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들 선배님소리 하는거요
티비에 나오는 나이어린 가수가
같은 아이돌을 지칭하면서
00선배님 이런 말 많이쓰잖아요
예를 들면 엑소선배님 소녀시대선배님 빅뱅선배님 등등..
전 시청자 입장에서 님 이라는 단어가
참 거슬린다고 생각했어요
님까지 붙이며 존칭을 붙여야되나
듣는사람이 시청자가 다수인데...이런 생각
시청자 아니더라도
그자리에 나이 많은 김구라 유재석 같은 선배들도 많구요
미생에서도 잠깐 그 장면 나온거 같은데
김부장님 어쩌고 저쩌고..
암튼 압존법 안쓰나요??
아이돌끼리 선배님 선배님 하는게 참 거슬렸는데
압존법 안쓰면
제가 잘못생각한거구요
1. 안쓰죠
'15.8.14 4:49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압존법은 현장에 사람이 있어야 쓰는거니까요.
2. 국립국어원의
'15.8.14 4:49 PM (112.121.xxx.166)압존법은 원래 혈연관계, 사제관계 내에서만 바른 화법입니다. 직장내에서 하위자는 상급자에 대해 최고위 상급자에게도 높이는 게 바른 화법입니다.
다만, 공식석상에서는 다수의 청중을 대상으로 한 개인에 대한 높임은 삼가는 게 맞아요.3. ㅇㅇ
'15.8.14 4:51 PM (66.249.xxx.178) - 삭제된댓글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지칭 할때도 어머님 께서 아버님께서 이것도 참 ㅠ
자신의 부모를 타인에게 말할때는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해야죠
타인의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
자기들끼리 말할때는 아버님 어머님 존칭을 해도 무방하지만ㅠ4. 시청자보다는
'15.8.14 4:53 PM (61.106.xxx.48)눈앞의 선배에게 잘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겠죠.
5. ㅇㅇ
'15.8.14 4:54 PM (66.249.xxx.186) - 삭제된댓글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지칭 할때도 어머님 께서 아버님께서 이것도 참 ㅠ
자신의 부모를 타인에게 말할때는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해야죠
타인의 부모를 말할때 아버님 어머님
자기들끼리 말할때는 아버님 어머님 존칭을 해도 무방하지만 티브에서 말할때 자신의 부모를 아버님 어머님 하는것은 아니죠6. 우리말사랑
'15.8.14 5:04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여기 게시판에서도 자기집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를 두고 이모'님'이 이러시고 저러시고 극존칭쓰는 거랑 같은 맥락인듯 해요. 게시판글 읽는 불특정다수 앞에서 자기가 고용한 사람을 높이는 건 예의가 아니죠. 고용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런 데서 존칭, 존대어 쓰는 걸로 대접하기보다는 정당한 임금을 주거나 자기네들끼리 직접적인 존중과 예의를 보이길 바랍니다.
맥락을 무시하는 존칭 존대어는 언어공해로 느껴집니다.7. 시댁
'15.8.14 5:10 PM (66.249.xxx.182) - 삭제된댓글시댁 이라고 하는것도요
여기다 글 !쓸때는 시집이라고 해야죠8. 궁그미
'15.8.14 5:31 PM (1.223.xxx.35)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그럼 대리->과장->차장으로 구성된 사내에서
제가 대리면 차장에게 과장에 대해 말할 때
1) "김과장이 ~했습니다."
2) "김과장님이 ~했습니다."
둘 중 어느게 옳은 표현인가요??
전엔 차장에게 말할 때 과장님이라고 호칭을 썼는데
그게 앞존법에 어긋나는거고
나보다 직급이 높아도 더 높은 사람에게 말할 땐 '님'자를 빼는거라고 하던데..
뭐가 맞는거죠? 현명한 82쿡 님의 답변 기다려요 ^^9. 검색해보세요
'15.8.14 5:35 PM (14.32.xxx.97)옛날 식으로는 회사에서도 군대식 압존법을 썼어요.
