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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둘에 딸 하나키우시는분 어떠세요?

어떠세요?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5-08-14 12:01:50
딸 가지고 싶었는데 아들만 둘이예요

혹시 아들 둘에 막내로 딸있으신분

어떠세요

셋이면 먹는거 입히는거 공부시키는거

많이 힘들것같은데요

막내딸이 역시나 이쁜가요?

혹시 셋이라 부담스럽기도 하나요?

저한테 객관적으로 조언 좀해주세요,

큰애10살 작은애 8살이고

돈은 못버는건아닌데 그렇타고 완전 부자도

아니죠

나이는 신랑이랑 저랑 동갑이구요39세예요

근데 또 아들이면 그땐 진짜 불쌍하겠네요

IP : 175.223.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의
    '15.8.14 12:06 PM (58.140.xxx.170)

    경제사정, 건강 상태, 가정 분위기
    남편의 태도, 남자 형제의 상태 등등 을 다 모르는데 무슨 조언을 해주나요?
    조언 받으려면 자기 조건을 말하는게 기본 아닌지?

  • 2. 제제
    '15.8.14 12:19 PM (119.71.xxx.20)

    터울은요?
    터울 많이 지면
    엄마 육아기간이 너무 길어 큰애들한테도 별로에요.

  • 3.
    '15.8.14 12:3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아들 낳을 가능성이 더 많아요ㅜㅜ

  • 4. ..
    '15.8.14 12:54 PM (39.118.xxx.112)

    제가 아들둘에 첨에 셋째 딸이면 낳는다 했다가
    포기했어요. . 제자신이 아들둘에 딸 하나 딸이거든요. ,자라면서 너무 외로웠어요. .오빠랑 남동생 너무 착하고 집안에 딸이 별로 없어서 모두들 아껴주고 제의견이 우선시 됐지만 정서적인 외로움이 참 햠들었기때문에 내경험을 딸에게 물려주고싶지 않았어요~

  • 5. 좋겠죠
    '15.8.14 12:58 PM (223.62.xxx.75)

    저랑 똑같으시네요 남편나이만 다르시고..
    그래도 아직 체력 좋으신가봐요
    전 둘째 두돌쯤 되서 한차례 아프고 미련없네요
    돈도 돈이고 애둘 건사도 버겁고 내인생 내시간 소중해서요

  • 6. ㅎㅎ
    '15.8.14 5:35 PM (14.52.xxx.226) - 삭제된댓글

    딸 낳는게 맘대로 안되니 아들 셋 각오하셔야

  • 7. ^^
    '15.8.15 12:20 AM (223.62.xxx.7)

    제 경우같아 글 쓰네요^^

    저 ,남편38살,큰애 초3, 둘째 초1에 세째 딸 낳았구요
    세째가 보통 그렇듯이 계획임신은 아니였어요
    전 아들 둘이 너무 이뻐서 딸욕심은 없었어요 정말. . .딸이길 바랬으면 안낳았을것 같아요 실망이 커서. . .
    지금은 중2, 초6, 6살이구요 뭐 사는 형편은 보통인데 많이 행복합니다 전 딸을 꼭 낳고 싶어서 세째를 낳지는 않으셨으면 하구요 아들이라도 예쁠꺼라고 생각해요^^

  • 8. 저희집이랑
    '15.8.15 1:10 PM (79.194.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들 나이도 비슷하네요~

    저희가 아들 둘(10살,7살)에 막내가 딸이에요.

    윗분 말씀대로, 셋째가 딸이든 아들이든
    귀여워서 아주 정신 못차리죠.ㅎㅎ
    제 남편도 원래 아가들을 예뻐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막내 딸네미는 예뻐서 야단한번 못쳐요.

    저희는 40전에 아들이든 딸이든 셋째까지 낳자
    계획해서 가진 셋째인데,
    사실 아들만 둘이다보니, 셋째도 또 아들이겠지..
    난 죽었다 ㅎㅎ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딸에다 셋째라서, 이제서야 딸엄마들이
    거저키운다는 소리 하는게 이해 되더라구여.

    말귀도 빨리 알아듣고, 뭐든 아들들보다 빠르고
    엄마를 체력적으로는 덜 힘들게해요.
    안아주면 여리여리 폭신한 느낌도 너무 좋아요.
    아들들 어릴때 안으면 무겁고 약간 딱딱한 느낌들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저희 셋째는 두돌 지난지 얼마 안되서
    돈이 엄청 많이든다..까지는 못느끼겠구요.
    예쁜 아기옷하고 신발 지름신이 자주 강림하구요.ㅎㅎ
    비행기타고 해외여행갈때 앞으로 좀
    부담스러울것같아요.
    셋째가 좀더 클때까지 외식하기는 쉽지 않을것같고,
    셋째까지 사교육 시작하면 돈도 조금 걱정이고,
    아이셋 스케줄을 어떻게 따라다녀줘야되나
    좀 고민은 되요. 제가 전업이긴 하지만..

    주변에 셋째가 아들인 아들셋 집 있는데요.
    식구들이 막내 귀여워하는건 저희집이랑 똑같은데,
    큰녀석 둘이 아주 상남자들이라 힘이 넘쳐서
    엄마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더라구요.
    저희는 딸 덕분인지 큰아이들도 덩달아
    차분해진달까? 셋째 이후로 그렇게 좀 바뀌었어요.
    단, 저희셋째도 가끔 오빠들처럼 과격하게 놀고,
    오빠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자기 취향이 되는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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