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평수지만 아파트 있고 8~9천만원정도의 비상금은 있고요
한달 100~120만원정도의 지속적인 소득이 있다면 따로 일 안하고
생활할 수 있을까요? 많이 빠듯할런지...
제가 꿈꾸는 생활은 독서와 사색과 여행인데
뭐 여행이야 돈 안되면 간접경험도 있고 하니까..요
나이는 40대후반입니다.
저혼자라 다른데 돈 들어갈 일은 없고요.
작은 평수지만 아파트 있고 8~9천만원정도의 비상금은 있고요
한달 100~120만원정도의 지속적인 소득이 있다면 따로 일 안하고
생활할 수 있을까요? 많이 빠듯할런지...
제가 꿈꾸는 생활은 독서와 사색과 여행인데
뭐 여행이야 돈 안되면 간접경험도 있고 하니까..요
나이는 40대후반입니다.
저혼자라 다른데 돈 들어갈 일은 없고요.
그외 개인연금이라든지 보험(실비, 진단비 등)이 있어도 빠듯한 금액인데... 지금 당장은 가능할 지 몰라도 계속오르는 공과금이나 물가 생각하면 힘들 수도 있을것 같아요. 한달에 230정도 있어야 도시에서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은데요...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한달정도 해보세요 해보시면 대략 감이 오겠죠
사람 스타일 다르고 씀씀이 취향 다 다른데
다른 사람들 이야기가 크게 도움이 될까 싶은데요.
쓰기 나름이겠지만
두가족,세가족도 백이 조금 넘는 월급으로
충분히 생활하던데요.
물론 아프거나 이런거 없이요
가능하겠네요.
지방에서는 혼자서도 그 돈으로 넉넉할 듯 싶어요.
가능해요.
제가 온갖 공과금 밀려가며, 딱 30만원으로 산 적 있어요.
저는 글쓴다고 독서와 사색, 글쓰기의 시간을 가졌네요.
작품도 2작품 쓰고요, 둘다 수상.. 하지만, 완성도가 많이 떨어짐.
더 많은 독서와 습작을 요하는 타이밍이었지만.
돈이 없어서..
전에 많이 아끼고 돈을 좀 많이 모아둘 것을 쓰잘데없는데 펑펑 쓰고 살았구나
좀 후회가 됐어요.
지금은 돈이 많이 있지만, 뭘 시작하고 싶은 의욕이 없네요.
다시 시작해도 되지만,
그때도 이건 인생에서 한시적으로 하는 거니까 하고 못 박아놨어요.
또 다시 거기서 헤어나지 못할까봐 시작도 못 하겠어요.
글쓰기는 하루 2~3씬씩만 나갔어요. 중간에 사색 또 사색..
정말 꿀맛 같은 시간이네요.
저는 집근처 kt 구내식당, 신학대학 구내식당에서
점심 한끼만 사먹고,
저녁은 현미밥에 김, 김치로 .. 1년 버텼어요.
그전에 흥청망청 하느라, 병원비 하느라 다 쓰고 없는 상황에서..
더 나이들어 못할 일.. 열정으로 할 수 있는 일 해 봤네요.
그 뒤로 일본여행, 국내여행 다녀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혼자일수록 벌 수 있을때 얼마라도 버는 게 나아요.
100-120만으로 가능하다는 분들은 공과금이나 세금, 국민연금, 의료 보험, 세금 등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전세든 아파트를 소유하든 국민연금 최소 금액이 8만원 정도이고 지역의료보험 한달에 20만원 정도해서 30만원 가까이 내야하는데... 그외 아파트 관리비나 도시가스비 등 한달에 100만원으로 가능할까요....
100-120만으로 가능하다는 분들은 공과금이나 국민연금, 의료 보험, 세금 등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전세든 아파트를 소유하든 국민연금 최소 금액이 8만원 정도이고 지역의료보험 한달에 20만원 정도해서 30만원 가까이 내야하는데... 그외 아파트 관리비나 도시가스비 등 한달에 100만원으로 가능할까요....
