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건 없습니다.
제가 직장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여러 거래처도 있고 고객, 직원들
다 봐도 별 싸이코, 키 아주 작은 사람, 얼굴 엄청 못생긴 사람, 별의별 사람
다 결혼합니다.
문제는요,
1. 다른 장점이 뭐가 있느냐
2. 나는 그럼 이성에게 관대한가?
입니다.
남자 키 160인데 내가 작으니 여자는 좀 커야 한다?
그럼 힘든 거구요, 여자 145도 괜찮다..하면 상관없죠.
내가 대머리인데 직업이 좋다? 그럼 또 가능성 높구요.
그러니 내가 가진 컴플렉스보다는 그것을 극복할만한 점을 부각시키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도 많은 남자들을 봤는데 정말 중요한 건요,
컴플렉스에 대해 오픈 돼있고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키가 작다고 주눅 들고, 학벌이 안 좋다고 자격지심 있고
이런 게 정말 곤란합니다.
자신있게 어필하고 다음은 운명에 맡기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완벽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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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예를 들어 설명을 하자면요
저희 회사에 (미국회사입니다) 키 160 정도 직원이 있었어요.
근데 이 남자 직원이 엄청 웃겨요. 자기 키 가지고 툭하면 개그를 해요.
일명 자폭개그? 자학개그? 그런 건데 여직원들이 엄청 좋아해요.
게다가 일도 잘해요.
웃기는 게 저는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작은줄 몰랐거든요.
일 잘하고 재밌으니까요.
결혼요? 당연히 잘했죠. 사내결혼 했어요. 더 큰 여자랑...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