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부만 살게 되신 분들은
삶이 어떤지 궁금해요.
너무 쓸쓸하고 외롭지 않으신가요?
정말 즐겁습니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것 같네요
저는 일하는 엄마여서 늘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아이들로부터 벗어나니 자유롭네요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문화생활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 어쩌다 한 번씩 보니 더 반갑고 그래요
얼마전에 37살 동생 분가하고
두분이 진짜 홀가분하신가봐요.
아버지는 아직일하시고
어머니는 종교생활,봉사,외가일등.
아직 인생이 바쁘시더라고요.
짐하나 더신것같네요.
집안일에서 해방되서 너무 좋아요
시간이 여유가 있어 처녀때로돌아간듯해서 행복해요 독서할 시간도 영화볼 시간도 아무때나 낼수 있어요
저도 아들 딸 어서 분가하고 결혼하길 간절히 빕니다.
홀가분하게 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