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중고딩들도 여행가면 이런가요?

푸르른물결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5-08-14 19:55:59
둘다 남자애들인데 제주도 여행와서 빈정상해요.
사진 한장 찍으려면 사정사정 해야하고 도대체가 제주도3박4일
동안 가족사진한장 같이 찍은적이 없어요.
사진 찍기싫어하는건 다 그런건지 얘네만 유별난건지
올해 중딩된 둘째마저 작년과는 다르게 질색하네요.
하여간 올해는 가족 사진 못찍고 내일 서울 가네요.
이좋은 경치속에 가족사진 한장 없어 속상해서 주절거려요.
IP : 27.100.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라 온 것만도 감사
    '15.8.14 8:00 PM (175.199.xxx.227)

    따라 온 것만도 감사 한 일이예요??

    저희 중학생 딸은 집 밖을 안 나갑니다
    방학내내 어디가자 어디 가자 해도 눈도 깜짝 안 해요
    방학내내 저녁에 가는 학원 외에는 집 귀신 붙어 안 나가요

  • 2.
    '15.8.14 8:01 PM (121.161.xxx.86)

    공통일걸요
    조카들도 사춘기 접어들자 사진찍는걸 극렬 거부
    울집애도 똑같음
    몰래 찍었더니 휴대폰 뺏어가서 모조리 삭제
    대학생되니 그나마 카메라 쳐다라도 보고 웃음도 짓더래요

  • 3. ㅇㅇ
    '15.8.14 8:01 PM (121.168.xxx.41)

    저희도 비슷해요.. 형제들..
    다만 지난 번에는 셀카봉을 처음 사서 그거 이용해보는
    재미로 다같이 셀카봉으로 가족 사진 많이 찍었네요.
    거의 처음이었던 듯...

  • 4. ...
    '15.8.14 8:04 PM (115.136.xxx.134)

    초 6남자아인데 놀러 갈 때 본인이 가기 싫다고 하면 안 데려가요.
    억지로 간 거 티내고 당근 사진은 안 찍으려고 하고 서로 기분 상해서 오게 되더라구요.
    외식도 같이 가기 싫다하면 부부만 나가서 먹고 옵니다.
    지난 주 담양 1박2일도 부부만 갔다 왔어요.
    그 날 소니기 왔는데 남편이 아이 데려왔으면 투덜댔을거라고 안 데려오길 잘했다고 하더군요.
    영화도 우리끼리.
    싫다는거 사정해가며 데려가지 않기로 했어요.

  • 5. ㅎㅇ
    '15.8.14 8:22 PM (211.245.xxx.150)

    그 나이때 울 아들들 사진은 거의 도촬한거라 옆 모습,뒷 모습,고개 숙인거뿐 입니다.
    살살 달래고 협상을 해야 겨우 한장 건진답나다

  • 6. 며칠전
    '15.8.14 8:27 PM (1.240.xxx.48)

    통영에 중3짜리데꼬갔는데 같이가준것만으로도
    고맙더라고요 ㅋㅋ
    그나이애들 거의그래요
    사진찍는거 가지고 엄청예민하게 굴긴했어요 ㅎ
    그려려니해요전

  • 7. .....
    '15.8.14 9:26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풍경사진만..
    애기때 찍은거랑요.
    유치원 나이부터 촛점 맞는 인물 사진 없어요.

  • 8. ...
    '15.8.14 9:41 PM (221.157.xxx.127)

    중1아들 사진 절대 안찍으려고해요.그래도 억지러 몰카찍음요

  • 9. 다람쥐여사
    '15.8.14 9:47 PM (110.10.xxx.81)

    사진찍는거 굉장히 좋아해 어릴 때는 한 번 찍으면 연속으로 표정바꿔가면 10컷도 찍던 우리 딸아이도
    중2 되더니 사진 찍는거 질색팔색합니다
    처음엔 마음의 대비없이 여행가 사진 찍는거 때문에 서로 기분상했어요
    그 다음부터는 여행가기전 "하루에 가족사진 딱 한번은 찍는다"라고 딱 약속하고 갑니다.