그렇게 생활못해보신분 맞죠?
평소에 그렇게 생활해온 사람아니면 소비 줄이려면 뼈를 깎아야합니다.
30-50만원이면 미혼으로 충분히 생활가능해요.
단,아파트 관리비 10만원이상은 지출안되고. 스타벅스 커피프랜차이즈 커피 먹으면안되고요.대부분 외식말고 만들어 드시면 충분히 가능한 생활비입니다.문화생활은 근처 도서관 공원 돈안드는 구청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이용하시면 여유롭게 살수 있어요. 하지만 백화점 매대라도 이용하고 대형마트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면 절대 불가능할껄요?
조기퇴직하고, 현재는 시간강사만 하고 있음.... 몇년에 걸쳐 지출을 아주 줄여봤음. 현재 3500-4000원짜리 도서관에서 밥 사먹고 최소한으로 모든 걸 하고 있음. 하루에 만원으로 생활하는 게 목표임 (어머니가 아파트 관리비, 의료보험, 가스비 내주심). 그래도 한달에 120만원 쓰임. 자동차세, 자동차 보험, 세금 이런 것도 있고 무엇보다, 항상 extra의 일이 터짐. 병원비 같은 것....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읽던지 가서 읽으면 됨. 120만원으로 여행 다니면서 생활 가능하리라 봄. 인생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된다고 봄.
저는 현재 집이 없어서 국민임대로 들어갈까 생각중임. 그래도 선택에 후회 없음.
자동차없어야
조기퇴직하고, 현재는 시간강사만 하고 있음.... 몇년에 걸쳐 지출을 아주 줄여봤음. 현재 3500-4000원짜리 도서관에서 밥 사먹고 최소한으로 모든 걸 하고 있음. 하루에 만원으로 생활하는 게 목표임 (어머니가 아파트 관리비, 의료보험, 가스비 내주심). 그래도 한달에 120만원 쓰임. 자동차세, 자동차 보험, 세금 이런 것도 있고 무엇보다, 항상 extra의 일이 터짐. 병원비 같은 것....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읽던지 가서 읽으면 됨. 120만원으로 여행 다니면서 생활 가능하리라 봄. 인생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된다고 봄. 저는 현재 집이 없어서(전세) 국민임대로 들어갈까 생각중임. 그래도 선택에 후회 없음.
-1억6천 전세: 건강보험 115000원 나옴. 국민연금은 안냄. 강의가 있어 대학에서 내주는 경우는 2-3만원 선임. 유일한 사치가 2500원짜리 커피 사 마시는 것임. 현재 상태가 지속되면 언젠가는 줄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음. 그러나, 매달 120 수입이 보장되면 OK라고 봄. 국민연금 계속 불입하시길 권유드림.
쿠님 정말 알뜰히 생활하는분 같고 존경스러워요. 아파트가 오래되면 수리할 일도 생기고 나이가 들면 병원비도 들고해서 100만원으로 생활하기는 정말 쉽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연금 없으면 국민연금 53세 전에 가입해두면 나중에 비상금으로 생활하는데 도움 되실거예요.
관리비 15
티비 .인터넷.핸드폰 10
보험 20
이게 가장 기본 요금 으로 50 만원 잡으면
50 만둰 으로 식비나 차비 하고 살면 될까요 ??
딱 먹고 살 정도로만 사는거 너무 불안해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ㄷㄷㄷ
저축한다고 그돈으로 살아봤는데요.
세금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다 포함해서 그돈으로 가능하긴 해요. 월세는 안내는 전제고요.
밥만 먹고 숨만 쉬어야 가능해요.
옷 사거나 미용실 가거나 돈내는 운동, 취미생활, 학원, 문화생활은 안되더군요. 아파서 병원가는 일 없어야 하고요.
