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식신을 봤네요
목도 안멕히는지 한5-6번 씹고 삼키고....섭식장애가 있나..
바닥엔 빵가루 다흘려놓고...왜저러나 싶어서 한참 봤네요.
1. 바닥에...
'15.8.14 12:10 PM (118.218.xxx.110)흘리고 먹는 건 눈살 찌뿌릴 일이지만...
빵 한 봉지..쿠쿠다스(그 쪼매만 거) 4개...만주..10개로 식신은 좀..^^;;;2. ....
'15.8.14 12:13 PM (101.250.xxx.46)지하철 6정거장이면 보통 10분에서 길어야 20분 아닌가요?
그 사이에 저걸 다 먹었으면 이상해보였겠어요.. 막 허겁지겁 꾸역꾸역 먹었을거 같은데...
내려서 다 토하는거 아닐까 걱정되네요.3. 참
'15.8.14 12:21 PM (211.36.xxx.68)몇갠지 자세히도 세면서 보셨네요
남 먹는걸 뭘 그렇게 봐요
힐끗봤다해도 계속 쳐다봤다는건데 남일에 넘 신경쓰지맙시다4. 참맛
'15.8.14 12:33 PM (59.25.xxx.129)양은 많지는 않은데, 물없이 먹은건 대단하네요.
5. ㄹㄹ
'15.8.14 12:46 PM (220.78.xxx.18)저 그렇게 먹는데;;;
다만 물 없이 저리 먹은게...6. 헐
'15.8.14 12:55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주먹만한 밤만주 열개만 생각해도 헉한데 양 많지 않다는 분들 있어 더 놀랍네요. 거기다가 얼핏 계산해 봐도 20여분동안 1500칼로이 가까이 섭취한건데... 성인여성 하루 권장 칼로리가 2000 이에요...
7. .......
'15.8.14 12:56 PM (112.150.xxx.143)아마 식사할 시간은 없고
급히 때우고 싶어서 일거에요
두세끼 굶고 저렇게 먹을 수도 있어요
저도 대학생 그런적 있거든요8. 에휴
'15.8.14 1:00 PM (118.42.xxx.125)종일 굶고 먹는것일수도있고 저정도가 뭔 식신이라고 자세히도 보셨네요. 바닥에 흘리면서 먹는건 진짜 잘못했네요.
9. 오나귀처럼
'15.8.14 1:04 P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잠시 못먹은 귀신이 씌였는지도...
오나귀 하는 날이네요.
아이좋아 ㅋㅋㅋㅋ10. ...
'15.8.14 2:01 PM (106.245.xxx.176)섭식장애 아닐까요? 무서워요..
11. 식신정도는 아니고
'15.8.14 3:19 PM (61.73.xxx.107)저정도양에 무슨식신..저도 한때 밥먹을시간없어서 저리 급하게 먹고 다녔었어요.워낙 일이 고돼서 저리먹어도 살도 안가고 그런시절. 한 초코바 다섯개 초코파이 빵 과자 한박스 급히 먹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런데 진짜 바닥에 흘린건 치워야죠.
12. ..
'15.8.14 3:35 PM (114.108.xxx.89)진짜배고팠고 시간이없었을수도있죠~ 많이먹든아니든 그건 그여자분사정이고 부스러기안치운건잘못했네요.
계속굶다먹으면 먹을수도있죠. 말랐다고 못먹는다는것도 선입견이에요.13. 저게 양이 많지 않다니
'15.8.14 4:50 P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지하철 6정거장 동안이라면 엄청난 식신인데요 ㅎㄷㄷ
쿠크다스까진 이해해도 밤만주가 얼마나 뻑뻑한데요.
단, 운동이나 몸 쓰는 일 하는 여자분이라면 이해함.14. 원글
'15.8.14 6:15 PM (223.33.xxx.178)10개들이 봉지에 들은걸 뜯어서 다먹길래 10개인지 알았죠.
근데 지하철에 서서 저렇게 먹는데 이상하게 보이는게 당연하죠...한15분에 걸신들린듯 많은양을 먹길래..이상해 보였어요...15. 원글
'15.8.14 6:19 PM (223.33.xxx.178)빵도 엄청 큰빵이였어요!자동으로 눈이 가더라구요..^^;;
16. 그러고 토하는거죠
'15.8.15 12:32 AM (124.199.xxx.248)뭔가 할머니처럼 말랐다면 거의 그럴거예요
17. ..
'15.8.15 10:05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근데 섭식장애있냐.. 하는 그런 말들은 좀 조심히 하셨음 해요
제가 몸이 약하고 어릴때부터 너무 말라서 부모님도 저도 늘 걱정이 많은데..
식성은 좋고 먹는걸 좋아합니다.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막 그러는거보다 (그러다보면 남의 험담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많이 생겨서) 그냥 맛있는거 먹고 요리해보고 이게 취미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알게된 분이 잘먹는데 왜그렇게 말랐냐고 섭식장애있는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막 웃는데..정말 상처받았습니다.
남의 컴플렉스를 저렇게 무신경하게 건드리다니...예의없는 사람이고 정말 싫었어요
비슷한 맥락으로 통통하다고 놀려도 안된다는것도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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