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기 사진 많이 찍지 말라네요.

ㅇㅇㅇ 조회수 : 5,340
작성일 : 2015-08-15 14:08:30
아기는 18개월이고요.
아까 아기 탁자랑 의자랑 사줬드니 자리 잡고
수박먹는게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랬더니 애가 이제 스맛폰으로 사진 찍히는 걸 알고
치즈~~~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이것 좀 보라니까 표정 딱 굳어서 건성으로 답하대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애 자꾸 찍지 말라고ㅡ.ㅡ
포즈 취하고 의식하고 자연스럽게 행동 안한다고 뭐라고 하네요.
공공장소도 아니고 스맛폰으로 몇방 찍었다고 저러니 참...
기분 상하네요.
그렇다고 안 찍을건 아니지만
앞으로 남편 있을 때 찍을 때마다 신경 쓰일 것 같고..
나중에 크는 모습 찍어두면 좋은 추억 될 것 같은데,
실제로 스튜디오 앨범 같은 거 안하고 제가 찍은 사진들로 애기 포토앨범도 편집해서 직접 만들고 그랬거든요.
근데 암것도 안하면서 입만 저리 놀리니 좀 화나네요.
IP : 112.171.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5 2:14 PM (1.233.xxx.136)

    찍어서 보여 주지 마세요
    호흥 하기 힘들어서 그런거 아닐가요?
    그때는 귀엽고 이뻐서 사진 참 많이 찍었는데..
    살다보면 애사진 그리 볼일 없어요
    사춘기때 한장보면 저때가 제일 효자였어하고 추억하는 정도

  • 2. ...
    '15.8.15 2:17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별......
    상관 말고 많이 찍어두세요

  • 3.
    '15.8.15 2:54 PM (119.104.xxx.99)

    별 ㅁㅊ... 내 남편이었음 대판 싸웠을듯
    남이야 사진을 찍든말든 별걸다 눈치주네요

    내 아기 이쁜 모습 지금 안 찍으면 언제 찍어요
    하루에 백장 천장이라도 찍어요
    사람의 가장 순수하고 천사같을 때인데
    지나면 없습니다 짧아요

  • 4. gjgjgj;;
    '15.8.15 2:54 PM (121.166.xxx.239)

    별걸로 다 트집이네요;;; 아니 애가 사진맛을 알아서 포즈 잡아주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요? 그 애의 한부분인 걸요! 모든게 다 나중에 추억이 되는 거죠.
    저는 님이 부럽네요. 포토 앨범 만들어 주고 싶은데, 컴을 다룰 줄 몰라서 못해요 ㅠㅠ

  • 5. ㅇㅇㅇ
    '15.8.15 3:06 PM (112.171.xxx.57)

    위로 감사드려요.
    제가 예민한가 했는데 진짜 이상한 것 같아요.
    요즘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 6. 관심이
    '15.8.15 3:1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아기한테만 가있어서 질투하는거 아닐까요 ㅡ,,ㅡ

  • 7. ..
    '15.8.15 3:38 PM (183.101.xxx.235)

    남편 특이하네요.
    저희는 아기때 남편이 어찌나 자는아이를 찍어대는지 눈부셔서 잠도 못자겠다고 제가 한소리한적은 있네요.
    지금 제일 귀엽고 예쁠땐데 예쁜모습 많이 남겨두세요.
    왠 심술일까요?

  • 8. ..
    '15.8.15 3:44 PM (218.209.xxx.158)

    아마도 남편이 자기랑 안 놀아줘서?? ㅎㅎ
    애기때는 표정 하나하나, 하는 짓.. 찡그리거나 웃거나..
    그런거 나중에 다 추억인걸요.

  • 9. ....
    '15.8.15 5:04 PM (211.172.xxx.248)

    열심이 찍어서 잘 보관했다 나중에 혼자 즐감~~

  • 10. 돌돌엄마
    '15.8.16 12:11 AM (115.139.xxx.126)

    남편도 좀 찍어줘요 ㅋㅋ 질투하나..

  • 11. ㅁㅁ
    '15.8.16 1:47 PM (112.149.xxx.88)

    남편 본인이 사진 찍히는 걸 아주 싫어한다던가 그런건 아닐까요??

    본인이 싫어하니까 아이도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41 식중독 겪어보신 분 계세요? 3 꽃게 2016/01/30 1,407
524040 오늘 3대천왕 어땠어요?. 1 ㅇㅇ 2016/01/30 935
524039 책임회피가 심한 사람들 어찌 대처하세요? 흐음 2016/01/30 667
524038 시부모에 대한 도리 중 질문 70 ... 2016/01/30 5,997
524037 안 좋은 일에 어떻게 됐냐고 묻는 거요 4 ㅇㅇ 2016/01/30 1,563
524036 시그널 어제 못봤는데 2 시그널 2016/01/30 1,168
524035 인터넷하면 이상한 팝업이 떠요.. Ads by DNSUnlock.. 4 팝업 2016/01/30 1,565
524034 예비 초5 남아 일산지역 변성기 확인 병원 병원 2016/01/30 1,115
524033 코감기에 약국 약 잘 듣는거 있을까요ㅠ 6 2016/01/30 2,460
524032 방통대 잘아시는분 10 *** 2016/01/30 3,304
524031 구정에 포르투갈 가는데 날씨 어떤가요 4 2016/01/30 1,075
524030 현재 여대생들 여고생들 여중생들 며느리 도리 할까요? 25 바뀔까? 2016/01/30 5,273
524029 미디롱헤어 웨이브 어떻게 하세요 고데기 2016/01/30 750
524028 그 가을날의 다람쥐는. . . 5 기억 2016/01/30 1,004
524027 뒤늦게 응팔보고 택이한테 빠졌어요 20 ㅇㅇ 2016/01/30 3,435
524026 넷이 이인분. 시키면 8 넷이이인분 2016/01/30 2,499
524025 데친곤드레 냉동 얼마까지 괜찮나요 나물홀릭 2016/01/30 553
524024 나쁜 남자와의 로맨스, 누가 원하는가? 치인트 2016/01/30 822
524023 세탁소가 세탁을 안하고 주는 것 같아요 26 드라이클리닝.. 2016/01/30 9,333
524022 이명때문에 고막주사 맞아보신분.. 14 .. 2016/01/30 8,227
524021 변하는친구..또는..어떤상황에의해 달라진친구...많나요? 4 아이린뚱둥 2016/01/30 1,316
524020 32평 아파트12자 장롱들어가나요? 8 오늘계약 2016/01/30 2,467
524019 나이 든 사람들의 의무 1 샬랄라 2016/01/30 829
524018 인터넷쇼핑 고수분들 .불량상품 교환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 3 ghffl 2016/01/30 634
524017 제 머리 스타일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6 대책 2016/01/3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