늦은 밤 답변 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참고할께요. ^^
하죠 하지만 20에서 30년뒤는 물가때문에 가늠이 안되네요ㅜ
국민 연금 계속넣으면 또 괜찮을지도
공무원이나 대기업 다니면서 국민연금 많이 넣은 분들은 많이 받지만 최소금액 7-8만원 넣으면 한달에 25-30만원 받을 수 있어 비상금으로 생각해야지 생활비라고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그래도 개인연금이 없다면 국민연금이라도 넣는게 낫구요.
그 상태로 살면서 한달 50정도 저축할 수 있는 알바를 하나 하세요.
매일 서너시간 하는 일이든 주에 하루이틀 하는 일이든.
그런 일을 10년 정도 하시면 적당하겠네요.
그럼 비상금이 더 많아지고요. 여행을 가던 아프던 안심이 되겠죠.
알바니 하다 그만두고 다시해도 부담없고요.
40대 후반에 일을 그만두는건 좀 이른거 같아요.
일단 일년만 글에 쓰신대로 생활해보세요.
해 보면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경제과 주식에 대한 책도 일정시간 할애해서 읽으시고, 수학이나 어학공부 추천.
주식을 하라는게 아니라, 공부를 해 놓으면 힘이 될거에요.
100으로 살고 있습니다.
2억짜리 소형아파트있고 현금 3억6천정도로 내는 수익이 년 7%로지만 100~120외에 나머진 비상금으로 모아두고 의보 10만 관리비 여름10만 겨울15만정도 국민연금은 제가 정신있을때까진 수익을 내므로 안들고 있고 통신인터넷 실비보험 8만정도 식비 30미만하면 ....
외식 월 2~ 3회 조조영화 2~3회 동호회 활동2~3회 중저가 의류 화장품 생필품 구입
미용비는 1년에 컷 세번 매직 한두번 (곱슬머리)
자동차는없고 술은 못마시고 커피는 약속있을때만....
아프거나 미래 물가인상 고려해서 최대한 알뜰하게 삽니다.
일억오천 아파트있는데
건강보험료가 8만이라고요?
전 그런집도없고 차도없고 땅도없는데
오히려 아픈 엄마랑 백수 남동생 부양하고있고
5개월째 수입도 없는 프리랜서인데도
12만원이나 내는데요.
ㅠㅠ
전 왜이렇게 많이 내는건가요?
댓글 더 읽어보니
1억6천 전세 사는분도
11만원가량 내시는군요.
저는 왜이렇게 많이내는건지
ㅠㅠ
댓글 더 읽어보니
2억 아파트 가진분이
의보 10 만이라니ㅠㅠ
난왜12만원이나 내는걸까ㅠㅠ
저도 독신주의 30대 후반 솔로인데요, 월 400은 벌어야 저축 없이 유지 가능한 것 같아요.
부모님도 모셔야 하고 주택대출 학자금 대출 각종 세금과 연금 보험 의료 등등등... 게다가 40대 애서가의 평화로운 취미생활을 위해서 서재 관리도 해줘야겠고... 공연도 보고 영화도 보고..까페도 가야 하고 외식 여행 옷 화장품 ..
그리고 가끔 공부도 필요하니 스스로에게 사교육도 시켜줘야 하고요.
헉님
의보료는 집치땅 뿐만 아니라 나이도 점수계산해서 젊으면 더 내던데요.
제가 나이가 있어 아마도 그런듯요.
그리고 소형아파트 올라서 저금액이고 1.6~7억일때 95000원대로 냈어요.
전 아파트도 없고 차도 없고 가난한 미혼 여성인데
의료보험 23만원 나옵니다... 지역가입자라 그런듯.
그런 사치로 노후 제대로 준비되나요?
혼자서 그 돈을 어떻게 다 쓰남...?
여유는 없는 금액이라
생활비는 그 안에서 쓰고
비상금 여윳돈 8~9천을 조금이라도 불려놓자 생각하고
50만원이라도 버는
알바라도 할것 같아요
지역에 따라 부가율이 좀 틀리더라구요..
