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방귀 노이로제
지하철 역에서 만나도, 현관을 들어서도,회사 근처에 데릴러 와서 저의 얼굴을 보는 순간 방귀가 나온답니다.
집에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 한 이십회에서 삼십회 낍니다.
항문구조가 특이한건지 소리가 매우 얇으면서도 큽니다. 뿡. 이 아니고 삑뿍삑 이런식으로 연결되며 1회당 3초는 기본입니다. 그나마 냄새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정말 저는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다는 겁니다.
신혼초에는 귀엽게 보아 넘기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해를 거듭할 수록 더 심해집니다.
이제 그소리만 들으면 짜증이 확올라오고, 제가 담달 출산을 앞두어 예민해 진면도 있겠지만 조용하던 집에서 갑자기 그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진지하게...낄것 같으면 예고를 해달라, 제발 화장실에 들어가서 뀌어 주면 안되겠느냐 몇번 애걸 및 부탁을 했지만 나아지지 않습니다.
되려 방귀 참아서 자기가 병이 생겼으면 좋겠느냐, 집에서 맘놓고 방귀도 못뀌냐, 당신 얼굴을 보면 긴장이 풀려서 방귀가 막나온다며 예의 넉살 좋은 표정으로 말하는데...할말이 없습니다.
정말 모든 남편 분들 다그러십니까? 저의 기억으로는 점잖으신 편인 저의 아버지도 가끔은 끼셨습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는 저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남편은 과장이 아니라 하루 이삼십회 입니다. 밖에 같이 걸어다녀 보면 걸으면서도 막뀌어서 제가 주변을 살펴야 합니다. 소리가 워낙 커서요.
혹시. 이사람 장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검색해 보니 밥을 먹을 때 공기가 많이 들어가는 사람이 그럴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 혹시 전문가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모든 남자들이 다그렇고 다른 아내분들은 생리현상이니 너그럽게 받아들이시는 데, 제가 유별난 것인가요..-_-
1. ..
'15.8.16 12:11 AM (86.179.xxx.166)저는 출산후에 가스가 많이 차요. 참으면 너무 불편 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끼게 해주세요. 아무래도 먹는 음식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야채를 많이 먹게 해줘야 할뜻.
2. 노이로제
'15.8.16 12:14 AM (49.142.xxx.65)맞아요! 채소를 즐겨먹지 않고 육류와 자극적인 인스턴트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식성인데... 그것이 원인중 하나일수 있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3. 울남편은
'15.8.16 1:01 AM (39.7.xxx.190)결혼생활 이십몇년동안 소리방구 냄새방구 번갈아가며끼대네요
소리방구는 냄새안나서 그나마 나아요
냄새방구는 어떨때끼는지아세요? 꼭밥먹을때 끼어서
밥맛떨어지게하고요
여름에 선풍기켜놓으면 바람부는 앞쪽에 앉아서 방구뀌어요 괴로워 미칩니다
또 거실에 혼자있다가 방에들어오자마자 방구뀌고요
저도 그런게 이해안가요
근데 먹는건 채소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래요
백화점가서 에스컬레이터타고가면서 냄새방구끼고는 먹앞으로혼자 달아나요
그러면 제뒷사람은 나중에냄새나니까 제가낀줄알게요ㅠㅠ
이십몇년동안 이야기해도 못고치나봐요4. 아이고
'15.8.16 1:16 AM (220.76.xxx.209)에이상식없는 남자예요 결혼생활 40년 햇어도 우리남편은
함부러방귀 안뀌어요 부부사이에도 예의가잇지5. 사이다ㅇㅇ
'15.8.16 1:19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Sdfghhb
6. 원글
'15.8.16 8:40 AM (49.142.xxx.65)그쵸. 아무리 부부간이 편하다고 해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울남편은님. 부군께서 방구끼고 앞으로 가시는 모습 눈에 그려지네요 에효. 그나마 냄새는 덜나니ㅡ다행이라 해야 하나요. 지금 이순간에도 거실에서 방구끼고 있네요
7. 배웁니다
'15.8.16 8:51 AM (121.130.xxx.151)저도 앞으로는 집에서 조심해야지요.
도움될게 많은 82군요.8. ***
'15.8.16 11:41 AM (124.57.xxx.242)유산균 좋은거로 많이 드시게하세요.
그거 진짜 힘든 병이거든요
저도 그병 일인입니다9. ,..
'15.8.16 3:19 PM (223.62.xxx.57)저는 제가 끼는 입장인데 반성하고 갑니다,
변명을 하자면 가족이 제일 편하니까...
방귀 낄려고 화장실 갈려니 귀찮아서...10. 원글
'15.8.16 4:56 PM (49.142.xxx.65)끼시는 분들의 입장도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이래서 공유가 좋은 거군요 ^^*.. 어릴때 어머니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예의의 기준은 사람들 마다 다를수는 있겠습니다. 저는 방귀소리가 저의 어떤 영역을 침범하는 것 같습니다만 남편에겐 그게 편안함의 표현인 것 같은데요.. 설득이 되는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그렇다면 제 입장에서는 열심히 유산균, 야채 권해보는수밖에 없겠습니다. 하 지금 이순간에 옆방에서 또 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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