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동훈 감독의 암살, 도둑들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5-08-16 13:55:01
타짜까지는 안 그랬는데
저는 도둑들보면서 느낀 게
배우들 대사 톤이 약 1/3정도 높은 톤으로, 약간은 어색한 대사를 치는 게 참 거슬리더라구요.
모든 배우가 그런 대사를 하는데 그나마 김수현만 안 그래서 좀 달리 보였었는데.
이번에 암살도 그러네요.
저만 느끼는 건가요?
다른 분들은 못 느끼셨나요?
최동훈 감독의 특색인 건가, 왜 다 그런 식의 대사를 하는 건지...
시나리오의 얼개는 나쁘지 않았는데
전반적인 대사가 좀 고루한 느낌...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하정우의 연기도 그렇고. 
IP : 219.240.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6 2:00 PM (122.34.xxx.106)

    전 타짜 때도 김혜수 연기에서 느꼈는데요. 도둑들도 그렇고. 대사를 도구처럼 이용한달까. 캐릭터의 멋을 살리기 위한 도구처럼 만든달까. 전체적으로 말을 끊는 부분이 없고 문장 하나를 연결해 말하더군요. 그래서 높고 빠른 속도로 말하는 경향이 있는 듯

  • 2. \
    '15.8.16 2:02 PM (219.240.xxx.101)

    아..
    윗님 말씀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대사를 끊지 않고 말하는 것.
    타짜에서는 김혜수가 제일 튀게 대사를 했었는데 그게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연기가 좋게까지 보였었죠. 그래서 별 거부감이 없었는데
    그 이후는 대체적으로 모든 배우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마치 좀 연극같은 느낌, 너무 연기하고 있음이 티가 나는 느낌이 든달까요. ^^

  • 3. 간결
    '15.8.16 2:08 PM (66.249.xxx.186)

    길지 않은 대사인데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잊지마 우리...
    알려 줘야지 계속

    전지현의 낮은 톤도 안옥윤 역할에 잘 어울렸고요

  • 4. ㅇㅇ
    '15.8.16 4:25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최동훈 영화 대사 찰지기로 유명해서 요즘 따라하는 감독 많은데요.
    스피디한 전개로 사건을 긴 대사 아닌 간결한 대사로 전달하니 그렇ㄱㅔ 들리는 건지도.

  • 5.
    '15.8.16 6:13 PM (180.230.xxx.74)

    대사가 찰지는지는 모르겠고 최동훈 감독이 짧은시간안에 많은 대사를 말하기를 좋아하죠. 주인공들이 주고 받는 대사말이에요. 특히 여배우들이요. 김혜수가 그랬고 전지현도 그렇고..
    갠적으로 좀 별로..

  • 6. ㅇㅇ
    '15.8.16 7:16 PM (223.131.xxx.238)

    전 도둑들만 봤는데.. 이상했어요. 많이.
    김윤석씨만 제대로 하시는 것 같았고, 나머지 배우들 연기는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드라구요.
    그게 그 감독이 원하는 톤인가 보네요;;;
    그 감독 영화는 도둑들 한번 보니 영 취향이 아니라서;;
    연기 디렉팅도 그런거 보니 저랑은 영 아닌가 봐요.

  • 7. \
    '15.8.16 9:51 PM (219.240.xxx.101)

    저의 호흡으로는 그런 대사가 전달력이 좀 떨어져요.
    딕션이 뛰어난 배우가 아니라면요. -.-;;;

    다음 번 최동훈 감독 영화는 극장에서 안 볼 확률이 자꾸 높아지는 느낌이네요.
    하정우의 연기 디렉팅도 너무 아쉬웠어요 저는.
    그 연기 잘하는 배우를...
    도둑들에서 그나마 김윤석이 살아남은 이유는 워낙 자기 색깔과 주장이 분명한 배우였어서 그랬던 거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027 무선 청소기 살까요 말까요? 10 ㅜㅜ 2015/09/03 2,635
479026 여행 다녀오고 바뀐 마음의 자세 공유해봐요^^ 12 md 2015/09/03 3,271
479025 TV 바닥에서 몇cm떨어져 설치하셨나요? 1 질문 2015/09/03 746
479024 아이가 인도에서 자전거에 부딪혀서 미간을 꿰맸어요 10 로즈 2015/09/03 1,632
479023 궁금한게 있습니다 3 . 2015/09/03 798
479022 하이생소묵(마이선샤인) 볼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3 SOS 2015/09/03 2,536
479021 원래 남자들은 연상이랑 사귀면 이름부르나요..??? 10 ... 2015/09/03 6,858
479020 돼지띠가 올해 날삼재라는데.... 14 궁금해요 2015/09/03 7,473
479019 기간제 교사는 계속 해도 되는건가요? 21 교사 2015/09/03 6,552
479018 1학년 수학점수요... 6 1학년맘 2015/09/03 1,364
479017 유치원에서 상습적으로 꼬집고 할퀴는 아이 10 고민 2015/09/03 1,336
479016 전세가 왜 안나가죠? 13 전세 2015/09/03 3,359
479015 부모님 임종때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아님 하실 예정이신가요? 9 rmsid 2015/09/03 5,227
479014 카톡 프사만으로 사람 찾으려면 sns? 이용해야하나요 1 사람을 찾으.. 2015/09/03 1,161
479013 이승환 “친일파 재산 환수했으면 소득 5만달러 갔다” 6 세우실 2015/09/03 1,894
479012 어차피 평생 A/S 해줘야 하는 세상이라 자식 늦게 낳아도 걱정.. 3 자식 뒷바라.. 2015/09/03 1,303
479011 다이어트 한약.. 7 다이어트 2015/09/03 2,145
479010 딱 보면 아는 이혼 할 부부 판별법. 47 압니다. 2015/09/03 31,128
479009 진공청소기 대신할만한 밀대 뭐가 젤 좋은가요? 2 청소 2015/09/03 1,873
479008 워킹맘분들, 아이들이 엄마 많이좋아하나요? 14 opus 2015/09/03 2,841
479007 중국열병식에서 시진핑이 군인들에게 한 말이 뭐죠? 1 이수만 2015/09/03 1,016
479006 백선생, 참기름 많이 쓰던데.. 9 ㅇㅇ 2015/09/03 3,136
479005 다이빙벨 해외판(감독판) 공개 5 유튜브 2015/09/03 585
479004 얌체에 집주인 유세 떠는 윗집.. 어떻게 대할까요? 1 허참 2015/09/03 1,861
479003 연예인들 행사비 놀랍네요 37 2015/09/03 2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