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편의 심리

슬퍼요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15-08-17 00:37:03
남편햐고 얘기해서 오해 풀었습니다.
영수증 2장을 잃어버려서 오해가 비롯됐어요.
카드홈페이지에서
직접 카드이용내역을 보여주더롸구요
앞으로 소설쓰지말고 직접 물어보래요
 좋은 조언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그 동네 청년한테도 미안해서 글은 지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24.56.xxx.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빛달무리
    '15.8.17 12:46 AM (49.77.xxx.179)

    네,,그러면 동네청년일은 잊으세요!
    동네청년이 나쁜 사람이네요,,어딜 넘보나요,,,
    남편분 기분이 나쁘겠죠,, 지위도 같고 직업이 같은 처지에,,
    뭐라 말도 할수없는,,
    제가 남편이라면 그 사실을 안다면, 지위건 뭐건 상관없이 동내청년 두들겨 팰것같아요,,
    감히 어딜 넘보나고ㅡㅡ그 분풀이라 보세요,,행동을 못하니 술을 드셨나봐요,,
    그 동네청년은 정신나간 놈이고,절대 맘 주지 마세요,,
    구관이 명관이올시다,,, 그놈이 그놈이고요,,,
    남편을 더 사랑해주세요,,,

  • 2. 그니까
    '15.8.17 12:47 AM (222.108.xxx.202) - 삭제된댓글

    아내는 통한거고
    남편은 행한거죠.

  • 3. 은빛달무리
    '15.8.17 12:48 AM (49.77.xxx.179)

    그리고 왜 싫지않고 끌리세요?
    남편도 그 느낌을 눈치채지 않았을까요....?

  • 4. 네,
    '15.8.17 12:49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오입하고 왔다고 저는 확신하거든요.
    그 남자를 두들겨 패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하지만 오입은 저에 대한 복수아닌가요?
    내가 무엇을 어쨌다고, 저는 둔해서 그 사람 지나가는 것도 몰라요.

  • 5. 그러게요.
    '15.8.17 12:50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싫지는 않고, 왠지 무섭더라구요.
    그 느낌때문에 저한테 복수한 것인가보네요.

  • 6. 은빛달무리
    '15.8.17 12:52 AM (49.77.xxx.179)

    요즘 세상이 험해서요,,,
    유부녀 농락하는 놈들 많아요,,거기에 걸리면 아니되업니다,,
    원글님처럼 순수하신분들이 타겟이지요,,
    동네청년이 정말 진실되더라도,, 정신 제대로 박힌 인간이 아닌거죠,,
    원글님은 끌리신다니 즐기시는건 아니죠,,?
    저같으면 기분나빠할일입니다,,,

  • 7. 은빛달무리
    '15.8.17 12:53 AM (49.77.xxx.179)

    네,,원글님 글에 답이있어요ㅡ,
    싫지않고 끌린다고,,
    그건 아니에요,,
    남편에게 남편밖에 없다고 이제라도 힘을 주세요,,
    그 동네청년 욕도 하시구요,,어딜 넘보나구,,

  • 8. 은빛달무리
    '15.8.17 12:56 AM (49.77.xxx.179)

    만약 원글남 부부사이가 안좋거나 하면
    저도,,자신감갖고 그냥 즐기세요,,라고 쓸텐데요,,
    원글님이 사랑하신다니,,이렇게 답글다네요,,,

  • 9.
    '15.8.17 12:58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걸려들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어요.
    남편과 아이들이 소중해서요.
    그 남자가 워낙에 뭐랄까,
    설명하자면 긴대요.
    그 남자 얼굴을 모르는채로 몇 년동안 누군가 있다는 느낌은 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떤 일을 계기로 얼굴을 알게됐는데
    알고보니 그 존재여서 처음엔 매우 충격이 컸지요.
    그리고 무서웠구요.
    그런데 매우 매력적인 사람이라, 더 당황했구요. 어찌 저런 사람이 나를? 뭐 이런거요.
    그리고는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서, 아마 무슨일은 생기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일단 제가 남편을 많이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기때문에요.

