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지역에 출생(고향)부터 쭉 살아오셨거나 혹은 최소한 성장기는 보내신 분들께 묻습니다(물론 자기 고향 및 터전에 대한 애정, 자부심도 있어야 겠지요). 예전에도
대학입결 및 인지도 관련 글이 있어 생각이 나 궁금하던 것도 있고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사실 가입하고 나서 몇 개월 만에 첫글을 작성합니다.
대구광역시 및 경북지역 대학인
경북대학교(현재 대구-경북의 거점국립대죠)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광역시-경산시)
안동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경북 안동시,경북 구미시)는 인서울-수도권의 어느 학교와 비슷했나요?
** 우선 경북대학교는 과거 일부 학과는 연세대, 고려대와 겹치거나 더 높기도 했고, 대략 연고~서성한 라인이었습니다.
영남대학교는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구간에 각각 분포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계명대학교도 건동홍단 국숭세단 붙고도 가던 시절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부산광역시 및 경남지역 대학들인
부산대학교(현재 부산-울산-경남의 거점국립대)
부경대학교(수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광역시)
경상대학교(진주, 거제시), 창원대학교(창원시), 울산대학교(울산광역시)등의 경남권 대학들은
인서울-수도권의 어느 학교와 비슷했나요?
** 부산대도 위 경북대와 같이 연고~서성한 라인이던 시절이 있었죠. 1950, 1960년대 초중반에는 서울대 다음이 연세,
고려가 아닌 부산, 경북대 였죠.(광주 전남대도)
동아대의 경우도 건동홍단 보다 높았고,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보다 약간 낮았다고 들었습니다.
(제 고모님이 1970년대 후반 학번이신데 건동홍단, 숙명여대 중 1~2개와 동시에 붙고 동아대 갔다고 부모님께 들었죠[당시 고모 학비를 부모님이 대셨거든요])
부경대학교(수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울산대학교의
과거 입결, 위치, 위상은 어느정도 였는지 궁금합니다. 현재보다는 높았을것 같네요..
** 그 외 부산의 신라대, 동의대, 경성대 등도 서울-수도권 지역 대학과 비슷한 시절이 있었나요?
** 참고로 대구, 부산 등 경상도권 지역만 자기지역 대학가지고 자부심이나 이런게 심하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고, 그런
타박(?)도 보긴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수도권 제외하고
한반도를 견인하고 움직이는 엔진축이 부산-경남, 대구-경북 즉 영남권이죠. 제 2의 도시 부산, 인천에게 밀렸지만 상징적으로 아직 3의 도시라 인식되는 대구...
또한 지금은 일자리 줄었지만 현재 대기업계열 대다수가 대구(삼성, 제일모직), 부산(LG, CJ 등)에 한때 본사가 있었고 부산의 경우 국제그룹, 동명목재라는 향토 대기업도 있었죠
그래서 서울 외 대구, 부산으로도 일자리 찾아 많이 오고했다고 합니다. 자연히 부산대, 경북대의 입결도 높았고요.
경상도권(대구-경북 보단 부산-경남이 조금 더 강하긴 하죠)이 타지역에 비해 부심이나 이런점이 눈에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있긴 해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수도 제외하고 2의 도시들이 이런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