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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대화

40대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5-08-14 20:09:26
주로 전화로 얘기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는데 전화를
하면 대화가 아니라 한시간 내내 듣고만 있어야될 자기얘기만
해요 아주 시시콜콜 주로 설명식인데 어째야될지ᆢ 너무 지겹지요
주고받고 이게 대화인데ᆢ가끔 제의견을 말하면 또 설명식으로 자기얘기를 하고요~그런데 사람이 나쁘거나 남 험담하거나 하진 않으니
거리를 두거나 그러진 않는데 매사에 저렇게 자기 얘기만 주구장창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으신지요? 현재 거의 5개월째 한소재의 얘기만 수화기들었다 하면 시작하는거 같네요ㅠ
IP : 112.186.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이상한가..
    '15.8.14 8:12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전화를 피하면 되지 않나.....

  • 2. 원글
    '15.8.14 8:22 PM (112.186.xxx.123)

    전화를 피하면 물론 되긴하지만 제가 궁금한건 저런사람들이 흔한건지ᆢ제가 괜히 힘들게 생각하는지 아님 어떤류의 사람이 저렇게 대혀ᆞ하는지 궁금한거예요 올해들어 저랑 친한사이이에도 불구하고 저의 근황을 단한번도 묻지않고 세개정도의 소재로 계속 설명하듯 아니면 일기에 써야될 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내용은 정말 듣고만 있어야지 뭐라 주거니받거니가 안되는 자기얘기요~

  • 3. 흔해요
    '15.8.14 8:26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특히... 여성들은 나이들어가면서 더 심해져요. 40대라고 쓰셨으니 추측하건데 통화하는 분도 그정도 나이라 짐작하면 전 이해가 되던데요. 제 동생은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애기낳고 몇년 지나니까 전화하면, 내가 할 말있어 걸었는데도 그냥 자기말만 해요. 제가 야 나도 말좀 하자. 할 정도로 끊임없이요. 나이들면 딱히 이런 저런 얘길 나눌 친구도 적어지고 삶은 단순해지고...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 4. 원글
    '15.8.14 8:30 PM (112.186.xxx.123)

    그런가요~~ㅠ

  • 5. 친구가
    '15.8.14 8:36 PM (112.173.xxx.196)

    없어 이야기 들어줄 상대가 없으니 만만한 사람에게 온갖 속을 다 푸는거네요.
    일단 지 속부터 풀고보자 이거죠.

  • 6. 친구
    '15.8.14 8:38 PM (112.173.xxx.196)

    없는 사람들 특징이 그래요.

  • 7. 원글
    '15.8.14 8:43 PM (112.186.xxx.123)

    친구없는 사람의 특징이라면 참고 들어줘야 하네요ㅜ

  • 8. ...
    '15.8.14 8:48 PM (194.230.xxx.151)

    윗분 말씀처럼 친구없는 사람들 특징이고 눈치껏 그만하라고 눈치줘도 눈치없어 모르죠 ; 그런사람 주변에 2명있었는데 정말 친구도 없고 소통할줄을 모르는건지..ㅜ 이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곤한 부류들;;

  • 9. 원글
    '15.8.14 8:55 PM (112.186.xxx.123)

    맞아요 피곤합니다 자기주장은 무진장 강하고 나도 당연히 아는 시시한 내용도 모를거라는 전재로 주구장창 설명 합니다 기본1시간요

  • 10. 우유만땅
    '15.8.14 9:53 PM (125.178.xxx.140)

    나도 그런 친구있는데 ㅠㅠ 그친구는 지방에 있어 얼굴본지 몇년째인데 가끔 전화한번 오면 묻지도 않은 자기 이야기 주로ㅈㅏ랑 위주로 한시간 넘게 조근조근 이야기함 듣다보면 이게 뭔 짓인가 하는 생각듬 자식 결혼이라고 늘어지게 자랑하고 결혼식에도 갔는데 전화한통 없음

  • 11. 50대
    '15.8.15 1:02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있어요.
    친구1, 20년동안 자기 애 때문에 힘들다고 주구장창 같은 말만 하다 이젠
    몇 년째 불교교리와 전생에 지은 죄에 대한 이야기만 해요.
    친구2,몇 년째 만나기만 하면 인상 찌푸리고 계속 아프다는 말만 합니다.
    친구3,전화상이든 직접 만나든 주고 받는거 없이 계속 자기말만 합니다.
    친구4,30년지기 친구인데 평소 안부전화도 없이 일 년에 한 두번정도 만나는데
    만나는 내내 자기남편에게 충실하고 싶다,남편에게 맞추어주고 싶다를 계속 반복하면서
    제가 무슨 몇 시간 만나면서도 남편에게 친구를 억지로 떼낸것처럼 죄책감들게 만들어요.

  • 12. 원글
    '15.8.15 10:00 AM (112.186.xxx.123)

    윗님 어찌 그런친구들만 꼬이세요?ㅜ 무든히 잘들어 주시는 성격이신가봐요 그러면 저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 13. 원글
    '15.8.15 10:04 AM (112.186.xxx.123)

    우유만땅님 맞아요 자랑질 한시간 듣고있으면 진짜 뭐하는 짓인가싶어요

  • 14. 기본적으로
    '15.8.15 1:47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남예기 듣는거 흥미 없어하고요
    기본 인성이 나쁘지 않으면 원글님 고충을 털어나 보세요
    저런 사람들이 또 혼자서도 잘 놀거든요
    본인 흥미거리 찾어서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얘기가 자기얘기 하는 거래요
    호감받고 싶은 상대에게 그 사람 관심사로 대화하라고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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