지역에 따라 부가율이 틀려요.. 농어촌 지역이라 지정되믄 3~40프로 저렴한걸로 알고 있어요
의보가 관건이긴 한데요, 지역의보가 전세일 때 자가일 때 확 달라져요.
전세 2억 이하일 땐 7만원 수준인데 자가 2억이면 14만원이 됩니다.
그래서 직장 안다니는 사람은 돈 있어도 자가보단 전세 살아야 하는..
1. 실비보험/종신보험 2개 합쳐서 15만원 (저금은 못하니 병원비 나올 때 대비)
2. 아파트 관리비 20만원(전기, 수도, 가스비)
3. 통신비(인터넷, 핸드폰, 위성TV) 10만원
이렇게는 꼭 써야 하고 차가 있다면 보험료, 수리비, 기름값 합쳐서
4. 차량 유지비 월 10만원 (어딜 매일 나가는 게 아니니까요. 보험료는 한 60만원돈이고.)
즉 55만원은 숨만 쉬어도 나가요.
나머지 45만원으로 살아야 하는데 저는 1년 6개월을 이렇게 살아봤어요.(최근 일임)
45만원이 쓰이는 곳은 주로 식비. 옷은 안사게 되더라고요. 이미 정장이 많고 이젠 정장 입고 나갈 일이 별로 없음. 가방도 좋은 거 몇개 들 뿐. 구두도 좋은 거 여러개 있어서 아직은... (구두는 가죽이 상하므로 언젠간 사야겠지만)
제가 계산해보니 혼자 살면서 식비는 20만원 이상 안나가는 것 같아요. (치킨이나 피자는 한달에 2번 정도?)
외식을 좋아하시거나 늘 한우 쇠고기로만 상을 차리는 거 아니면요.
그니까 30대까지만 해도 사야 할 게 많고, 집 자금도 모으고 그래야 해서 돈이 더 많이 쓰였는데
40대 중후반에는 돈 나갈 일이 별로 없어요. 혼자 사는 분이면.
위에 종신보험은 부모님 살아계실 때 걱정 되어서 들어둔 거고, 부모님 돌아가셨어요.
15년 냈기 때문에 5년만 더 부으면 되는 상태라 일단은 저금 개념으로 들어뒀어요. 5년 더 들면 3천만원 타요.
아파트 관리비 20만원은 여기 아파트가 중대형이라 저렇게 나오는 거고,
저도 20평대로 이사가려고 해요. 그러면 더 줄어들겠죠.
차량은 꼭 유지하려고요. 평소에 대중교통 이용해도, 혼자 살면서 위기시나 평소 생활할 때
내가 운전하는 차량이 꼭 필요할 때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살 수 있는 건, 어지간한 가전/전자제품이 다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저희집 전자제품 리스트 적어보면 다들 놀라실 거에요. ㅠ 안마기 종류대로 다 있음. 즉 이전에 엄청나게 사들였다는 소리..) 만일 가전이 고장나기 시작하면 그때서부터는 돈 부담이 되겠죠.
또 지역의보 궁금하신 분들은 공단의 시뮬레이션 사이트 들어가보세요. 거의 비슷합니다.
http://minwon.nhis.or.kr/wbm/ab/retrieveZnHltCtrbCalcu.xx
- 자기집 2억 소유자의 지역 의료보험료가 전세 7억 사는 사람하고 같아요.
우리나라 의보 제도가 좋긴 한데 지역의보는 진짜 이상함. 기준도 이상하고
일할 나이면 무조건 보험료가 높아요.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취업이 안되는 실직 상태)
사람한테 더 많이 받아가는 거에요.
월120으로..생활하기..저장해요..
가능합니다. 제가 10년 넘게 그리 살고 있습니다.
단, 전제는 원글님 언급하신 것처럼 '책 읽는 일'이 생활의 중심이 되었을 때입니다.
