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싫은데 내일을 위해 억지로 주무시는 분 계세요?

밤좋아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5-08-14 01:04:30
올빼미형입니다
애들 남편 다 재우고 난 후
밤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넘 좋아요

코딱지만한 집이지만 거실 형광등을 끄고
식탁 노란불만 켜두면
갑자기 집이 호텔이 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이런저런 책도 보고 tv도 보고
가끔씩 맥주도 한잔 하고
조용히 제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 참 좋아서
잠도 안자고 싶어요

남편은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라 이런 저를 잘 이해 못해요 ㅎㅎㅎ
출근해야되는 고로 잠은 자야되는데
자기가 참 싫으네요
단점은 아침에 깰때 참 힘들다는것 ㅎㅎㅎ
저같은분들 또 계신가요?
IP : 115.143.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빼미형 추가고
    '15.8.14 1:06 AM (175.210.xxx.127)

    밤을 잠으로 보내는게 왠지 아까워요!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ㅋㅋㅋ

    잠도 많은사람인데...ㅠ

  • 2. ...
    '15.8.14 1:08 AM (115.140.xxx.189)

    올빼미를 유지하려면 낮에 잠깐 자야합니다
    야식의 유혹도 피해야하구요 ㅋㅋ
    저 지금 너구리 하나 먹을까 침흘리는중.

  • 3. 올빼미형 추가요
    '15.8.14 1:13 AM (175.210.xxx.127)

    저는 2시간 전부터
    양꼬치랑 먹어보지도 못한 화궈가 땡겨서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ㅠ

  • 4. 저도
    '15.8.14 1:14 AM (119.104.xxx.77)

    잠드는 게 정말 싫어요
    밤이 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사람인데
    내일을 위해 자야 하니 고역이네요

  • 5. 원글
    '15.8.14 1:32 AM (115.143.xxx.202)

    동지님들 감사합니다
    내일을 위해 자야하니 고역이라는말 정말 동감해요
    저는 마지노선 2시인데
    이제 30분밖에 안남아서 슬퍼요 ㅠㅠ

  • 6. 그냥
    '15.8.14 2:2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

  • 7. 그냥
    '15.8.14 2:23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
    저는 예전에 2시에서 3시 4시 점점 한시간씩 늦춰지더군요.
    오후 2시 출근이라 5~6시까지도 늦춰지기도 했어요.
    몇년하니 칙칙한 얼굴, 못생겨진 얼굴 됐어요.

  • 8. 올뺌
    '15.8.14 3:17 AM (121.130.xxx.134)

    특히나 이런 더운 여름엔
    식구들 다 자고 선선한 바람 부는 이 새벽이 자기 아까운 시간이죠.

  • 9. 완전 저네요
    '15.8.14 4:31 AM (131.212.xxx.44)

    오 완전 제 얘기네요 ㅠㅠㅠ 저도 잠드는 거 싫어요ㅠㅠㅠ 밤 되면 기분 넘 좋고 뭔가 나만의 온전한 시간 같아서 넘 좋거든요... 담날 일어나야하니까 일단 침대에 눕고 보는 게 정말 곤욕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89 이 수납박스 좀 찾아주세요~ 5 간절히찾고있.. 2016/01/16 1,199
519288 베트남핀으로 커피마셔보고싶어서요~! 3 십년뒤1 2016/01/16 1,264
519287 자석 비누홀더 쓰시는분들... 8 은근불편 2016/01/16 2,024
519286 97년생은 미성년자인가요. 아닌가요. 10 미성년자 2016/01/16 3,480
519285 동룡이 엄마 좀 별로네요 4 놀라운사고방.. 2016/01/16 4,519
519284 [펌] 응팔 '덕선 남편' 갑자기 바뀌었다?..'택이여서 생기는.. 28 zzz 2016/01/16 9,204
519283 손혜원 더민당 홍보위원장 페북.jpg 4 이렇다네요 2016/01/16 1,380
519282 (19금) 묘하게 흥분되는 베드씬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01 흑흑 2016/01/16 106,965
519281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 14 향수 2016/01/16 4,353
519280 고등학생들 도서관과 독서실 많이들 가나요? 8 .. 2016/01/16 1,604
519279 세월호 고의침몰의 목적이 뭔가요? 27 .... 2016/01/16 12,600
519278 알타리무요.... 1 은빛 2016/01/16 731
519277 어남류 확정이래요!!!!ㅋㅋㅋㅋ 4 .... 2016/01/16 5,866
519276 패션 종사자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 2016/01/16 853
519275 다음검색어2위 세월호 클릭하니.. 3 ㅇㅇ 2016/01/16 1,111
519274 친정엄마 1 질문 2016/01/16 994
519273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많은 나 31 ㄴㄴㄴㄴ 2016/01/16 10,908
519272 조혜련 불쌍하네요 32 sun 2016/01/16 16,458
519271 오만과 편견이 재밌는 소설인가요 12 ㅇㅇ 2016/01/16 2,660
519270 넘웃긴 아기엄마 ㅋㅋㅋㅋ 18 대박 2016/01/16 5,842
519269 고의침몰은 정황상 확실해 보이네요 11 세월호 2016/01/16 3,447
519268 상상이 미래를 만든다-인재영입11호유영민 2 11 2016/01/16 766
519267 의대가려면 전국구자사고? 아님 일반고? 15 ㅇㅇ 2016/01/16 7,664
519266 “배우자 움직여라” 아마바둑 3단 문재인의 ‘사전포석’ 영입 2 코코닥스 2016/01/16 985
519265 정환이에 관한 이야기 어제보면서 5 2016/01/16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