지금은 말하는 사람 기준으로 높은 사람이면 그냥 존대 쓰는게 맞다고 한글어법에 명시돼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평사원인데 부장 앞에서 과장 얘기를 한다면
예전엔, 부장님 김과장이 곧 올라온답니다...이게 맞구요
요즘은, 부장님 김과장님이 곧 올라오신답니다... 이게 맞아요.10. 궁그미
'15.8.14 5:52 PM (1.223.xxx.35)고맙습니다. ^^
제가 검색력이 딸리는지 검색을 해도 모호해서요ㅠㅠ
하지만 아직도 의견이 다 다르네요.
알수록 우리 국어는 신기하고 또 어려운 것 같아요 ^^;;;11. 그 놈의
'15.8.14 6:36 PM (87.146.xxx.120)선배타령 지겨워요. 시청자 입장에선 웃기는 일이죠.
요즘은 또 선생님 타령.
지들끼리 놀거면 방송에 왜 나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9843 | “한선교 의원, 명의도용으로 국고보조금 받았다” 6 | 뉴스타파 | 2016/01/18 | 779 |
519842 | 남해사시는분~~~날씨 어떤가요? 1 | 큰딸 | 2016/01/18 | 661 |
519841 | 객관적으로 보기 | 산사랑 | 2016/01/18 | 395 |
519840 | 해외에 계신 분들은 한국 서적을 어떻게 보시나요? 10 | .... | 2016/01/18 | 934 |
519839 | 날씬해도 가슴 힙없으니 7 | ㄴㄴ | 2016/01/18 | 2,962 |
519838 | 층간소음-아랫층소음도 윗층에서 내는 것같이 들리나요?? 4 | 괴로워요 | 2016/01/18 | 2,799 |
519837 | 김종인은 되고? 안철수는 왜 안돼? 정말 웃기네요 14 | .... | 2016/01/18 | 1,293 |
519836 | 탄수화물을 끊었거나 줄였다는 분들. 6 | 음 | 2016/01/18 | 3,290 |
519835 | 서울 중학교 반배치고사 시험범위는 어디서부터 어디일까요? 5 | 걱정 | 2016/01/18 | 1,126 |
519834 | 대만이 원래 중국땅이었나요? 4 | 우기기 시작.. | 2016/01/18 | 2,145 |
519833 | 초5 가장 쉽고 얇은 수학 문제집 1 | ... | 2016/01/18 | 1,403 |
519832 | 카톡 유감 3 | .... | 2016/01/18 | 1,286 |
519831 | 신영복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10 | 인터뷰 | 2016/01/18 | 2,310 |
519830 | 답답한 현실 지치네요 1 | 힘든시기 | 2016/01/18 | 1,187 |
519829 | 오늘 부모 중 한분 생신인데 8 | 가기싫어 | 2016/01/18 | 1,133 |
519828 | 꼼꼼하다를 영어로 14 | ㅇㅇ | 2016/01/18 | 8,946 |
519827 | 한상진 ˝이승만에 국부에 준하는 명칭˝ 한발 빼 | 세우실 | 2016/01/18 | 377 |
519826 | 술먹고 다음날 뭐드시나요? 1 | .. | 2016/01/18 | 1,088 |
519825 | 밤늦게 자면 얼굴이 부어요 ㅠ | ㅇㅇ | 2016/01/18 | 526 |
519824 | 세월호 가설 정리!!! 13 | 끌어올림 | 2016/01/18 | 1,369 |
519823 | 40이상 되신 분만 보세요..; 11 | 어휴 | 2016/01/18 | 4,853 |
519822 | 집안 일 싫어하고 밥 하기 싫어하는 50후반 주부는 주로 뭐하고.. 10 | ..... | 2016/01/18 | 4,912 |
519821 | 10년간 횟수 6 | 000 | 2016/01/18 | 1,973 |
519820 |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13 | ~~~~ | 2016/01/18 | 2,388 |
519819 | 프렌치 토스트 특별히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나요? 18 | 토스트 | 2016/01/18 | 4,9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