    은빛 달무리님 댓글 보니까, 남편 마음이 이해가 어느 정도는 됩니다.
    하룻밤 지새우고 온 것은 괴씸해서, 어떻게든 응징을 하겠지만요.
    현명하신 댓글 고맙습니다.

  • 10. 은빛달무리
    '15.8.17 1:02 AM (49.77.xxx.179)

    네,,남편분과 행복하게 푸셨으면 해요,,
    그리고 사실 제일은 잘 처리하지 못하면서,
    타인의 글엔 답이 보이기도 하네요,,,
    좋은밤되세요!

  • 11. ^^
    '15.8.17 1:06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네 은빛달무리님도 좋은 밤 되세요.
    님의 일도 술술 잘 풀리시기 바랍니다.

  • 12. ...
    '15.8.17 1:19 AM (175.192.xxx.251)

    진지한 글에 죄송하지만 글 쓰신 내용을 자꾸...
    예전 그 롤러코스터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그 성우분톤으로 읽게 되네요 ㅡㅡ;;;;;;

  • 13. 아아
    '15.8.17 1:23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 님
    최대한 객관화하려고 썼는데
    그만 저도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 14. 근데
    '15.8.17 2:02 AM (27.118.xxx.45) - 삭제된댓글

    그매력적인 남자가 원글님만 바라본다고 생각하심 안될듯해요
    알게모르게 정말 끼를 흘리고 다니는 남자들이 있더라구요
    정확히 상대를 정해두는게 아니라 무작위로 그냥 흘리고 다니는 남자들요
    정처없는스탈이랄까..
    사랑하고는 또 다른걸거일지도.

  • 15. 근데요
    '15.8.17 3:24 AM (49.77.xxx.179)

    제가 잘몰라서 그런데요,,오입은 무엇인지요?
    혹시 다른 여자와 000인 뜻인지요?
    그건 아닐것같은데요,,, 그러면 국밥을 6명이 또 먹기도 그렇잖아요,,
    그점은 확실히 물어보시고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16. ㅇㅇ
    '15.8.17 4:40 AM (87.155.xxx.162)

    새벽 3시에 밥먹었다고 그런 나쁜 상상하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학교 시험있을 땐 밤새고 그랬어요.
    그리고 남자들은 엄청 단순해서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늦게 들어와서는 빨래했을 수도 있어요. ㅎㅎ

  • 17. 그남자
    '15.8.17 4:47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전 그청년 실제상황 같아 너무 무섭네요. 왠지 덪놓고 기다리는 싸이코 같아요 ㅠㅠ 왜 그청년을 보나요? 님이 즐긴다는거 그청년이 모를까요?헐

  • 18. 근데요 님
    '15.8.17 8:59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오입 (誤入) [오ː입]

    [명사] 남자가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일. 또는 노는계집과 성관계를 가지는 일.
    [유의어] 외도3, 계집질, 오입질

    저는 그 현금서비스가 마음에 걸려서, 딱 그 정도 비용으로 알고 있구요.
    게다가 티셔츠에서 어찌나 향수내가 진동하던지
    평소에 저는 향수 못쓰게 하거든요.
    남자 셋과 여자 셋이 그 후에 같이 해장국 먹기도 하지 않나요?
    그냥 단순히 논거면 저도 차라리 좋겠어요.
    서로 만지작 거린 것은 불쾌하지만요.

