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있음 요리 안 하시는 분

혼자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5-08-15 13:57:30

제가 그런데요
먹는 거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인데
저를 위해서는 잘 안 하게 돼요

혼자 사는데 아침은 빵 같은거 먹고
점심은 외식. 저녁도 외식하거나 사갖고 오거나
아님 집에 있는 걸로 대충 때움

예전에 친구랑 잠시 같이 살았을 때는
맨날 지지고 볶고
잡채도 하고 고기도 볶고 오징어도 볶고 밑반찬도 만들고

친구가 저보다 요리 못해서
혼자 있음 빵만 뜯어먹고 굶어죽는 스타일이라
제가 만들어 주는 건 다 맛있다고 잘 먹어 줬어요 ㅋ

주변에 요리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는 지인들은
혼자 있어도 지지고 볶고 잘해 먹던데
후배도 자기는 자기를 위해 요리하지
저더러 이상하대요 ㅎㅎ

저는 저를 위해 땀 뻘뻘 흘리며 공들여 요리하기가 싫어요
게다가
아.. 뭐좀 만들어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때는 이미 배가 너무너무 고픈 상태라서
만들 기력조차 없어서
그냥 시켜먹거나 사다먹거나 나가서 먹거나
귀차니스트가 되죠

근데 누군가 있으면
공들여 만들어 볼 의욕이 생겨요
요리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

시집가서 남편이랑 자식한테 막 요리해주고
흐뭇해하고 그럴 팔자였을까요?



IP : 119.104.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5 2:50 PM (125.141.xxx.224)

    오랜세월 부엌일 집안일 많이 하다보니 이젠 지겨워서 혼자 있으면 나 위해 요리고 뭐고 하기싫어 안 합니다. . 요즘대세인 요리프로도 보기싫어 안봅니다,

  • 2. ^^
    '15.8.15 3:15 PM (119.104.xxx.99)

    그렇겠네요. 요리만 오래 하다 보면 지겹긴 하겠네요
    근데 울엄마는 혼자 있을 때도
    지지고 볶고 맨날 뭘 그렇게 만드시더라구요
    엄마 세대의 특징인 걸까요
    ^^

  • 3. 저는 설거지 하기 싫어서
    '15.8.15 9:14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주방 근처도 안갑니다. 대충 먹고 하루 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661 미움받을 용기 있나요? 4 Jjjj 2015/09/16 2,661
483660 데이터 복구 업체좀 알려주세요 3 ;;;;;;.. 2015/09/16 1,099
483659 빚투성이 석탄공사 정년 1달남긴 직원에게도 위로금 3억 1 세금도둑 2015/09/16 1,247
483658 저 건강염려증 환자일까요?ㅜㅜ 1 걱정 2015/09/16 1,393
483657 40중반 긴머리들 모여라 25 ㅎㅎ 2015/09/16 11,003
483656 정신병원 간호사일이 궁금해요 2 구월이 2015/09/16 2,058
483655 저는 잔정없는 엄마 ㅜㅜ 딸애들 한테 미안해요 5 미안 2015/09/16 2,519
483654 해경, 세월호 잠수사 사망 책임, 민간 잠수사에게 덤터기 5 민간잠수사 2015/09/16 907
483653 천연헤나 염색 제품별로 차이 많이 나나요? 1 ... 2015/09/16 1,608
483652 꽃게에 물렸는데 괜찮을까요??;;; 2 가을이 2015/09/16 1,325
483651 혁신위의 혁신안은 없고 문재인만 남았네요 11 ..... 2015/09/16 1,095
483650 의대교수 정년보장 점점 안되는 추세인가요? 49 ?? 2015/09/16 3,651
483649 프로게스테론주사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6 알려주세요 2015/09/16 2,062
483648 동생 축의금 얼마정도가 적정선일까요? 49 .. 2015/09/16 4,587
483647 라스베가스에 여성용19금 쇼 '칩앤데일스' 보신분? 3 둥ㄷㄷ 2015/09/16 3,108
483646 구내염은 왜 생기는건가요 10 .. 2015/09/16 3,203
483645 30대 중반분들 헤어스타일 어떠세요? 3 .. 2015/09/16 2,525
483644 아 또 추석이 얼마 안남았내요 4 .. 2015/09/16 1,649
483643 동네 사람끼리 너무 친하게 지내면 안된다고.. 48 ㅁㅁ 2015/09/16 17,595
483642 빌라 건축비용 아시는 분 계신가요? 27 건축 2015/09/16 25,319
483641 귀여운 턱시도 아기야옹이 입양하실 분 있을까요? 1 catro 2015/09/16 1,269
483640 레시피, 특히 갈비찜 관련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6 Regina.. 2015/09/16 1,537
483639 문재인 혁신안 정리 49 모다냐이건 2015/09/16 1,865
483638 강준만 “‘관장사’ 절독 협박에 굴복, 한겨레도 잡혔다” 4 강준만 2015/09/16 1,713
483637 사무실인데 중1아들이 전화해서 49 .. 2015/09/16 18,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