환이화시장 가려고 해요. 2 | 츄파춥스 | 2015/12/16 | 899 |
509584 | 국산보톡스 가격차이가 5만원이상 차이나는데 싼곳이 안좋지 않겠.. 5 | 저렴한곳이 .. | 2015/12/16 | 2,240 |
509583 | 일드 n을 위하여 보신분이요! 4 | 노조미 | 2015/12/16 | 1,416 |
509582 | [김용민의 그림마당]2015년 12월 16일 1 | 샬랄라 | 2015/12/16 | 628 |
509581 | 혹시 인터넷에서 무료로 관상 봐주면 보실 의향 있으신 분 있나요.. 1 | 방송컨텐츠 | 2015/12/16 | 927 |
509580 | 서울대 학점 A plus의 조건 21 | EBS 교.. | 2015/12/16 | 5,498 |
509579 | 스웨덴 대학이 외국인에게 학비 무료였는데 10 | 북유럽 | 2015/12/16 | 5,165 |
509578 | 끔찍한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음주운전요. 6 | 눈에는 눈 | 2015/12/16 | 1,921 |
509577 | 정권이 바뀔려면 IMF가 와야하나요.. 16 | 정권 | 2015/12/16 | 3,046 |
509576 | 두산 인프라 코어 희망퇴직 엄청 하네요 4 | 구조조정 | 2015/12/16 | 4,722 |
509575 | 웹툰 닥터 프로스트 보시는 분? 4 | 콩콩이큰언니.. | 2015/12/16 | 910 |
509574 | 권력은 종편에서 나온다? 1 | 샬랄라 | 2015/12/16 | 717 |
509573 | 두사람 넘 닮았네요.ㅋ 1 | zz | 2015/12/16 | 1,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