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본심이 악한 나

본심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5-08-14 20:50:48
저는 40대후반이구요~ 참 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관심은 제자식들 잘되는 생각만 가득~ 남에게 충고해줄때도 온전히 선한맘으로 하는것도 아닌것같고ㅠ 그래서 요즘은 입을 닫는게 도와주는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남이 잘되는것보면 처음엔 기쁜데 며칠지나면 그것도 아닌것같구요 진짜 좋은 정보는 말해주고 싶지않구요 젊어서나 나이들면서도 이러니ㅠ 제가 더 넉넉히 가지면 선해질라나 생각하게돼네요 ㅠ
IP : 112.186.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넉넉히
    '15.8.14 8:55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가진다고 해결될 문젠 아닌것 같아요. 넉넉히 가진자들 중에도 못된 사람은 허다하잖아요. 지금 부족해서 그런다기 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것 같아요. 물론 금전적 여유가 정신적 여유를 갖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전부는 아니에요.
    명상하는 법을 배우시기 추천합니다. 종교나 이런것 상관없이 하루 오분이라도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데 도움이 돼요.
    예. 경험담이이요...

  • 2. 그게
    '15.8.14 8:56 PM (39.117.xxx.110)

    비슷한 연배인데요
    평생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학고
    주변이 잘되야 내 자식도 좋은거라
    생각하고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요
    빙신 됐어요
    엄마 왜 그러냐고 주변좀 보라고
    인척들 하는거좀 보고 배우라고 ㅜ ㅜ
    애들까진 빙신됐어요
    님이 옳아요

  • 3. 약아야 산다
    '15.8.14 9:22 PM (210.221.xxx.221)

    며칠 전 제 집일을 겪으면서 약아야 산다고 주변분이 조언하더군요.
    참.. 아쉬운 일이지만 선하고 도리있고 경우있게 살다보면 묘하게 이용당하는 수가 있더군요.
    원글님 쓰신 내용으로 보면 원글님의 본심이 악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다만 좀 약게 살아야 되는구나 라는 경험을 많이 하신듯하고. 저도 이번 일 겪으면서 약아야 손해보지 않는구나 싶더군요.

  • 4. ㅇㅋ
    '15.8.14 9:39 PM (116.34.xxx.74)

    그렇게 약게 살아야 맞다고 하잖아요
    안그럼 호구된다고..
    은근히 그렇게 약게 사는게 훤히 보이는데도
    자기는 엄청 착하고 손해보고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 5. ...
    '15.8.14 10:13 PM (24.114.xxx.211)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악한건 아니죠. 전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세상에 별의별 미친 사람들이 있어서 사람은 봐가면서 대해요.

  • 6. 전 반대로 살아요
    '15.8.14 10:27 PM (108.54.xxx.51)

    어릴적부터 자발적호구로 살아서 엄마가 엄청 뭐라 하셨는데 요즘 말년에 들어서서 제 주위가 다 같이 잘 풀린다고 엄마가 제가 착하게 살아서 그렇다고 칭찬하세요.
    좋은 맘으로 남들 잘 되는거 기뻐하는거 결국 다 내게로 그 기운이 옵니다.

  • 7. 근데
    '15.8.14 11:26 PM (122.31.xxx.80)

    잘은 모르겠지만 심보 비슷한 사람들끼리 친구하잖아요.

    좋은 일 많이 하고 주변 좋게 되는 사람 주변에 그 친구들도 그래요.
    좋게 마음 가지세요.

  • 8. ....
    '15.8.15 12:22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선하고 현명하게 살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51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6 .. 2015/11/14 3,464
500050 북한이 실패한 국가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교과서에서 북.. 6 .. 2015/11/14 1,152
500049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662
500048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183
500047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781
500046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204
500045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517
500044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5,110
500043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405
500042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569
500041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1,890
500040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4 ... 2015/11/14 2,727
500039 저 얼마전에 부비동염으로 힘들다고 쓴 원글이예요 13 어떡해 2015/11/14 4,023
500038 3대천왕 보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 1 ㅠㅠ 2015/11/14 3,219
500037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966
500036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857
500035 초2. 수학문제 설명 도움 요청 7 수학설명 2015/11/14 1,358
500034 유치원 옆에서 아파트 지으면 보내시겠어요? 2 유치원 2015/11/14 1,431
500033 알프람먹은지 1시간 됐는데... 2 pp 2015/11/14 2,122
500032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것도 adhd의 특징인가요? 4 나는엄마다 2015/11/14 3,433
500031 토요일..오늘 모임때문에.. 6 모임 2015/11/14 1,361
500030 워드 작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1 워드 2015/11/14 643
500029 대봉감 익힐때 뒷베란다에서 놔두는거 맞나요? 2 .. 2015/11/13 1,783
500028 기막혀!!! 단원고교감 진술서 조작됐고 원본도 아니다 5 아마 2015/11/13 3,234
500027 오늘 날씨가 소름돋는 날씨인가요? 4 .... 2015/11/13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