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겨운 이사.............

여름고민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5-08-15 11:02:47

이사를 너무 자주해서 이번엔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려합니다.

그런데 1달정도 집을 알아봐도 가격과 여러 조건 등 마음에 드는 집이 없네요...

조금 마음에 들어 다음날 부동산과 통화하면 벌써 집주인3천 올려서 부르네요T.T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저층이나 동,서향 만 남았는데... 전세 만기가 다가오니....

이런 상황에서 어제 부동산에서 월세가 나왔다고 하여 급히 가보니... 너무 예쁘게 수리된 집이더군요...순간...고민...

여러분이라면 마음에 안 드는 집이라도 사서 전월세 이사걱정 없이 안정감을 택하실까요?

아니면 마음에 드는 집(전월세)로 들어가시겠나요?

물론 개인사정이 다르겠지만... 결정전 의견 한번 들어보고 싶어 글올립니다 T.T

IP : 122.32.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서향
    '15.8.15 11:06 AM (112.173.xxx.196)

    여름에 더워서 어찌 사실려구요??
    남향집 매매해서 사세요.
    어차피 죽을 때 돈 싸서 가져 갈 것도 아니고 사는 동안 편해야죠.

  • 2. 아줌마
    '15.8.15 11:10 AM (39.7.xxx.254)

    좀 더 적극 여러 부동산 다녀서 맘에 드는집 고르셔요.

  • 3. 사세요
    '15.8.15 11:11 AM (180.67.xxx.179)

    동향에 저층 삽니다.
    사람 못 살 곳 아녜요.싸게 사면 잘 살다 싸게 팔면 되죠.
    어영부영 놓치다 집은 또 오르죠.
    월세 낼 돈으로 걍 대출 내겠어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주택은 필수라 생각해요.
    첫 집장만이면 대출 혜택 많아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고민해보아요

  • 4. 저는
    '15.8.15 11:22 AM (222.121.xxx.175)

    동향집 사는데
    매매를 한다면 꼭 남향집 사고 싶어요 ㅠ
    남향집들 보러 갔었는데 반듯하고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너무 좋더라구여 ㅠㅠ 단 동향집하고 일이천 차이는 나네요

  • 5. 여름고민
    '15.8.15 11:22 AM (122.32.xxx.43)

    네.. 그래야 하는데.. 이 동네에서 제가 본 단지가 제일 가격이 싸서 근처 다른 곳은 알아볼수도 없네요..
    만기일이 다가와....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는데...
    대출도 다 알아봤는데...정작 집이없네요.물론 시세보다 비싸게 나온집은 있구요..T.T
    우선 전월세 로 이사하고 다시한번 기다려야하는지....(전월세 사는 동안 더오를까 무섭긴하네요....)

  • 6. 소형평수
    '15.8.15 11:41 AM (112.173.xxx.196)

    살것 같음 그냥 미루지 말고 사세요.
    값 잘 안떨어져요.

  • 7. 전세는 몰라도...
    '15.8.15 11:41 AM (218.234.xxx.133)

    전세는 몰라도 매매는 내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돈을 좀 더 들여서라도요. - 전세로 살면서 매수할 집 보러다니시고
    마음에 드는 집이 나오면 매매 전세 동시에 진행하는 거죠.
    (수수료는 매매/전세 둘 다 줘야 하는데 중개인과 잘 말하면
    전세 수수료를 안받거나 많이 낮춰주거나 할 거에요)

    요약 : 일단 전세/매매 다 보시되, 정 안되면 전세로 집을 구하고,
    동시에 매수할 집은 계속 보러 다니시면서 마음에 드는 집 나오자마자
    전월세로 주시라는 이야기. 계약기간은 내가 세 사는 이 집 빠지는 때로 하시고.

    그리고 달라진 대출 정책(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대출 받는 데 큰 무리가 없다면
    내년을 기다려보시는 게 어떨까요?
    대출 받기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수 수요자는 좀 줄어들게 되어 있고,
    무리한 대출 받은 분들이 이자만 내는 방식을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급매물이 좀 나올 거에요.

