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 짐승같애져요ㅠㅠ

초딩둘맘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15-08-14 14:34:10
예민해져요 많이.
방아쇠를 당기는 건 평소같이 행동하는 아이들이되고
제가 화풀이하는 대상도 아이들이되요.

남편은 알아서 조심해주는데 아이들에겐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출산전엔 증후군 없었는데 나이들수록 강해지내요.

자괴감도 듭니다.
그 기간엔 아무도 만나고싶지 않아요.
그렇지만 불가능하잖아요.
ㅠㅠ 호르몬에 지배를 받고싶지 않아요.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

IP : 104.34.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트로겐
    '15.8.14 2:39 PM (175.223.xxx.198)

    이 많은 식품 섭취하세요 확실히 평온해집니다.

  • 2. 약을
    '15.8.14 2:42 PM (112.173.xxx.196)

    드시던가 수행을 좀 하던가..
    괴물로 변하는 걸 알면 방법을 써서라도 노력을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3. 추천
    '15.8.14 2:44 PM (39.118.xxx.16)

    복분자 갈아서 좀 드셔보세요
    저도 엄청 심했는데 지금 너무 괜챻아졌어요

  • 4. 힘내요
    '15.8.14 2:46 PM (220.71.xxx.206)

    저도 2.30 대 때 생라전 너무 힘들었어요 .
    특히 남편을 너무 싫어하고 울고불고 ㅎㅎㅎㅎ
    생리전에는 몸이 차가와진더니까 배를 따뜻히 하고요.피가 모자라서 몸이 힘들어서 신경이 예민해잔대요 . 그러니까 임신때처럼 잘먹어야 한대요.
    대부분 살찌는게 두려워서 못먹는데 그러지 말고 달달한 빵케잌 초코렛 과일 만이 먹어요. 제일 중요한건 잘먹고. 운동 한시간 해서 땀을 엄청빼세요
    저는초코렛아랑 까페라떼 맛있는 빵을 하루 빡세게 먹어주면 생리증후군이 많이 사라지는걸 보고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지금은 46 세인데. 생리전 기분이 울렁울렁 해지면 빨리 당분 먹고 고기 먹고 다른때 보다 운동 좀 더 하고 그래요 . 그러면 증세가 사라져요.

  • 5. ..
    '15.8.14 2:46 PM (175.123.xxx.6)

    여기서 바이텍스랑 프로게스테론크림 추천받아서 쓰고있는데 전 확실히 도움되서 꾸준히 사용해요.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세요

  • 6. 윗분
    '15.8.14 2:56 PM (175.223.xxx.198)

    말처럼 단거 땡긴다고 마구 먹으면 2킬로 금방 불어납니다 ㅠㅠ 오히려 가공하지 않은 건강한 음식먹고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걸 먹으면 단거 안땡겨요.

  • 7. ...
    '15.8.14 3:02 PM (222.109.xxx.19)

    엽산도 도움이 된데요

  • 8. 경험담
    '15.8.14 3:05 PM (175.113.xxx.171)

    제가 애기낳고 부터 정말 해가 갈수록 심해졌어요. 10년 넘게. 아이들에게 화를 내거나 남편에게 화를 내고 있거나 별 일 아닌데 딱 생리전 3일 점점 길어져서 일주일 동안 예민해져 있어요. 평소 단 것도 싫어하는데 단 것도 3일정도 마구 먹고 싶고요.

    그게 참 창피했어요. 생리하고 나면 아무일 없는 것처럼 편안해져요. 아, 이럴수가~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한약도 먹었고, 반신욕도 하고, 당귀차도 끓여먹고, 또 호르몬제도 먹어봤어요. 호르몬제를 먹으니 정말 달라지긴 하더군요. 하지만 호르몬제 의존하고 싶지 않아서 역시 2-3달 먹고 끊었어요. 그 때 의사샘이 우울증약까지 처방해주신 걸로 알아요. 기분이 나빠져서 한 알도 안 먹었어요.

    그리고 가장 효과를 본 것은요.

    운동이었어요. 꾸준한 운동. 요가부터 시작해서, 탁구를 즐겁게 쳤어요. 1-2년. 지금은 탁구만 하고 집에서 발끝을 친다거나 스쿼트를 한다거나 꾸준히 움직여요. 운동한 후 점점 생리전 증후군을 잊고 사는 제 자신을 보네요. 근육도 생기니 생기가 돌고 힘차지고...

