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서울대니까
우리나라 정설이겠죠
서울대는 노론의 후예로서 친일파 운운하는 분들을 뺀다면...
결론부터 말하면
1. 모함이라 할 수 있는게 있긴 있었다
2. 그런데 이건 노소론 정쟁과는 거리가 있다
3. 그리고 이걸 연결시켜줄 끈은 부족...
확대설명하면
모함이 있긴 있었다고 합니다
사도세자의 비행을 비판하는 상소들이 여럿 올라왔거든요
그런데 노론만 제기한게 아니라 소론도 같이 올렸다는 것
화완옹주 친정 가문이 비판소를 올리기도 했죠-화완옹주는 대표적 친사도세지 인물
즉 노소론 일부가 올린 거지
노론은 올리고 소론은 안 올리고가 아닌 상황...
그리고 사도세자 비행은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것이라..
그런데
이 정쟁을 하나로 엮을 끈은 안 보인다고 합니다
즉 정쟁의 요소는 보이는데 이걸 하나로 설명할 결정적 사건은 없어서...
그래서 한중록이 묘사한
왕과세자의 가족 문제가 꽤 설득력있게 해석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도세자의 정적처럼 나온 정순왕후는
당시는 아무 힘이 없었다고...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면
노론 벽파에 의한 정조 암살은
왕조 정치의 근간부터 무너뜨리는 주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