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형입니다
애들 남편 다 재우고 난 후
밤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넘 좋아요
코딱지만한 집이지만 거실 형광등을 끄고
식탁 노란불만 켜두면
갑자기 집이 호텔이 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이런저런 책도 보고 tv도 보고
가끔씩 맥주도 한잔 하고
조용히 제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 참 좋아서
잠도 안자고 싶어요
남편은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라 이런 저를 잘 이해 못해요 ㅎㅎㅎ
출근해야되는 고로 잠은 자야되는데
자기가 참 싫으네요
단점은 아침에 깰때 참 힘들다는것 ㅎㅎㅎ
저같은분들 또 계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싫은데 내일을 위해 억지로 주무시는 분 계세요?
밤좋아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5-08-14 01:04:30
IP : 115.143.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올빼미형 추가고
'15.8.14 1:06 AM (175.210.xxx.127)밤을 잠으로 보내는게 왠지 아까워요!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ㅋㅋㅋ
잠도 많은사람인데...ㅠ2. ...
'15.8.14 1:08 AM (115.140.xxx.189)올빼미를 유지하려면 낮에 잠깐 자야합니다
야식의 유혹도 피해야하구요 ㅋㅋ
저 지금 너구리 하나 먹을까 침흘리는중.3. 올빼미형 추가요
'15.8.14 1:13 AM (175.210.xxx.127)저는 2시간 전부터
양꼬치랑 먹어보지도 못한 화궈가 땡겨서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ㅠ4. 저도
'15.8.14 1:14 AM (119.104.xxx.77)잠드는 게 정말 싫어요
밤이 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사람인데
내일을 위해 자야 하니 고역이네요5. 원글
'15.8.14 1:32 AM (115.143.xxx.202)동지님들 감사합니다
내일을 위해 자야하니 고역이라는말 정말 동감해요
저는 마지노선 2시인데
이제 30분밖에 안남아서 슬퍼요 ㅠㅠ6. 그냥
'15.8.14 2:2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7. 그냥
'15.8.14 2:23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
저는 예전에 2시에서 3시 4시 점점 한시간씩 늦춰지더군요.
오후 2시 출근이라 5~6시까지도 늦춰지기도 했어요.
몇년하니 칙칙한 얼굴, 못생겨진 얼굴 됐어요.8. 올뺌
'15.8.14 3:17 AM (121.130.xxx.134)특히나 이런 더운 여름엔
식구들 다 자고 선선한 바람 부는 이 새벽이 자기 아까운 시간이죠.9. 완전 저네요
'15.8.14 4:31 AM (131.212.xxx.44)오 완전 제 얘기네요 ㅠㅠㅠ 저도 잠드는 거 싫어요ㅠㅠㅠ 밤 되면 기분 넘 좋고 뭔가 나만의 온전한 시간 같아서 넘 좋거든요... 담날 일어나야하니까 일단 침대에 눕고 보는 게 정말 곤욕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110 | 부산에 박청화 명리학 가 보신 분 계세요? 10 | 사주 철학 | 2016/02/02 | 12,062 |
525109 | 82에는 이런분 안계시것죠 -- ; 25 | 예절 | 2016/02/02 | 5,224 |
525108 | 유방암... 의심증상에 뭐가 있나요? 4 | 질문요 | 2016/02/02 | 4,024 |
525107 | 마음이 지옥이예요 3 | 어느날 | 2016/02/02 | 2,457 |
525106 | 페북에 글쓰고 지우는 사람 가벼워 보이나요? 8 | 하하 | 2016/02/02 | 1,273 |
525105 | 초 3 대회 성적관련 1 | 경시대회 | 2016/02/02 | 873 |
525104 | 초등 때 학교 폭력 가해자 아동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었습니다... 11 | 00 | 2016/02/02 | 2,727 |
525103 | 중학교 입학하는 남학생 선물 추천해 주세요 7 | ᆢ | 2016/02/02 | 873 |
525102 | 독일도 온돌난방 많습니다. 41 | 독일에서 | 2016/02/02 | 13,879 |
525101 | 목에 쥐젖이 많은데요 11 | 긴급한 | 2016/02/02 | 5,853 |
525100 | 마음이 정화되는 영화 추천해 봅니다 16 | 아침 | 2016/02/02 | 2,772 |
525099 | 카톡대화창 에서요 4 | 채팅창이요 | 2016/02/02 | 1,541 |
525098 | 개도국에서 사업하는거 리스크는 어떤게 있죠? | 사업 | 2016/02/02 | 391 |
525097 |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여쭤봅니다 7 | 딸기맘 | 2016/02/02 | 961 |
525096 | 감수성 풍부와 성질이 지랄같은 거 차이 있나요? 4 | ᆢ | 2016/02/02 | 1,424 |
525095 | 수면내시경 하고 와서 내내 속이 불편해요. 6 | 오늘 | 2016/02/02 | 1,475 |
525094 | 인터넷면세점에서 쿠폰활용으로 노트북 사는거.. 괜찮을까요? 1 | dd | 2016/02/02 | 2,142 |
525093 | 수원에 믿을만한 코골이 전문병원 있을까요? | 코골이 전문.. | 2016/02/02 | 1,404 |
525092 | 성장 주사 한 달에 얼마나 들어요? 8 | 더 자라야지.. | 2016/02/02 | 2,583 |
525091 | 새우튀김 보관 어떻게 하나요? | 명절싫어 | 2016/02/02 | 6,428 |
525090 | 제가 여자보는 눈이 높나요? 16 | ... | 2016/02/02 | 4,198 |
525089 | 요즘 넘나 xx 것 8 | ㅠ | 2016/02/02 | 3,819 |
525088 | 아직도 방사능 신경쓰면서 음식 가려드시는 분들 많으세요? 31 | ㅇㅇ | 2016/02/02 | 4,871 |
525087 | 표현 1 | 표현 | 2016/02/02 | 472 |
525086 | 중3하교 후 우울하다고 하네요. 4 | 덩달아 | 2016/02/02 | 1,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