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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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 너무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1. ...
'15.8.15 11:15 PM (175.113.xxx.238)그냥 살면서 적을 안만드는게 좋을것 같구요.. 나쁜사람이라는 욕만 안얻어먹고 살려고 노력해요..ㅋㅋㅋ
2. 최선
'15.8.15 11:16 PM (183.103.xxx.53) - 삭제된댓글인간관계에 기대를 하지 않는다기보다 의존하거나 기대지 않고 만나는 동안 최선을 다해요.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도 어쩔 수 없는경우는 내버려 두지만... 계산적이게 되거나 돈이 아깝고 그런건 없어요. 다만, 만나는 횟수가 줄뿐이죠. 그리고 진정성을 갖고 친구를 만나다보면 중간에 못 만나더라도 끝까지 남는 친구도 있어요.
3. ...
'15.8.15 11:21 PM (121.189.xxx.129)전 자꾸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되어요. 너무 인간에게 기대를 해서 그런걸까요
최선을 다 하고 싶지 않게 되는거죠.. 이제 횟수를 줄여가고 싶고 거리를 좀 둬야겠단 생각이 들면 최선을 다하지 못하겠더라구요...4. ...
'15.8.15 11:24 PM (115.139.xxx.121) - 삭제된댓글저도 한때는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어서 노력을 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참고 참으면서 관계를 유지해 왔었는데 그런 관계도 언젠가 끝나더라구요.
저도 정말 쿨해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5. 누구냐넌
'15.8.15 11:24 PM (220.77.xxx.190)불가원 불가근
6. 그게
'15.8.15 11: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미안해하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상대가 눈치 채고 불쾌해 하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야박하게 굴면 상대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돼요.
물론 그 모든 것은 상식적이어야 하고, 미묘한 눈치가 필요하지만.7. 최선
'15.8.15 11:28 PM (183.103.xxx.53) - 삭제된댓글처음부터 좋은 친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몇년 이상 진정성을 자기고 만나다 보면 어느순간 좋은 친구 관계로 발전이되지만... 사람이라 중간에 서운하거나 실망하는 순간도 있을 수 있고 오해도 생기고 하지만 그럴때 최선을 다해서 친구를 대한다면 그 친구와 좋은 친구로 남는거고 그렇지 못하면 친구로 남지 못하고... 이런 일이 반복 되면 오랜친구가 없는 거죠. 어느쪽이 바람직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선택은 본인 몫인것 같아요.
8. 기대
'15.8.15 11:29 PM (116.33.xxx.87)사람에게 기대하지 말고 그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을 최선을 다 할 밖에요...영원하리라 생각하면 집착하게 되조라구요. 그냥 지금 주어진 인연에 최선을 다하고 헤어지면 또 미련없고..^^
9. 최선
'15.8.15 11:30 PM (183.103.xxx.53) - 삭제된댓글처음부터 좋은 친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몇년 이상 진정성을 자기고 만나다 보면 어느순간 좋은 친구 관계로 발전이되지만... 사람이라 중간에 서운하거나 실망하는 순간도 있을 수 있고 오해도 생기고 하지만 그럴때 최선을 다해서 친구를 대한다면 그 친구와 좋은 친구로 남는거고 그렇지 못하면 친구로 남지 못하고... 이런 일이 반복 되면 오랜친구가 없는 거죠. 어느쪽이 바람직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선택은 본인 몫인것 같아요.
10. 저는
'15.8.15 11:48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사람한테 기대하지 않아요.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웃고 즐기는 관계로 생각해요.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서 자주 만나기도 이젠
싫어요.
지나고나면 사람관계만큼 부질없는 것도 없어요.11. ...
'15.8.15 11:50 PM (116.38.xxx.67)기대하지 않아요.
그냥 지금은 좋아도 언젠가 실망시키고 떠날수 있을거란 여지를 두고 살아요...한두번 겪는게 아니라..
특히 동네엄마들....이사가면 떙.12. ..
'15.8.16 12:05 AM (112.158.xxx.36)원글님 제목이 답인 것 같습니다.
'인생의 속성이 원래 뜻대로 안되는 것이고
사랑을 주는 사람도 소수다.
그것이 세상의 민낯이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기에 기대를 하면 안된다.
실망하는 일이 생기면 일어날 일이 일어난것이고,
뜻밖에 나에게 좋은 사람이 생기면 그것을 고맙게 여겨야한다..'
예전에 설교시간에 들은 내용이 생각나서요.
저는..
사람과 세상의 속성이 그렇다는걸 배우고,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 지금은 연락처조차 없는
사이가 되는.. 쓴 배신을 경험하고 마음을 비우게 되네요.
원글님의 글이 아주 와닿고, 같은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도 사람으로 태어나 사는 이상, 성장하려면 사랑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람한테 기대를 안하고
애정을 주기는 불가능하다는 것도요.. 사랑은 ㅡ우정포함ㅡ
상처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열심히 사랑하되,
중요한건..사랑 줄 만한 이에게 사랑을 주어야하는 것 같아요.
지나고보면 또 내 안목탓을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인생인 것 같아요.13. 오죽하면
'15.8.16 12:26 AM (122.31.xxx.80)성경에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이 사랑이라고 하겠어요.
사람은 믿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하는 존재다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냥 잘되길 순수하게 바래요. 그러다 보면 나를 그렇게 봐주는 사람도 있고요.
그렇다고 너무 이상한 사람들한테 잘해줄 필요도 없고요. 적당히~14. ...
'15.8.16 3:35 PM (218.155.xxx.207)40중반이 되니 이웃, 친구의 뒤통수는 그러려니 해요..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덜하는것 같아요.
근데 남편, 자식한테 당하는 뒤통수는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ㅠ
남편, 자식도 인간관계에요.
내가 희생해서 가족들 보살핀다고 행복해 지지 않더라구요.
기브앤테이크가 성립되지 않으면 이 관계도 끝이에요.15. 영원한건없어
'15.8.16 10:38 PM (182.216.xxx.204)참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