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에 자기애 자꾸 보낸다는 엄마.
우리집에 보내서 놀리고 싶다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밥도 먹이고 간식도 먹이고..몇번..
근데 이엄마 웃긴게 저희애는 자기집에 한번도 안불러요.
또 보낸다길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증말..
저희 아이가 한번이라도 가서 놀았으면 이러지도 않아요.
이러시는 분들 도대체 왜 그러시는 겁니까???
1. ....
'15.8.14 7:07 PM (112.151.xxx.246) - 삭제된댓글동네 아이친구엄마에 대한글은
끊임없이 올라오네요
친하게 지내다 학을 뗀 1인으로서
전 그냥 놀이터에서 만났을때만
놀립니다
잘해주니까 끝도 없더라구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말 명심하시길~2. dd
'15.8.14 7:0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이유야 뻔하죠. 남의 집에 보내면 자기는 너무 편하잖아요..자기집에 오면 느~~~무 귀찮은거고
3. ..
'15.8.14 7:08 PM (14.1.xxx.161) - 삭제된댓글밥도 해결해주고 놀것도 많으니까요, 자기는 그 시간에 자유시간.
한마디로 진상에 염치도 없는거예요. 오지 못하게 하세요. 그런 사람과는 뒷끝도 안 좋아요.4. 음
'15.8.14 7:09 PM (222.110.xxx.133)우리 아이도 xx네 집 가고 싶어해.
집 돌아 가면서 놀게 하자.
그동안 나도 볼 일 좀 보고
xx 우리집에서 놀 때 xx엄마도 볼 일 보고.
OK?
아니라고 하면, 그럼 각자 집에서 놀라고 하자.
라고 분명하게 얘기하세요5. 얌체족
'15.8.14 7:10 PM (121.155.xxx.234)핑게 대고 부드럽게 거절하세요ᆞ듣기만해도 열 받네요
6. ㅇㅇ
'15.8.14 7:11 PM (211.55.xxx.104)밥도해주고 간식도해주면 이제 헬게이트문이 열리더라구요.우리아이 어릴적에 저도 동네 애들오면 저렇게래주니 수시로 띵똥 수시로 인터폰 놀러가도되냐구??없는척도해보고 아이가 잔다고도해보고했는데 이게 우리집에서 내가 왜이래야되는지 화가나더라구요.위댓글처럼 놀이터에서 놀고 무조건 쿨하게 헤어지는게 제일좋아요...
7. 진상
'15.8.14 7:11 PM (175.199.xxx.227)진상 오브 진상
너무 싫어요
엄마들 끼리 친해서 이 집에서 한 번 저 집에서 한 번 아니고
애만 보내는 거 너무 싫어요
그렇게 엄마 따라 아닌 혼자 오는 애들은 또 넉살도 좋아요
아줌마 이거 먹어도 되요?
아줌마 이거 가지고 놀아도 되요?
하면서 이것 저것 뒤집어 놓고 꺼내고
전 저희 애 초등학교 저학년 때 까지도 아이 혼자 친구 집에 보내지 않았어요
고학년 쯤 되니 모듬숙제 하고 한다고 지들끼리 친구집에 모여서 각자 먹을거 더치페이 해서 어른들보다도 더 깔끔하게 놀더라구여
유치원 아이들 다른 집에 개념없이 보내는 엄마들 또 웃긴건 본인 집엔 뭐 아저씨가 오실 시간이라 안된다
집이.지저분해 그렇다 등 온갖 이유 붙여가며 오는 거 싫어해요8. 대인녀
'15.8.14 7:12 PM (117.111.xxx.32)친해지면 안되는 기피대상이에요..이기적인 사람 친해지면 나를 호구로 알아요.
9. ...
'15.8.14 7:24 PM (175.113.xxx.238)친하게 지내면 안될것 같아요..ㅠㅠㅠ
10. ...
'15.8.14 7:38 PM (183.100.xxx.157)제가 당했눈데요
나는 애보기시켜놓고 그시간에 자긴 다른엄마둘이랑 놀아요11. ...
