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동훈 감독의 암살, 도둑들

\\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5-08-16 13:55:01
타짜까지는 안 그랬는데
저는 도둑들보면서 느낀 게
배우들 대사 톤이 약 1/3정도 높은 톤으로, 약간은 어색한 대사를 치는 게 참 거슬리더라구요.
모든 배우가 그런 대사를 하는데 그나마 김수현만 안 그래서 좀 달리 보였었는데.
이번에 암살도 그러네요.
저만 느끼는 건가요?
다른 분들은 못 느끼셨나요?
최동훈 감독의 특색인 건가, 왜 다 그런 식의 대사를 하는 건지...
시나리오의 얼개는 나쁘지 않았는데
전반적인 대사가 좀 고루한 느낌...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하정우의 연기도 그렇고. 
IP : 219.240.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6 2:00 PM (122.34.xxx.106)

    전 타짜 때도 김혜수 연기에서 느꼈는데요. 도둑들도 그렇고. 대사를 도구처럼 이용한달까. 캐릭터의 멋을 살리기 위한 도구처럼 만든달까. 전체적으로 말을 끊는 부분이 없고 문장 하나를 연결해 말하더군요. 그래서 높고 빠른 속도로 말하는 경향이 있는 듯

  • 2. \
    '15.8.16 2:02 PM (219.240.xxx.101)

    아..
    윗님 말씀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대사를 끊지 않고 말하는 것.
    타짜에서는 김혜수가 제일 튀게 대사를 했었는데 그게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연기가 좋게까지 보였었죠. 그래서 별 거부감이 없었는데
    그 이후는 대체적으로 모든 배우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마치 좀 연극같은 느낌, 너무 연기하고 있음이 티가 나는 느낌이 든달까요. ^^

  • 3. 간결
    '15.8.16 2:08 PM (66.249.xxx.186)

    길지 않은 대사인데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잊지마 우리...
    알려 줘야지 계속

    전지현의 낮은 톤도 안옥윤 역할에 잘 어울렸고요

  • 4. ㅇㅇ
    '15.8.16 4:25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최동훈 영화 대사 찰지기로 유명해서 요즘 따라하는 감독 많은데요.
    스피디한 전개로 사건을 긴 대사 아닌 간결한 대사로 전달하니 그렇ㄱㅔ 들리는 건지도.

  • 5.
    '15.8.16 6:13 PM (180.230.xxx.74)

    대사가 찰지는지는 모르겠고 최동훈 감독이 짧은시간안에 많은 대사를 말하기를 좋아하죠. 주인공들이 주고 받는 대사말이에요. 특히 여배우들이요. 김혜수가 그랬고 전지현도 그렇고..
    갠적으로 좀 별로..

  • 6. ㅇㅇ
    '15.8.16 7:16 PM (223.131.xxx.238)

    전 도둑들만 봤는데.. 이상했어요. 많이.
    김윤석씨만 제대로 하시는 것 같았고, 나머지 배우들 연기는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드라구요.
    그게 그 감독이 원하는 톤인가 보네요;;;
    그 감독 영화는 도둑들 한번 보니 영 취향이 아니라서;;
    연기 디렉팅도 그런거 보니 저랑은 영 아닌가 봐요.

  • 7. \
    '15.8.16 9:51 PM (219.240.xxx.101)

    저의 호흡으로는 그런 대사가 전달력이 좀 떨어져요.
    딕션이 뛰어난 배우가 아니라면요. -.-;;;

    다음 번 최동훈 감독 영화는 극장에서 안 볼 확률이 자꾸 높아지는 느낌이네요.
    하정우의 연기 디렉팅도 너무 아쉬웠어요 저는.
    그 연기 잘하는 배우를...
    도둑들에서 그나마 김윤석이 살아남은 이유는 워낙 자기 색깔과 주장이 분명한 배우였어서 그랬던 거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85 1년새 5키로 5 깝깝해요 2016/01/31 2,172
524084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격이 변할수도 있을까요? 1 ttt 2016/01/31 1,099
524083 핸폰관련혹시 아시는분 도움좀부탁드려요 쵸코파이 2016/01/31 378
524082 며느리 도리 병 걸린 동서 때문에 힘들어요. 148 며느리 2016/01/30 21,917
524081 만약에 내앞에 펼쳐질 인생을 알면 무섭고 두려울것 같으세요..?.. 3 ,.. 2016/01/30 1,338
524080 시모 며느리 갈등글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 21 ... 2016/01/30 2,808
524079 강동구 도서관 고양이..상태가 위중하다고 하네요ㅠㅠ 18 여인2 2016/01/30 3,101
524078 이 밤에, 분식집 스탈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큰일이다 2016/01/30 504
524077 아 울친정엄마는 저한텐 남같고 동생들한테만 엄마같네요 6 ..큰딸 2016/01/30 1,682
524076 한살림 3 용인댁 2016/01/30 1,748
524075 진짜 집에서 빤스만 입고 마시는 술이 최고네요 22 ... 2016/01/30 5,446
524074 제사 지내는거 좋아하는 언니 5 시엘 2016/01/30 2,247
524073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아파트 전세 or 월세? 4 아파트 2016/01/30 1,475
524072 건강명언 2 ... 2016/01/30 2,046
524071 ‘위안부’ 할머니 아픔 다룬 ‘귀향’…“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 4 샬랄라 2016/01/30 552
524070 회계사 노무사 자격증 나이들어도 취업잘되나요? 6 ㄹㅇㄴ 2016/01/30 10,075
524069 이시간에 남편이 친구데려온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13 ㅇㅇ 2016/01/30 3,289
524068 양파 스프 맛집 아시나요? 6 ㅁㅁ 2016/01/30 2,378
524067 고열인데 어느병원에 2 감기 2016/01/30 840
524066 레버넌트 봤는데, 너무 지쳐요 25 에고고 2016/01/30 6,829
524065 들큰한 맛나는 시판된장있나요 푸훗 2016/01/30 620
524064 연봉 5500정도 되시는 분들 저축은 얼마나 하시나요? 7 이사 2016/01/30 6,222
524063 쿵푸팬더 잼낫어요 2 .. 2016/01/30 1,339
524062 면접보러가는데 들러리느낌!! 2 그럼에도불구.. 2016/01/30 1,328
524061 시그널이 응답 보다 시간이 짧은거에요? 1 ccc 2016/01/30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