  • 10. .....
    '15.8.14 10:21 PM (222.103.xxx.132)

    사진 안 찍을려고 하더군요.사진 찍게 포즈 취하라면
    막 화를 냅니다.
    근데 해외 갔는데 사진 안 찍을려고 하니
    살살 구슬려서 사진찍으면 용돈 준다고 하고 찍었어요..
    애 버릇 나빠지는 건 알지만 그래도 해외까지 갔는데 사진 너무 안 찍을려고 하고
    짜증내니 서로 기분 안 상할려면 그 방법밖엔..ㅋ
    용돈준다니 여차저차 찍었어요.
    아이도 기분 안 상하고 저도 기분 안 상하고 사진은 찍었고 윈윈이죠.뭐

  • 11. 중3 아들도
    '15.8.14 11:01 PM (121.155.xxx.234)

    사정을 하고 엄마인 제가 애교 부리며 구슬려 한장
    겨우 찍네요 ㅠ
    저희 아들만 그런줄 알았더니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371 무당집에 초킬까말까 고민하던 처녀 요즘 안 보이니 문득 궁금 1 초키는처녀 2015/09/01 1,403
478370 비난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5 해봐 2015/09/01 1,753
478369 저한테 잘해주지만, 외모가 너무 제스타일이 아닌남자... 16 dd 2015/09/01 3,930
478368 MB 정부 시절 최경환이 권유한 ‘자원 펀드’ 빈털터리 2 mb구속 2015/09/01 657
478367 아들 뒤에 숨는 며느리... 55 O 2015/09/01 23,017
478366 이사를 어디로? 7 .... 2015/09/01 1,187
478365 생일이예요.. 축하해주세요~ 5 오늘 2015/09/01 665
478364 말랐는데 가슴 큰 여자.. 정말 미스테리네요.. 30 허허 2015/09/01 18,022
478363 (초1)준비물 보자기 어디에 파나요? 9 열매사랑 2015/09/01 939
478362 핸드폰 화면이 잠긴채로 액정이 나갔는데.. 고치지 않고 사진 데.. 3 .. 2015/09/01 1,373
478361 다우닝 하노버 어떨까요 소파 2015/09/01 2,528
478360 유시민이 청년들에게 하는말 6 2015/09/01 1,669
478359 천주교 신자분들 묵주질문입니다 5 바라다 2015/09/01 1,419
478358 (시사인)재밌는 인터뷰하나보세요 2 dd 2015/09/01 773
478357 주택관리사 자격증 어떨까요 ... 2015/09/01 1,416
478356 특수기호(문자?) 잘 아시는 분 도움청할께요 2 ??????.. 2015/09/01 757
478355 생리통때문에 너무 아파요 ㅠㅠ 6 ㅠㅠ 2015/09/01 1,719
478354 주말부부예요. 남편 밑반찬을 어찌 해야할지.... 21 qwe 2015/09/01 6,103
478353 힘들고 고생하는거 힘든일이지만 요즘 애들은 어떡할까요 ㅜㅜ 1 힘든건 싫어.. 2015/09/01 994
478352 이상하게 추워요 ㅠㅠ 5 감기일까요?.. 2015/09/01 1,377
478351 이수역근처로 출퇴근시... 제일 환경좋고 고급스러운 주거지는 어.. 7 서울님들~ 2015/09/01 2,316
478350 형님이 자꾸 돈을 걷어 부모님께 뭔가 해드리고 싶어해요. 11 111 2015/09/01 5,340
478349 천주교 광주 정평위, 지만원 고소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 2 세우실 2015/09/01 698
478348 강용석, 불륜 관련 악플러들 오늘 고소한다네요 8 어이 없어 2015/09/01 3,879
478347 은행에서 나와서 파는 상품, 가입하지 마세요 10 다들 아시겠.. 2015/09/01 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