'15.8.14 7:47 PM (180.231.xxx.68) - 삭제된댓글진상 레이다망에 걸렸군요
초반일때 거절하세요
거절도 타이밍이 중요하다는12. ...
'15.8.14 8:05 PM (118.223.xxx.155)저는 오히려 우리집에서 놀리는게 안심되고 편해서 좋던데.
외동이라 친하게 노는 친구 많을 수록 환영이라 남들과
좀 다르게 생각하는 걸까요?13. ....
'15.8.14 8:06 PM (1.241.xxx.162)진짜 나쁜사람이죠
내가 피곤해서 안되겠어 누구누구 엄마~담에 봐 하고 전화 받지마셔요14. 진상
'15.8.14 8:25 PM (112.154.xxx.98)저도 저런엄마 만나서 학을 뗀적있어요
첨에는 본인집에도 몇번 부르더니 이느순간 하교시간에 나오지 않고 문자로 ㅇㅇ좀 잠깐 데리고 있어줘 이래놓고는 몇시간씩 볼일보고 오고
어떤날은 유치원 하원시간에 나가는데 딱 차끌고 나가더라구요 아이 올시간인데 하는순간 문자띡하니
잠깐 아이 좀 데려가서 놀게 해주라고..아이없을때는 놀다가 하원시간에 맡기고 장보러가고
또 한번은 말도 없이 아침일찍 아이만 올려보내고 유치원 보내달라고 하더니 글쎄 그날 친구랑 영화보고 오후에 또 좀 늦는다더니 저녁에 연락해서는 바닷가에 회먹으러 갔다고
진짜 너무 싫어서 아이 방과후 몇개시켰는데
그거 모르고 또 하원시간에 문자했길래 방과후 한다니
짜증내고 말도 없이 그런거 시켰다고 뭐라 ㄱ러더라구요
내가 지 보모야 뭐야
툭하면 아이 맡기는 문자한통하고 본인은 친구만나고 장보러다니고 집에 초등생 형도 있던데 맨날 본인 아이는 우리집에 가고 싶다고 길거리에서 난리피고 아휴 정말 최강였어요
제가 약속있다 오늘은 힘들다 딱 끊으니 다른맘에게 붙어서 저는 아는체도 안해요
어느순간보니 새로사귄사람에게 또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냥 딱 잘라서 끊어버리세요
왜 내가 미쳤다고 1년을 그집 무보수 보모로 살았는지 진심 화나고 짜증났어요15. 외동맘은
'15.8.14 8:30 PM (112.173.xxx.196)당연하죠
엄마가 아쉬우니깐..16. ddd
'15.8.14 8:52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거절 잘 못해서 어영부영 보내세요 했더니
새우깡 하나 사서 매일 보내더군요.
내가 놀이방 하는 것도 아닌데 싶어
나중에 딱 거절했네요.17. 저도...
'15.8.14 9:01 PM (113.131.xxx.237)저희집은 평수가 넓고
아이친구집은 저희보다평수가 훨씬 작아요...
원글님처럼 아일 저희집에만 보내고 우리 아인 한 번
초대도 않길래...
웃으며 담에 ★★집에가서 한번 놀아야겠다 했더니...
넓은집 놔두고 왜 자기집 오냐며...
넓은집서 놀아야 애들도 맘껏 놀지 않겠냐고 ㅠ
그 말 듣고 냉정하게 돌아섰습니다...
울집 사는데 자기돈 보태 준 것도 없으면서
너무 뻔뻔한거에 학을 뗐네요18. 저는
'15.8.15 1:58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집에 없는척 했더니 있으면서 없는척 했다고 화내더군요
욕하고 싸우고 돌아섰는데 제 잘못이 커요 노라고 안하고 어물쩡 넘기다가 상대에게 의존감 키워주고 내 한계치에서 폭팔하니 상대나 나나 상처투성입니다요
미리미리 선를 긋고 소토를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