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겨운 이사.............

여름고민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5-08-15 11:02:47

이사를 너무 자주해서 이번엔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려합니다.

그런데 1달정도 집을 알아봐도 가격과 여러 조건 등 마음에 드는 집이 없네요...

조금 마음에 들어 다음날 부동산과 통화하면 벌써 집주인3천 올려서 부르네요T.T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저층이나 동,서향 만 남았는데... 전세 만기가 다가오니....

이런 상황에서 어제 부동산에서 월세가 나왔다고 하여 급히 가보니... 너무 예쁘게 수리된 집이더군요...순간...고민...

여러분이라면 마음에 안 드는 집이라도 사서 전월세 이사걱정 없이 안정감을 택하실까요?

아니면 마음에 드는 집(전월세)로 들어가시겠나요?

물론 개인사정이 다르겠지만... 결정전 의견 한번 들어보고 싶어 글올립니다 T.T

IP : 122.32.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서향
    '15.8.15 11:06 AM (112.173.xxx.196)

    여름에 더워서 어찌 사실려구요??
    남향집 매매해서 사세요.
    어차피 죽을 때 돈 싸서 가져 갈 것도 아니고 사는 동안 편해야죠.

  • 2. 아줌마
    '15.8.15 11:10 AM (39.7.xxx.254)

    좀 더 적극 여러 부동산 다녀서 맘에 드는집 고르셔요.

  • 3. 사세요
    '15.8.15 11:11 AM (180.67.xxx.179)

    동향에 저층 삽니다.
    사람 못 살 곳 아녜요.싸게 사면 잘 살다 싸게 팔면 되죠.
    어영부영 놓치다 집은 또 오르죠.
    월세 낼 돈으로 걍 대출 내겠어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주택은 필수라 생각해요.
    첫 집장만이면 대출 혜택 많아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고민해보아요

  • 4. 저는
    '15.8.15 11:22 AM (222.121.xxx.175)

    동향집 사는데
    매매를 한다면 꼭 남향집 사고 싶어요 ㅠ
    남향집들 보러 갔었는데 반듯하고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너무 좋더라구여 ㅠㅠ 단 동향집하고 일이천 차이는 나네요

  • 5. 여름고민
    '15.8.15 11:22 AM (122.32.xxx.43)

    네.. 그래야 하는데.. 이 동네에서 제가 본 단지가 제일 가격이 싸서 근처 다른 곳은 알아볼수도 없네요..
    만기일이 다가와....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는데...
    대출도 다 알아봤는데...정작 집이없네요.물론 시세보다 비싸게 나온집은 있구요..T.T
    우선 전월세 로 이사하고 다시한번 기다려야하는지....(전월세 사는 동안 더오를까 무섭긴하네요....)

  • 6. 소형평수
    '15.8.15 11:41 AM (112.173.xxx.196)

    살것 같음 그냥 미루지 말고 사세요.
    값 잘 안떨어져요.

  • 7. 전세는 몰라도...
    '15.8.15 11:41 AM (218.234.xxx.133)

    전세는 몰라도 매매는 내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돈을 좀 더 들여서라도요. - 전세로 살면서 매수할 집 보러다니시고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오면 매매 전세 동시에 진행하는 거죠.
    (수수료는 매매/전세 둘 다 줘야 하는데 중개인과 잘 말하면
    전세 수수료를 안받거나 많이 낮춰주거나 할 거에요)

    요약 : 일단 전세/매매 다 보시되, 정 안되면 전세로 집을 구하고,
    동시에 매수할 집은 계속 보러 다니시면서 마음에 드는 집 나오자마자
    전월세로 주시라는 이야기. 계약기간은 내가 세 사는 이 집 빠지는 때로 하시고.

    그리고 달라진 대출 정책(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대출 받는 데 큰 무리가 없다면
    내년을 기다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대출 받기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수 수요자는 좀 줄어들게 되어 있고,
    무리한 대출 받은 분들이 이자만 내는 방식을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급매물이 좀 나올 거에요.