  • 19. 근데요 님
    '15.8.17 9:00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오입 (誤入) [오ː입]

    [명사] 남자가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일. 또는 노는계집과 성관계를 가지는 일.
    [유의어] 외도3, 계집질, 오입질

    저는 그 현금서비스가 마음에 걸려서, 딱 그 정도 비용으로 알고 있구요.
    게다가 티셔츠에서 어찌나 향수내가 진동하던지
    평소에 저한테는 향수 못쓰게 하거든요.
    남자 셋과 여자 셋이 그 후에 같이 해장국 먹기도 하지 않나요?
    그냥 단순히 논거면 저도 차라리 좋겠어요.
    서로 만지작 거린 것은 불쾌하지만요.

  • 20. 그남자님
    '15.8.17 9:04 AM (124.56.xxx.47) - 삭제된댓글

    그 남자는 당연히 잘 알겠지요. 제가 둔하게 몇년을 계속 모르다가, 드디어 그 사람을 인지했을때 매우 기뻐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많이 엇나갔어요.
    정말 기막힌 상황이 많았는데
    제가 어찌저찌 참 잘도 피해갔거든요. 그 남자도 기분이 많이 상했을거예요.
    그럼에도 계속 그런 애정어린? 눈빛인게 저도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 집착인지, 오기인지.
    그렇지만 조만간 감정 정리를 하지 않겠어요. 벌써 몇년째인데요.

  • 21. 은빛달무리
    '15.8.17 9:18 AM (49.77.xxx.179)

    네,,오입이 그런뜻이군요,,
    근데 그런일은 없었을것같아요,,
    보통 그런일은 혼자 몰래하죠,,어떻게 대놓고 쌍쌍히 하나요?
    평소 그런 남편도 아닌데,,
    저는 그냥 쌍쌍히 논 노래방에 한표겁니다,,
    이일은 덮어주새요,,남편도 뉘우치실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이 남편께 사랑을 보여주세요~~^^

  • 22. 아마도
    '15.8.17 10:07 AM (92.208.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입장에서야 청년관련해서 화는 나지만, 그렇다고 아내에게 화내거나 화제로 올리기 찝찝한 주제였겠죠. 나름 기분 좋아하는 눈치지만, 아무런 액션이 없던 님을 단도리 할 수도 없고, 뭔가 둘이 일벌린것도 아니고 단지 마음으로 좋아하는 그 놈을 막무가네로 패 줄 수도 없고, 그냥 미칠 노릇이었겠죠.
    정황상 여자들이랑 있었던 건데, 단란을 갔던, 쌍쌍 미팅을 했건, 이제는 일말의 미안 혹은 겸언적음이 생겼을 것 같고...
    남편과 끝까지 단판을 지어보겠다 싶으면, 남편 신경안쓰는 척, 즐거운 일이 있는 척 해보세요. 그가 열받아서 결국 테마에 올릴 겁니다. 그때 이 일도 묻고,..아마 남편입장에선 아내가 난 그런 놈 관심 1%도 없고, 불쾌하다. 단언해주길 바라지 않을까요.

  • 23. 아마도 이건 자존심싸움
    '15.8.17 10:12 AM (92.208.xxx.251)

    남편입장에서야 청년관련해서 화는 나지만, 그렇다고 아내에게 화내거나 화제로 올리기 찝찝한 주제였겠죠. 나름 기분 좋아하는 눈치지만, 아무런 액션이 없던 님을 단도리 할 수도 없고, 뭔가 둘이 일벌린것도 아니고 단지 마음으로 좋아하는 나보다 객관적으로 빠지지 않고, 오히려 잘난 그 놈을 막무가네로 패 줄 수도 없고, 그냥 미칠 노릇이었겠죠.
    정황상 여자들이랑 있었던 건데, 단란을 갔던, 쌍쌍 미팅을 했건, 이제는 일말의 미안 혹은 겸언적음이 생겼을 것 같고...
    남편과 끝까지 단판을 지어보겠다 싶으면, 남편 신경안쓰는 척, 즐거운 일이 있는 척 해보세요. 그가 열받아서 결국 테마에 올릴 겁니다. 그때 이 일도 묻고,..아마 남편입장에선 아내가 난 그런 놈 관심 1%도 없고, 불쾌하다. 단언해주길 바라지 않을까요.