읽는 일과 사색, 사유가 중심이 되면,
1. 사람 만날 일이 점점 줄어듭니다. 고로 바깥에서 헛돈 쓰는 일, 쓸데없는 소비가 대폭 줄어듭니다.
2. 여타 옷, 신발, 구두, 가방 등등에 대한 소비욕구가 줄어듭니다.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니 물질적인 소비욕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는 거죠.
3. 집, 도서관을 주로 왔다갔다 하니 배달음식, 외식 횟수가 줄어듭니다.
식비가 많이 줄어듭니다.
가능합니다. 제가 10년 넘게 그리 살고 있습니다.
단, 전제는 원글님 언급하신 것처럼 \'책 읽는 일\'이 생활의 중심이 되었을 때입니다.
읽는 일과 사색, 사유가 중심이 되면,
1. 사람 만날 일이 점점 줄어듭니다. 고로 바깥에서 헛돈 쓰는 일, 쓸데없는 소비가 대폭 줄어듭니다.
2. 여타 옷, 신발, 구두, 가방 등등에 대한 소비욕구가 줄어듭니다.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니 물질적인 소비욕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는 거죠.
3. 집, 도서관을 주로 왔다갔다 하니 배달음식, 외식 횟수가 줄어듭니다.
식비가 많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삶의 목표나 욕망, 지향 자체가 변화되어서
아주 적은 돈으로도 큰 문제없이, 걱정도 없이 무난하게 살게 되더군요.
정신력이 강해지니, 소비에 의존하지 않아도 근심이나 불안이 사라지니까요.
120만원으로 생활..저도 최소한으로 살아본 적 있는데 갑자기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생기지만 않으면 되요.
자세한 경제 상황은 모르지만 그렇게 사는 친구가 있어요.
되도록이면 100만원에 맞춰서 살려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축이나 노후준비같은 건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풍족은 아니라도 걱정스런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여행 자주 다니고요.
그러니 원글님도 일상생활은 가능할 것 같은데 큰 돈 들어갈 일 있으면 8,9천 정도의 여윳돈은 결코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라면 알바같은 거라도 해서 저축을 좀 더 해놓을 것 같네요.
일 안 하면 시간이 많아 돈 쓸 시간도 더 많잖아요.
궁색하지만 가능은 하겠죠 그래도 아직. 젊은데 더 벌어서 모아야하지 않나요
기본으로 매달 나가는게 얼마냐가 젤 문제고요 관리비 보험 연금등등 빼면 얼마나 남나요
지금은 어찌어찌 살아도 노년에는 절대 못살아요.
병원비가 어찌 나올지 알고요. 보험들어도 어찌될지 모르는게 병원비고 간병비에요.
지금이야 100~120 어찌보면 여유롭게(?) 다쓰며 살아도 의외로 잘 살 수 있다고 하겠지만
앞으로 인플레도 있고 절대 못살아요. 의료보험 민영화 슬슬 시동걸리는데 얼렁 돈버세요
제가 지난 몇년간 그렇게 살았어요.
그것도 중학생 아이 한명과..
그당시 상가세 120 정도 들어오고 현금 1억5천 있는 상황.
집은 따로 있고요.
살게 됩니다. 하지만 힘들었어요.
5년정도 그렇게 살다가..
가진 현금으로 상가 하나더 구입하고..
제가 일 시작해서 한달에 300 이상 벌고.
그래도 130으로 생활해요.
나머지 다 저축 한달에 300-400정도 해요.
그사이 기분 낸다고 지난 몇년간 못한것..아이랑 유럽 여행 2번 갔다 왔어요.
절약이 베여서..충분히 살게 되고요.
든든한게 있어서 안쓰도 별 생각 없어요.
다행이 아이가 사교육 없이 전교1등 해서 자사고 준비중입니다.
내년부터 몇년간 교육비로..왕창..
