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들 선배님소리 하는거요

궁금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5-08-14 16:44:38
예를들어
티비에 나오는 나이어린 가수가
같은 아이돌을 지칭하면서
00선배님 이런 말 많이쓰잖아요
예를 들면 엑소선배님 소녀시대선배님 빅뱅선배님 등등..
전 시청자 입장에서 님 이라는 단어가
참 거슬린다고 생각했어요
님까지 붙이며 존칭을 붙여야되나
듣는사람이 시청자가 다수인데...이런 생각
시청자 아니더라도
그자리에 나이 많은 김구라 유재석 같은 선배들도 많구요
미생에서도 잠깐 그 장면 나온거 같은데
김부장님 어쩌고 저쩌고..
암튼 압존법 안쓰나요??
아이돌끼리 선배님 선배님 하는게 참 거슬렸는데
압존법 안쓰면
제가 잘못생각한거구요

IP : 115.160.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쓰죠
    '15.8.14 4:49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압존법은 현장에 사람이 있어야 쓰는거니까요.

  • 2. 국립국어원의
    '15.8.14 4:49 PM (112.121.xxx.166)

    압존법은 원래 혈연관계, 사제관계 내에서만 바른 화법입니다. 직장내에서 하위자는 상급자에 대해 최고위 상급자에게도 높이는 게 바른 화법입니다.
    다만, 공식석상에서는 다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한 개인에 대한 높임은 삼가는 게 맞아요.

  • 3. ㅇㅇ
    '15.8.14 4:51 PM (66.249.xxx.178) - 삭제된댓글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지칭 할때도 어머님 께서 아버님께서 이것도 참 ㅠ
    자신의 부모를 타인에게 말할때는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해야죠
    타인의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
    자기들끼리 말할때는 아버님 어머님 존칭을 해도 무방하지만ㅠ

  • 4. 시청자보다는
    '15.8.14 4:53 PM (61.106.xxx.48)

    눈앞의 선배에게 잘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겠죠.

  • 5. ㅇㅇ
    '15.8.14 4:54 PM (66.249.xxx.186) - 삭제된댓글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지칭 할때도 어머님 께서 아버님께서 이것도 참 ㅠ
    자신의 부모를 타인에게 말할때는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해야죠
    타인의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
    자기들끼리 말할때는 아버님 어머님 존칭을 해도 무방하지만 티브에서 말할때 자신의 부모를 아버님 어머님 하는것은 아니죠

  • 6. 우리말사랑
    '15.8.14 5:04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에서도 자기집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를 두고 이모'님'이 이러시고 저러시고 극존칭쓰는 거랑 같은 맥락인듯 해요. 게시판글 읽는 불특정다수 앞에서 자기가 고용한 사람을 높이는 건 예의가 아니죠. 고용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런 데서 존칭, 존대어 쓰는 걸로 대접하기보다는 정당한 임금을 주거나 자기네들끼리 직접적인 존중과 예의를 보이길 바랍니다.
    맥락을 무시하는 존칭 존대어는 언어공해로 느껴집니다.

  • 7. 시댁
    '15.8.14 5:10 PM (66.249.xxx.182) - 삭제된댓글

    시댁 이라고 하는것도요
    여기다 글 !쓸때는 시집이라고 해야죠

  • 8. 궁그미
    '15.8.14 5:31 PM (1.223.xxx.35)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그럼 대리->과장->차장으로 구성된 사내에서
    제가 대리면 차장에게 과장에 대해 말할 때

    1) "김과장이 ~했습니다."
    2) "김과장님이 ~했습니다."

    둘 중 어느게 옳은 표현인가요??

    전엔 차장에게 말할 때 과장님이라고 호칭을 썼는데
    그게 앞존법에 어긋나는거고
    나보다 직급이 높아도 더 높은 사람에게 말할 땐 '님'자를 빼는거라고 하던데..

