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거짓말하는 거 같은데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5-08-14 10:47:51

방금 통화내용인데 좀 봐주세요

조금 복잡해서 번호매겨 쓸게요..


1. 이번주 만나는 약속 잡을 때 제가 14일에 보자 그랬더니

예전 살던 동네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그래서

어제 만났어요.

그랬는데 어제 만났을 때, 14일에 회사 가야 한다고

마무리 덜된 일이 있어서 가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은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대요.


2. 좀전에 전화가 왔어요. 잘 일어났냐 묻더니

자기는 지금 차 수리 맡기로 간대요.

회사 안가? 물었더니 바로 대답하기를

나 오늘 회사 안가!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회사 간다며? 라고 되물으니

갑자기 당황하면서 어어 회사 가야지

차 맡기고 가려고.. 하면서 날이 덥다는 둥 갑자기 딴소리.


3. 친구들은 내일 만나냐고 물었어요.

그렇다고 하면서 예전 살던 동네까지 가려니 귀찮다고 하길래

근처 사는 친구들이랑 같이 가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걔네 오늘 시간 안된대~ 그러는 거예요

오늘은 회사 가고 내일 만난다며? 하니까

아 그래 내일내일.. 이라면서 자기 지금 비몽사몽이라고..

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래 뭐 이상하지만 믿어줄게라고 했더니

믿고 말고 할 게 뭐 있냐며 오늘 회사 간다고 다시 그러네요


이상한 거 맞죠?

느낌에 오늘 회사 안 가고 동네 친구들 오늘 만나는 거 같은데

도대체 왜 오늘 회사 가고 내일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한 건지

이유도 모르겠고, 거짓말 한 거면 확인하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61.73.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짓말
    '15.8.14 10:58 AM (125.178.xxx.133)

    맞아요.
    어딘가에 이중 약속 하면 저렇게 허둥대죠.
    차를 맞긴다니 주말에 차 없머서 원글님 못만날꺼라고
    암시 하네요.

  • 2. 거짓말잘못하는사람이
    '15.8.14 11:08 AM (110.70.xxx.91) - 삭제된댓글

    거짓말할때 저래요 ㅋㅋ 어지간히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운 약속 잡았나보네요.. 촉이 여자만나는거 같은데.. 몰래 선이라도 잡힌거 아닌지?

  • 3. 흠.
    '15.8.14 11:08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거짓말 맞아요
    중요한 것은 왜 원글님 만나기를 거짓말로
    핑계까지 대며 꺼리는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해
    줄텐데 왜 ?
    원글님의 촉을 움직여 보세요

  • 4. ....
    '15.8.14 11:10 AM (221.157.xxx.127)

    소개팅이라도 하는건지 ㅋㅋ

  • 5. ㅇㅇ
    '15.8.14 11:11 AM (61.73.xxx.74)

    제가 주말에 일이 있어서 저랑 주말에 만나기로 하진 않았어요~
    진짜 제가 미스테리한 건
    친구들을 금요일에 만나든 토요일에 만나든 전 아무 상관없는데
    왜 회사를 가니 안 가니 친구들을 오늘 만나니 내일 만나니
    티나는 거짓말까지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용

  • 6. .....
    '15.8.14 11:14 AM (112.150.xxx.143)

    그 친구 성별이 여자
    예전에 마음 있었던 썸탔던 여자 아닐까요

  • 7. 거짓말하는사람과헤어지삼
    '15.8.14 11:22 AM (58.224.xxx.11)

    만나는성별이 여자.

  • 8. 빙고
    '15.8.14 12:57 PM (1.229.xxx.197)

    저도 딱 첨 드는 생각이 동네친구가 아닌 어떤 여자를 만나기로 했다는거요
    암튼 사소한 거짓말 하는 사람은 정말 질색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988 모니터 뒤에 사람있다가 무슨 말인가요?? 8 rrr 2015/08/14 2,484
472987 동네에롯xxx.맥xxx.파xxx 있어도.. 9 무식했네 2015/08/14 1,483
472986 웃긴 삼행시 3 ㄱㄱ 2015/08/14 2,775
472985 독신인데요. 사후 재산이 특정 단체에 모두 기부되도록 하려면 어.. 4 ... 2015/08/14 1,814
472984 진국이라고 믿었던 사람한테 실망 66 은빛 2015/08/14 17,786
472983 아들둘에 딸 하나키우시는분 어떠세요? 5 어떠세요? 2015/08/14 2,032
472982 이거 영어 문장인데 7 G1 2015/08/14 804
472981 오늘 서울 도심 상황 어떤가요? 1 --- 2015/08/14 869
472980 지하철에서 식신을 봤네요 13 빵순 2015/08/14 4,176
472979 반찬을 여러가지 잘 하려면 어찌 해야 3 하나요? 2015/08/14 1,403
472978 40대 이상분들 올레tv 무료영화 호프 스프링 한번 봐 보세요 9 부부 2015/08/14 2,022
472977 아주버님 병문안 ..십만원 드리면 이상한가요? 4 오렌지 2015/08/14 2,688
472976 '몸살'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6 헐렝 2015/08/14 20,835
472975 자식 좋은 대학 보내려고 혈안이된 사촌언니를 보니. 69 ㅇㅇㅇ 2015/08/14 14,232
472974 집단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1 2015/08/14 1,035
472973 롯데는 친일 군인 박정희가 키운 기업 7 신격호 2015/08/14 998
472972 너무 잘 자는 유치원생 아들내미..선천적으로 잠이 많은 걸까요?.. 4 궁금 2015/08/14 898
472971 hsk(중국어 능력시험) 도와주세요 2 미피 2015/08/14 950
472970 남편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는 30 크림도넛 2015/08/14 8,119
472969 시댁행사에서 빠지고 싶네요 5 18년차 2015/08/14 2,224
472968 2012년 국정원 댓글 수사결과 발표 당시 이준석 페이스북 ... 1 참맛 2015/08/14 642
472967 휴대폰 이럴경우 교품 가능할까요 4 하하 2015/08/14 710
472966 맛집블로그 보고 갔다가 망했어요. 10 돈아까워 2015/08/14 4,229
472965 울산 아파트 시세 및 분위기 궁금해요 3 울산 아파트.. 2015/08/14 3,621
472964 좋아하는 시 부탁해요 2 ㅎㅎ 2015/08/14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