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6세 아이들 직장 어린이집이 좋아 계속 보내면서 홈스쿨 2개, 미술 수업 시키고 있어요.
구몬 국어, 수학을 시킨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효과가 괜찮아요..
사고력 수학이라는게 또 있다던데, 연산 쪽은 한달 3만원으로 효과가 좋아 만족하고 있어요..
한글은 얼추 받침있는 글자도 읽고, 책1권 떠듬떠듬 읽게 됐어요.
문제는 영어!!
11월에 사립초 지원을 염두하고, 파닉스는 하고 가자 하고 학원, 개인과외, 학습지...등등 보는데
어른인 제가 봐도 힘든거 있죠.. 지루.. ㅠㅠ
종이쪼가리 학습지는 수학, 국어로 끝내고픈 마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생은 갤럭시탭부터 주3회 전화로
아이를 끌어준다는데 영사 아주머니 목소리는 에효.. 낯익은 교구 팔던 그분들의 그것과 비슷했....
좀 큰 아이라면 그냥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7세다 보니 재미있게? 그렇다고 그냥 몇십분 노는걸로는 성이 안차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생각해보니 이래서 영유를 보내는구나 싶더라구요.
이런저런 인성교육 약하고, 정식 교육과정이 아니란점, 결국 이윤남기려는 사업이라는거.최소 월백의 비용...의 가치를
따지자면 의문이 있을수도 있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에서 최소한 효과 있을 정도의 노출 방법은 그 연령대에
영유 만큼 해줘야겠구나 싶어서요..ㅠㅠ
엄마표로 성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각자 상황이 다르니 저에겐 여의치 않기도 하구요.
회사 연수 지원해서 1년 미국 가시는 분들 많은데 연수준비까지 해야한다면 정말 벅차기만 하네요..ㅠㅠ
에효..
그냥 아이들 푸쉬안하고 꾸준히 시킬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디즈니 만화도 이젠 더빙 보고자 하는데, 막막해요...
저에게 한마디씩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