  • 8. 일단
    '15.8.15 11:53 AM (121.147.xxx.155)

    마음에 든다는 월세 집으로 간 다음에 집 살 계획 잡고 여러 집을 보러다니세요.
    마음에 안 든 집 살 경우 살면서도 불만이 생기고(엄청 싸서 싼 맛에 산다는 경우가 아닌 바에야), 팔고 싶을 때도 빨리 안 팔려서 정작 마음에 든 집 사고 싶어도 기존 집이 안 팔려 돈회수가 안돼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저희 경우는 전세 살다가 주인이 집 판다고 해서 저희도 집을 살 생각으로 알아보러 다녔는데 도무지 집들 상태가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마음에 든다 싶으면 다음날 집주인이 집 안 판다고 취소하는 경우까지 몇 번 생기고 이상하게 그런 상황들이 많았어요. 그러다 전세 만기 날짜 다가오고 마음에 든 집은 없고 결국 과감히 마음 먹고 근처 17평짜리 원룸으로 얻어서 일단 살림들 다 옮기고 간신히 잘 공간만 만든 다음 3달인가 살면서 계속 집 알아보러 다닌 다음에 마음에 든 집 나와서 샀어요. 저렇게까지 해서 집 사는 사람들 많지 않겠지만 마음에 안 든 집은 사기 싫어서 몇달 고생좀 한 후에 지금은 남향집에 중간층에다 아파트 단지에서 제일 좋다는 위치에 있는 곳으로 얻었고, 주변 집 판 분들 말 들어보면 집 내놓기가 무섭게 하루도 안돼서 집이 매매될 정도로 위치도 좋고 집 구조도 잘 빠졌어요.워낙 집 구조도 잘 빠졌고 위치도 좋고 남향이다보니 월세도 하루만에 금방 새로 사람이 들어온다고 연락와요. 평수도 작지도 크지도 않는 평수라서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평수라 집 값도 계속 오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485 이재명 대통령, 경호처 근접 경호 안 받는다···인사검증 때까지.. 09:36:46 84
1723484 우씨 법무부 뒷목 09:35:00 130
1723483 내 첫 대통령이 노무현, 내 딸의 첫 대통령은 이재명 2 ㅇㅇ 09:34:49 70
1723482 폴리 여름옷 괜찮은가요? ... 09:34:24 31
1723481 눈이 편안하네요 8 .. 09:33:40 187
1723480 40-50 여러분들 건강 다지세요 4 진짜 09:33:29 204
1723479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 09:33:15 37
1723478 이준석은 당선이 아니라 갈라치기가 목표였을것 1 ㅡㅡ 09:32:51 148
1723477 국무총리가.. 김민석인가요 1 less 09:32:47 178
1723476 김문수 집앞 보세요 ㅋㅋㅋㅋ 9 -- 09:31:37 826
1723475 이재명대통령은 멋있는게.... 차 문 열때 수행원이 안하고 본인.. ... 09:31:35 359
1723474 이겼습니다 2 평온한아침 09:31:16 48
1723473 여기서 추천하는 맛집을 제일 믿어요 1 82맛집 09:29:35 129
1723472 ytn거슬리네요. 대통령자를 빼네요 7 .,.,.... 09:28:43 695
1723471 배우 김혜은, 유시민 저격 5일만 사과..자필 편지 공개 20 ... 09:28:22 866
1723470 고3 오늘 6모 힘내라! 2 화이팅 09:28:19 110
1723469 내 고향이 경상도인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11 부끄럽다 09:24:45 403
1723468 선민의식 짙은 사람. 대부분 다 그런가요 1 서열 09:23:54 292
1723467 취임식 언제해요? 시간 맞춰 볼려구요 8 ㄴㄱ 09:23:46 496
1723466 일본 입장이라면 ㄱㄴ 09:23:31 162
1723465 조국혁신당, 박은정,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9 ../.. 09:19:41 653
1723464 우리 4050 정말 대단해요 15 엉엉 09:19:08 1,011
1723463 부산뿌산~ 40퍼ㅋ 10 행복한새댁 09:18:20 769
1723462 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09:18:17 315
1723461 형수욕에 분노한단 것들이 계엄엔 관대하냐? 10 .. 09:17:31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