  • 24. ...
    '15.8.17 10:15 AM (222.99.xxx.103)

    원글님 예측이 맞을듯.
    근데 그런짓 한거를 알고도
    넘어가실수 있으시겠어요?
    드러워서 한 공간에 있기도 싫을듯 한데.
    연륜이나 내공이 있으신 분인가봐요....
    그 남편도 참 핑계김에 일 치뤘네요 ㅡㅡ
    그동안 하고싶었지만 이성으로 억누르던거 옳다구나하고
    친구들 불러모아 치뤘나보죠.
    더런짓거리하고 다시 뭉쳐서 희끄므리한
    표정들로 국밥 처묵했단게 더 뻔뻔하고
    더럽네요.

  • 25. 남자들은 좋겠어요.
    '15.8.17 10:20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이런걸 빌미삼아 썸씽이 있어도 넘어가줘야하고..
    반대로 원글님이 그랬다면 이혼하겠죠?
    남자로 태어났어야 하는데.. ㅠㅠ

  • 26.
    '15.8.17 5:5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오입이라고 확신하신다면서...
    많이 냉정을 유지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395 미국 주소 적는것좀 도와주세요~ 6 2015/10/27 884
494394 왜 비슷한 글이 올라오나요 3 파란 2015/10/27 688
494393 과학성적 좋은 학생들은 5 어느 2015/10/27 1,796
494392 유치원 상담기간인데.빈손으로 가는거.. 5 123 2015/10/27 1,320
494391 도도맘 예쁘네요 27 도도걸 2015/10/27 12,653
494390 탈모에 효과적이었던 제품들 추천해봅니다 7 탈모 2015/10/27 3,927
494389 이거 박근혜가 한말 ㅋㅋㅋㅋ 12 뉴스룸 2015/10/27 3,496
494388 페북에서 전 남친 사진을 10년 만에 찾아보고 충격 먹었어요;;.. 18 이런 경험?.. 2015/10/27 15,878
494387 예고에서 교대 갈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5 커피중독 2015/10/27 1,863
494386 운전학원,,누가 요즘 운전면허 그저 딴다 했나요 ㅠㅠㅠ 5 ㅜㅜㅜㅜ 2015/10/27 1,849
494385 용인인데가까운 단풍구경 22 가을 2015/10/27 3,393
494384 최강희 연기(화려한 유혹) 8 Mama 2015/10/27 5,528
494383 괜찮을까요?? 택이처 2015/10/27 360
494382 통계청 인구조사 사생활 침해 아닌가요? 8 ... 2015/10/27 3,121
494381 박근혜에게 신기한(?) 기운을 준 남자 ??? 3 .... 2015/10/27 1,779
494380 애가 난감한 입장에 처했는대요. 5 지혜의샘 2015/10/27 1,427
494379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번외편 4 버킷리스트 2015/10/27 2,113
494378 세월호560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49 bluebe.. 2015/10/27 403
494377 차예련하고 최강희가 친구로 보여요? 3 2015/10/27 2,970
494376 뉴스타파 이번 편 추천해요 / 코빈 신드롬 ㅡ 민의에 충실하라 4 11 2015/10/27 538
494375 전문학원에서 운전면허 따려면 요즘 비용 얼마 드나요 1 ㅇㅇ 2015/10/27 983
494374 종아리가 허벅지만큼 굵은데 어찌해야하나요 .... 2015/10/27 944
494373 이정현"국정교과서 반대국민은 대한민국국민 아니다&quo.. 11 이런미친넘 2015/10/27 1,278
494372 댓글부대’ 의심 KTL 용역업체 국정원 출신 김흥기는 누구? 국정원 2015/10/27 704
494371 에휴 오늘 회사에서 강퇴 당했습니다. 5 실업남 2015/10/27 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