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친정부모님 생신상도 차리고 제사도 지내야 하나요?

...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5-08-14 21:37:48
전 아무것도 받은게 없는데도 그래야 하나요?

예, 물론 굶어죽지 않게 기본적인 잔반은 먹이고 , 최종학력은 대졸로 만들어주셨죠

전 별로 대학 가고싶지 않았는데두요

제 남동생이 다 가져갔어요

저는 집안에서 잔반처리기 이지만 며느리는 따끈따끈 새로지은 밥도 부족하지요

자식을 양육하게 아니라 그냥 가축을 때리고 길들여서 키우셨지요

근데 왜 딸이 효도해야 하나요?
IP : 175.208.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14 9:40 PM (211.237.xxx.35)

    재산 받아간 아들보고 효도하라 하세요.

  • 2. 하지마세요
    '15.8.14 9:42 PM (112.154.xxx.98)

    그런 억울한 마음이면 하지마세요

  • 3. 누가하래
    '15.8.14 9:45 PM (112.173.xxx.196)

    아무도 효도 강요 안하는데 딸들이 스스로들 효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많이들 맘고생을 하는 것 같아요.
    저두 그랬는데 법륜스님 말씀 듣고 딱 내가 할수 있는 맘큼만 하고
    부모가 어떤 기대를 하건 말건 내가 못하는 건 죄송하다 하거나 배째라 하는 식으로 나갔더니 완전 속편하네요.
    지금은 효도 고민하는 스트레스는 없어요^^

  • 4. ,,,
    '15.8.14 9:49 PM (175.113.xxx.238)

    저는 엄마 제사 제가 지내는데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랐으면 보통은 지내지 않을까요..???저는 동생이 몇달 있으면 결혼하는데 남동생 결혼하더라도 제가 지낼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이젠 살아서는 따뜻한밥 한끼 제대로 대접 못해주니까.. 그래도 제사밥은 내손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 제사상 다 봐서 그래도 그날 하루만큼은 해요.. 효도는 강요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면 되죠..저는 제가 제사를 지내주고 싶어서 지내주는거고 반대로 님같은 상황이라면 저도 안지낼것 같아요..

  • 5. 음.
    '15.8.14 10:01 PM (220.73.xxx.248)

    동생이 어떻게 살든 자신이 부모에게
    해야될 도리만 신경쓰면 될거같아요 무심한
    동생을 의식하면 억울하고 더 속상하거든요

    원글님이 안하면 불편하니까 하는 거잖아요
    하고나면 언제까지 이노릇을 해야하나 싶어 암담하고 무게감때문에 화가나고..

    생신상 차려드리는 거 잘하셨어요
    그리고 제사상도 안 거들면 늙은 부모가 힘드니까
    해드린 거잖아요 그 효심도 멋진일이예요
    그러나 자기 가정도 경제적으로 어렵다면
    안하셔도 돼요 그러나 여유가 있다면 잘해드리세요
    돌아가시면 웃을 수 있고 떳떳해요

  • 6. 이런 글
    '15.8.14 10:04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올리실 정도면 어차피 안하실것 같고~
    엄마가 강요하시나요?
    다 받아간 남동생보고 하라고 해야죠.

  • 7. .....
    '15.8.14 10:07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저희집요.
    가난한 집이에요.
    공주엄마에요.
    늙고 돈도 없지만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어해요.
    그러려면 며느리는 일 절.대. 시키지 않아야 된다는 결론을 혼.자. 엄마 스.스.로. 내리셨어요.
    엄마가 그래도 절대 좋은 시어머니가 될수는 없다고 계속 말은 하는데..
    엄마는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고 본인은 일은 못 하겠고..
    어쩌나요.
    딸이 하는 수밖에.
    다음달 아빠 제산데 준비 올해 제가 해야 될거 같네요.

  • 8. 모두...
    '15.8.14 10:11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자기 할 탓입니다
    장사를 해보면 만만한 손님에게는 절대 좋은물건 안줍니다
    반면 까탈스러운 손님은 속으로 욕하면서도 최상품 골라 줍니다

  • 9. ..
    '15.8.14 10:13 PM (116.123.xxx.237)

    지내던 제사도 없애고 시가도 지내지 말자 하는 추세인데...제사는 필요없고요
    생신도 하고 싶은 정도만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489 대면보고 피하는 그분... 7 헐헐 2015/08/24 1,455
475488 나이들고 첫 운전하신 분 들 보험 어디껄로 드셨어요? 11 ~~ 2015/08/24 971
475487 암살 질문요?(스포 있어요) 5 암살 2015/08/24 1,246
475486 배드민턴 후 복숭아뼈 위쪽이. 1 2015/08/24 758
475485 안옥윤은 왜 가와가치 처단에 나서나? 3 들뢰즈 2015/08/24 999
475484 이번에 기흥역 더샵 모델하우스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모델하우스 2015/08/24 1,347
475483 문정동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 매매 고민이요 2 ㅇㅇ 2015/08/24 7,278
475482 이별조짐 몇가지 알려주세요 13 인생 2015/08/24 5,124
475481 애들 방학숙제땜시 남편한테 저도 혼났어요...ㅜㅜ 23 너구리 2015/08/24 4,044
475480 남북 고위급접촉, 두번째 ‘무박2일’ 협의 이어가 外 1 세우실 2015/08/24 841
475479 동양매직 정수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정수기 2015/08/24 1,266
475478 매일분유는 분유교환서비스가 없나요 맘마 2015/08/24 1,160
475477 요양보호사 6 내생각 2015/08/24 3,229
475476 어지럽고 걸을때 술취한것처럼 중심을 못잡겠어요.왜이럴까요? 3 어질어질 2015/08/24 1,480
475475 맛이 쓴.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나요? 6 2015/08/24 3,264
475474 지금 파리 날씨..어떤가요? 4 날시 2015/08/24 989
475473 고추장아찌 1 겨울이네 2015/08/24 509
475472 해잘들어오는 아파트 진짜 최악이에요! 73 돌아가고파 2015/08/24 30,104
475471 고양이가 달걀먹나요? 6 2015/08/24 1,129
475470 베테랑~ 우왕 2015/08/24 519
475469 저도 암살 두 번 보니 발견한 장면 있어요. 스포 11 ... 2015/08/24 4,361
475468 텔레그램 질문이예요~~ 3 처음 2015/08/24 933
475467 세균번식한 화장품냄새 2 2015/08/24 992
475466 개룡 자녀를 두신 분들 29 밑에 글 보.. 2015/08/24 4,981
475465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16 와글와글 2015/08/24 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