혼자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혼자 그러고 사는데요
저기서 보험 한개 들어가고 작지만 적금도 넣고 당연히 공과금 다 내고 그러고 살아요
큰돈 들어갈 일만 없음 되요 아프지 않고 여행 안가고
120만원으로 생활하기 저장합니다
이거 100만원짜리 스폰 구하는 글입니다. ㅋㅋㅋ
100만원, 120만원 지속적인 수입이 평생 들어오는 거라는 전제인 거죠? 연금처럼.
관리비, 핸드폰, 가스, 전기요금등 20만원..경조사등 예비비 20만원,식비 30만원이내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
저 아는 집은 아이 키우면서도 백만원으로 살더라구요.
그집은 자가용이 없고 식비는 시골에서 공수받아서 30만원 초반이었어요.
혼자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차 없고 보험도 최소로 넣으면 살아질 것 같아요.
일단 관리비며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있고 나머지 갖고 식비며 부차적으로 들어가는 돈을
충당해야 하는데, 사실 나이 들면 몸 아픈 데가 많아져요. 안 아프려면 먹는 거를 대충 먹으면
안되는데 이것저것 챙겨 먹으려면 그 돈 무시 못해요.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큰돈 들어가는 여행 안해야 되겠지요. 병원에 목돈 들어갈 때를 대비해서 보험 들거나, 예비비로저축하면 돈이 더 들겠지요.
적당한 인간관계와 품위유지를 포기하면 가능할 듯
벌수 있을때 무조건 벌자 라는 생각이라 ,,,,,,,,,,
들어오는 돈은 일단 저축하고 버는 돈으로 생활해야 마음이 편하지 않나요??
아무리 집있고 저축있다하더라두요.
그리고 이것저것 다 떼고 월 5~60 생활이면
딱 먹고 사는 수준밖에 안되요.
친구도 못만나고 옷도 못사입고
취미생활 암것도 못하죠.
그렇게라도 살수야 있겠지만 왜 그렇게 살려는지 이해는 잘 안가네요.
뭐 나름대로 개개인의 사정이 있겠지만요.
그리고 자식없는 노후는 무조건 돈에 의지할 수 밖에 없어요.
하물며 자식있어도 마찬가지이구요.
이렇게 쓰고 있는 저도 일좀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수백번 더하지만
막상 원글님처럼 어디선가 고정적으로 100 넘는 돈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일은 그만두지 못할거같네요 ㅜㅜ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10&cid=1021831&iid...
기자가 체험한 건데 원글님 경우와는 좀 다르긴 해요.
일단 이 기자는 최저 임금을 벌기 위해 최저시급 알바를 계속 해야 하고
집이 없으니 그 돈에서 고시원비까지 내야 하고.
원글님은 집이 있고 비상금도 있고 일을 안 하고 저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거니
욕심만 버리면 유유자적 나름 즐기면서 살 수도 있겠지요.
책 보고 영화 보고 산책하며 빈둥빈둥.
정말 애는 놓지 말아야지....
애까지 키우면 돈 어마무지 들겠네요.......
부러워요. 비상금이 8-9천이나 있고 작은 평수 아파트까지....
부러워요. 비상금이 8-9천이나 있고 작은 평수 아파트까지....
저는 그 정도 금액으로 살수 있을 것 같아요.
아프면 빵꾸나요
가능해요. 대신 낮에 한가하면 힘들어요. 한가하고 집에만 있어도 쓰는 물세 전기세, 가스비 등
그래서 어찌되었건 일을 해야해요.
낮에 바쁘게 밖에서 보내면 소비할 시간이 그만큼 줄죠.
실비보험이나 연금등등 빵빵하게 들어놓으셨다면 모를까..좀 불안해요.
아직 젊으신데 낮에 아무 일을 안한다면...시간을 보내자면 돈을 쓰야 하고요.
최저생계비는 되겠으나 낮에 돈 쓰면서 시간을 보내기엔 부족하지요.
여유돈 8~9천은 어쩔 수 없이 친인척에게 빌려줘서 못 받을 수도 있고요..
여유돈으로 소형아파트라도 사서 월세받아 생활비에 보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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