  • 8. 일단
    '15.8.15 11:53 AM (121.147.xxx.155)

    마음에 든다는 월세 집으로 간 다음에 집 살 계획 잡고 여러 집을 보러다니세요.
    마음에 안 든 집 살 경우 살면서도 불만이 생기고(엄청 싸서 싼 맛에 산다는 경우가 아닌 바에야), 팔고 싶을 때도 빨리 안 팔려서 정작 마음에 든 집 사고 싶어도 기존 집이 안 팔려 돈회수가 안돼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저희 경우는 전세 살다가 주인이 집 판다고 해서 저희도 집을 살 생각으로 알아보러 다녔는데 도무지 집들 상태가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마음에 든다 싶으면 다음날 집주인이 집 안 판다고 취소하는 경우까지 몇 번 생기고 이상하게 그런 상황들이 많았어요. 그러다 전세 만기 날짜 다가오고 마음에 든 집은 없고 결국 과감히 마음 먹고 근처 17평짜리 원룸으로 얻어서 일단 살림들 다 옮기고 간신히 잘 공간만 만든 다음 3달인가 살면서 계속 집 알아보러 다닌 다음에 마음에 든 집 나와서 샀어요. 저렇게까지 해서 집 사는 사람들 많지 않겠지만 마음에 안 든 집은 사기 싫어서 몇달 고생좀 한 후에 지금은 남향집에 중간층에다 아파트 단지에서 제일 좋다는 위치에 있는 곳으로 얻었고, 주변 집 판 분들 말 들어보면 집 내놓기가 무섭게 하루도 안돼서 집이 매매될 정도로 위치도 좋고 집 구조도 잘 빠졌어요.워낙 집 구조도 잘 빠졌고 위치도 좋고 남향이다보니 월세도 하루만에 금방 새로 사람이 들어온다고 연락와요. 평수도 작지도 크지도 않는 평수라서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평수라 집 값도 계속 오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737 오늘 시사매거진2580 하는 남의 인생을 SNS로 도용하는거 ... 3 .... 2015/08/16 2,888
473736 바다에서 뭐에 물렸나봐요 발목이 엄청 부었는데 뭘까요 5 간지러워요 2015/08/16 1,229
473735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 19 vs 2015/08/16 2,976
473734 홍윤화씨 나오는 코너 지나갔나요? 1 웃ㅊ찾사 2015/08/16 585
473733 제 84차 18대 대선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 시위, 대학로 8... 1 news 2015/08/16 892
473732 하희라 맡은 역 너무 불쌍해요. 9 스ㄷ 2015/08/16 4,457
473731 전 테레그램이랑 트위터하는데요. sns 2015/08/16 883
473730 유진은 얼굴도 연기도 다 별루인데 왠 주인공을.. 46 2015/08/16 17,304
473729 제가 과외선생인데요 24 걱정 2015/08/16 6,436
473728 말이 빠른 아기에게 해줄수 있는것 13 엄마 2015/08/16 2,101
473727 동상이몽 다시보기하면서 많은 감정이 드네요 2015/08/16 1,402
473726 컵반 비빔밥 의외로 괜찮네요 2015/08/16 1,526
473725 아이폰6인데 팟캐스트 한 꼭지를 임의반복 시킬 수 있나요? 1 팟캐스트 2015/08/16 607
473724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 어떤 거 쓰세요? 3 백신 2015/08/16 823
473723 독서실 사용에 대해 2 마모스 2015/08/16 881
473722 독서모임(북클럽?)은 어떻게 진행하세요? 9 reader.. 2015/08/16 2,487
473721 11월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바랍니다. 10 ccc 2015/08/16 5,691
473720 소나기는 비가 아니라네요?? 25 남편짜증 2015/08/16 5,687
473719 40대가 갈만한 밤문화 5 ... 2015/08/16 2,931
473718 날마다 사먹고 레스토랑가고 살고프다 6 연예인은??.. 2015/08/16 2,057
473717 이 약사들이 미쳤는가봐요 아파요 2015/08/16 1,475
473716 아기 걷는거 6 파란하늘 2015/08/16 960
473715 제사지낼때 제기 꼭? 4 ... 2015/08/16 2,231
473714 아까 문화에 대한 본문이 있었는데요 2 문화 2015/08/16 508
473713 지금 방송중인 지펠 냉장고 푸드쇼케이스들어간 정 인 2015/08/16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