    뭐가 맞는거죠? 현명한 82쿡 님의 답변 기다려요 ^^

  • 9. 검색해보세요
    '15.8.14 5:35 PM (14.32.xxx.97)

    옛날 식으로는 회사에서도 군대식 압존법을 썼어요.
    지금은 말하는 사람 기준으로 높은 사람이면 그냥 존대 쓰는게 맞다고 한글어법에 명시돼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평사원인데 부장 앞에서 과장 얘기를 한다면
    예전엔, 부장님 김과장이 곧 올라온답니다...이게 맞구요
    요즘은, 부장님 김과장님이 곧 올라오신답니다... 이게 맞아요.

  • 10. 궁그미
    '15.8.14 5:52 PM (1.223.xxx.35)

    고맙습니다. ^^

    제가 검색력이 딸리는지 검색을 해도 모호해서요ㅠㅠ

    하지만 아직도 의견이 다 다르네요.
    알수록 우리 국어는 신기하고 또 어려운 것 같아요 ^^;;;

  • 11. 그 놈의
    '15.8.14 6:36 PM (87.146.xxx.120)

    선배타령 지겨워요. 시청자 입장에선 웃기는 일이죠.
    요즘은 또 선생님 타령.
    지들끼리 놀거면 방송에 왜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76 참여연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공개 질의서 보내 3 공개질의 2016/01/12 680
517775 건강검진후 시티촬영해보라는데요 6 고나 2016/01/12 2,306
517774 돈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하는데...사고싶은게 3 888 2016/01/12 2,455
517773 영화 페인티드베일 다운 어디서 받으셨어요? 영이 2016/01/12 618
517772 에효 우리만 이십평대 ...ㅠ 6 .. 2016/01/12 3,912
517771 임대료 폭등에 상가 텅텅 5 건물주역풍 2016/01/12 3,690
517770 감기로 밤새 기침하다 병원 다녀왔어요 1 고생한 2016/01/12 1,483
517769 일본유학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요리학교. 3 요리사 2016/01/12 1,251
517768 익산 할랄단지 반대 이유 22 기적이여 2016/01/12 4,527
517767 해외 단체 배낭여행과 에어텔은 무엇인가요? 5 여행 2016/01/12 1,170
517766 결혼결정할때 남자의외모 17 ㄴㄴ 2016/01/12 4,566
517765 우리나라 일부일처제... 언제까지? 16 생각 좀 해.. 2016/01/12 3,764
517764 시어머니께서 자꾸 너네엄마 이러는데. 24 d 2016/01/12 6,873
517763 조건보는 나..눈을낮춰야하나요 15 ㅇㅇㅇ 2016/01/12 3,606
517762 이슬람교의 폭력적인 교리들 28 2016/01/12 3,054
517761 서갑숙 예전에 자서전 냈는데 읽어보신분 8 포르노그라피.. 2016/01/12 5,891
517760 발뒤꿈치 각질관리요 9 ㅠㅠ 2016/01/12 3,123
517759 초등 2박 3일 스키캠프.. 스키복은?? 6 star 2016/01/12 1,028
517758 (응팔)전 선우.보라 커플이 궁금해요. 9 향수 2016/01/12 3,181
517757 외교부, 홀로 사는 위안부 할머니들 개별접촉.. 정대협, 피해자.. 설헌 2016/01/12 619
517756 공무원 됐다"며 1년 넘게 '거짓 출근'한 취업준비생 .. ㅠㅠ 2016/01/12 2,572
517755 아~무 이유없이 허언성 발언하는건..아는척병? 1 ... 2016/01/12 1,184
517754 난민들 독일 여성 성폭행 하는 장면 너무 충격적이네요. 80 충격 2016/01/12 42,201
517753 초딩중딩관리(?) 및 효율적집안일을 위한 나만의 지혜-공유부탁드.. 4 직장맘 2016/01/12 1,137
517752 똑같이 되받아치는 사람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면 ㅇㅇ 2016/01/12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