    아이가 어리니 내 몸 하나 신경쓰기 힘들다고 운동 안 했는데, 그러지 말고 딱 돈을 들여서 체육센타가서 운동하세요. 돈 안 들이면 절대 운동 오래 못하거든요. 조깅정도로 안 되고요. 강도높은 운동을 몇 년 하면 달라질 것이예요.

  • 9. ㅇㅇ
    '15.8.14 3:07 PM (117.111.xxx.184)

    저도 생리전 넘 힘들어요 예민해지고ㅠㅠ

  • 10. 그러게요
    '15.8.14 3:46 PM (175.170.xxx.26)

    저도 애낳고 나서 심해졋어요,,
    한 삼일 전부터 불면증에 우울증,,,
    삶이 막막해지고 절망적으로,,한없이 우울해져요,,
    그러다 하루전에는 온몸이 가려워서 지르텍을 먹어야 할 정도,,,
    하루종일 잔소리잔소리,,ㅠㅠ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시작하네요,,
    그런데 이번달에는 남편이 이틀정도 나가있고
    애들도 할거 많은데도 일부러 놀거나 말거나 냅두고 먹는것도 대충,,,
    애써 신경쓸일 없게 만드니까 그런대로 지낼만 하네요,,
    중국이라 약 구하기도 쉽지 않고,,ㅠㅠ

  • 11. 가차없지..
    '15.8.14 3:50 PM (119.67.xxx.201)

    저도 며칠전에 화가 솟구쳐서 ㅠㅠ
    다음날 아침에 보니 시작됐더라고요.
    아... 이유없이 화가 나고 짜증이 났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정말 다음날 아침은 평온해졌거든요..ㅠㅠ
    아이들 남편한테 너무너무 미안했어요.

  • 12. ..
    '15.8.14 4:12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요샌 약국에서 팔아요. 약 드세요.

  • 13. ..
    '15.8.14 7:16 PM (39.114.xxx.150)

    생리일 예정일 1주일정이면 여지없이 먹을걸 찾게되네요.
    배가불러 힘들어도 손에 먹을게 있습니다.
    며칠새 2킬로가 불었네요. 으~ 정말 힘들어요 ㅠㅠ

  • 14. ,,,
    '15.8.14 11:58 PM (118.32.xxx.243)

    꾸준한 운동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시작하는 날 거의 토사곽란을 했었는데 운동, 철분제 2-3일 먹기, 면생리대 쓰기 권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90 나는 택이된 김주혁이 미웠다. 37 ㅠ0ㅠ 2016/01/20 6,483
520689 주식 상담이예요 2 2016/01/20 1,505
520688 다이슨 청소기 냄새요 2 .. 2016/01/20 6,531
520687 이제부터 무슨 대형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니 우리모두 예의주시하고.. 10 조심 2016/01/20 3,559
520686 눈에 염증이 잘 생겨요.ㅜㅜ 6 알러지 2016/01/20 1,579
520685 원어민 강사의 평가예요. '건방지게'얘기한다는 뜻인 거 같죠, .. 13 건강맘 2016/01/20 3,603
520684 달콤한 뒷담er....종래 딴데가서 나도 씹습니다 2 sweet 2016/01/20 998
520683 애방학만하면 폭삭늙고살쪄서 미치겠어요 15 미치겠다 2016/01/20 3,889
520682 예비중딸이 사람으로 아직도 안보이고.. 6 걱정 2016/01/20 1,860
520681 국민의당, 아동복지 전문가 천근아 교수 영입 6 탱자 2016/01/20 1,070
520680 젤 열심히 살면서 남들한테 대단하다는 친구 9 친구 2016/01/20 3,068
520679 정말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15 000 2016/01/20 3,922
520678 남편 급여를 모르는데요 1 급여 2016/01/20 1,679
520677 안경렌즈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6/01/20 795
520676 전세금 증액해서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4 질문있어요 2016/01/20 956
520675 류준열 잘생긴편 아닌가요? 58 ... 2016/01/20 10,903
520674 커피 끊고 우엉차 여주차 마시는데 살빠졌어요~ 10 2016/01/20 5,606
520673 둘째 낳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들 30 ..... 2016/01/20 4,591
520672 없는척하는 아버지 3 2016/01/20 1,669
520671 남편과 얘기 1 추워 2016/01/20 764
520670 혹시 학원운영하시는분 계세요? 6 ㅎㅎㅎ 2016/01/20 2,055
520669 연고 없느곳에서의 생활 3 에휴 2016/01/20 1,163
520668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세우실 2016/01/20 738
520667 한국과 미국 드라마의 차이점...순간의 깨우침 15 나리 2016/01/20 4,356
520666 팝송 좀 찾아주세용~~ 6 ㅜㅜ 2016/01/20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