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병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어요...

...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5-08-16 22:37:51
8월3일.
9살 큰애 눈병이 시작됐어요.
큰애는 거실화장실만 쓰게.. 작은애는 안방 화장실만 쓰게...
옆에도 되도록 가지 말라하고..
수건 매일 삶고..

며칠먼저 걸린 친구보다 증상이 덜해서 불행중 다행이다 했는데
일주일 지나자 눈물 줄줄 흘리며 눈 퉁퉁붓고 아프다고 울고불고...
다음날 병원가니 각막이 크게 손상됐네요.
며칠을 그렇게 아프고 눈도 못뜨고 얼음찜질.
휴가도 못가고 방학은 이렇게 끝나나보다..
집에만 갇혀있는 애도 불쌍하고 나도 힘들고..
2주가 지난 지금은 각막은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붉은건 거의 사라져서 이제 며칠만 더 고생하면 끝이구나 했는데......

오늘 작은애 증상이 나왔네요.
진짜 미치고 팔짝뛰겠어요!!!!!!!
며칠만 있름 끝인데......
걸리려면 차라리 빨리 걸리지 이건 2주 지나니 걸리고....
아....!!!!!!

얘는 큰애보다 당연히 통제가 더 힘들고 눈 마구 비빌게 뻔한데...

어찌 이런 시련을 주는지!!@@!!!@! ㅠㅠ

눈병이 이렇게 무서운 병인줄 몰랐네요...흑흑흑

제 스트레스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ㅜㅜ
IP : 39.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6 10:42 PM (175.125.xxx.63)

    그게 잠복기가 그정도 된대요.
    어른인 저도 고생했어요. 치료해도 시간이 지나야
    낫더라구요..

  • 2. 음...
    '15.8.16 10:42 PM (218.235.xxx.111)

    좀 큰병원 가보세요.
    저 한때 눈병 유행이다..라는 소리만 들리면
    눈병 날때 있었는데.

    잘 안나을때는 큰 병원가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이상하죠...약도 똑같고 그럴텐데요)

  • 3.
    '15.8.16 11:00 PM (112.159.xxx.203)

    지난 봄에 전 안과에서 눈병을 옮아서
    울 네식구 다 앓았는데 병원 마다 쓰는약 다르고
    알야 처방해주고 안약 처방해주는 곳이 그나마 좀 덜아프고 완화가 빨랐어요
    처음 간 곳은 안 약만 처방해주더라구요 두번째 간곳에선 알약도 줬는데
    식구들 둘은 안약만
    둘은 알약에 안약 요렇게 처방받았는데 알약 있는 처방해주는 병원께 훨 빨리 나았어요
    그리고 한 6개월 간은 면역이 된다네요

  • 4. ..
    '15.8.17 9:21 AM (110.70.xxx.20)

    지금 다니는 안과가 알약도 처방해주던데... 그냥 다녀야겠어요...
    보니까 눈병은 딱히 약이 있는것두 아닌것 같더라구요.
    감염예방차원....
    그저 시감이 해결해쥬는... ㅠㅠ

  • 5. ..
    '15.8.17 9:21 AM (110.70.xxx.20)

    시감 -> 시간

  • 6. ㅇㅇ
    '15.8.17 9:51 AM (121.164.xxx.44) - 삭제된댓글

    울식구들은 순차적으로 전부 다옮아서 두달간 외출 못했어요 초등저학년 막내는 입원카지 했구요
    앓아보니 칼로 눈을 저미는것 같아요
    종이는 손 베이는 통증이랄까..

    답답하시겠지만 잘해주셔요 잘 먹이시구요
    정말 여러모로 고통스런 병이에요 ㅠ

  • 7. 원글
    '15.8.17 5:47 PM (114.207.xxx.166)

    헉..!!!!!! 두달..!!!!!!!!!!!!!!!!!!!!
    ㅜㅜ
    울고 싶네요.. 제발 어서 끝나길 비나이다..비나이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131 돌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3 돌돌 2015/10/04 969
487130 살 좀 빼게 충격적인 말 한마디씩만 해주고 가세요. 49 의지박약 돼.. 2015/10/04 4,409
487129 세월호53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 만나시게 되시기를.. 10 bluebe.. 2015/10/04 428
487128 맹해보이는 얼굴이 색기가 있을 수 있어요? 49 .. 2015/10/04 7,680
487127 손없는날 3 2015/10/04 1,158
487126 혹시 수학 잘하시는분!!! 계시면 중등 눈높이에 맞춰 2문제만 .. 6 플리즈 2015/10/04 1,233
487125 외동 키우는 거랑 아이 둘 키우는거 천지차이인가요?ㅠㅠ 13 평안한마음 2015/10/04 4,315
487124 강화도 여행코스 맛집추천해주세요 1 감사 2015/10/04 2,894
487123 욕실에 압축 샤워봉만 설치하고 손빨래 널면 무거워 빠질까 염려되.. 49 .. 2015/10/04 2,940
487122 유산소만 백날하면 운동효과가 없는거 같아요 1 고민 2015/10/04 2,182
487121 식용유 새카매질 때까지 재사용…충암중고교 급식비리 9 샬랄라 2015/10/04 1,913
487120 끌로에 러브향수 쓰는 분? 3 향수 2015/10/04 4,497
487119 묵은지 살곳 추천좀해주세요~~ .. 2015/10/04 507
487118 가볼만한 곳 소개좀 1 파란 2015/10/04 1,380
487117 양재고등학교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만종 2015/10/04 2,668
487116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2 비염 2015/10/04 1,654
487115 살빼도 안예뻐요 문제가 뭐지? 21 사랑스러움 2015/10/04 5,055
487114 심상정대표 얘기중 놀라운부분. 13 파파이스 2015/10/04 3,551
487113 상암고등학교 ... 2015/10/04 1,271
487112 핸드폰 오래사용하면 속도 느려지잖아요?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24 ㅋㅋ 2015/10/04 8,477
487111 엄마 재미있긴 한데 장서희 역할 넘 불편하네요 6 2015/10/04 2,897
487110 이재명 "1948년이 건국절? 매국노들에 불벼락 내렸으.. 4 샬랄라 2015/10/04 1,063
487109 흙소파 추천해주세요 1 소파 2015/10/04 1,799
487108 애인있어요..에서 5 궁금.. 2015/10/04 2,397
487107 죽더라도 ...지방흡입할까 합니다! 35 진심 2015/10/04 8,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