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싫은데 내일을 위해 억지로 주무시는 분 계세요?

밤좋아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5-08-14 01:04:30
올빼미형입니다
애들 남편 다 재우고 난 후
밤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넘 좋아요

코딱지만한 집이지만 거실 형광등을 끄고
식탁 노란불만 켜두면
갑자기 집이 호텔이 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이런저런 책도 보고 tv도 보고
가끔씩 맥주도 한잔 하고
조용히 제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 참 좋아서
잠도 안자고 싶어요

남편은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라 이런 저를 잘 이해 못해요 ㅎㅎㅎ
출근해야되는 고로 잠은 자야되는데
자기가 참 싫으네요
단점은 아침에 깰때 참 힘들다는것 ㅎㅎㅎ
저같은분들 또 계신가요?
IP : 115.143.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빼미형 추가고
    '15.8.14 1:06 AM (175.210.xxx.127)

    밤을 잠으로 보내는게 왠지 아까워요!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ㅋㅋㅋ

    잠도 많은사람인데...ㅠ

  • 2. ...
    '15.8.14 1:08 AM (115.140.xxx.189)

    올빼미를 유지하려면 낮에 잠깐 자야합니다
    야식의 유혹도 피해야하구요 ㅋㅋ
    저 지금 너구리 하나 먹을까 침흘리는중.

  • 3. 올빼미형 추가요
    '15.8.14 1:13 AM (175.210.xxx.127)

    저는 2시간 전부터
    양꼬치랑 먹어보지도 못한 화궈가 땡겨서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ㅠ

  • 4. 저도
    '15.8.14 1:14 AM (119.104.xxx.77)

    잠드는 게 정말 싫어요
    밤이 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사람인데
    내일을 위해 자야 하니 고역이네요

  • 5. 원글
    '15.8.14 1:32 AM (115.143.xxx.202)

    동지님들 감사합니다
    내일을 위해 자야하니 고역이라는말 정말 동감해요
    저는 마지노선 2시인데
    이제 30분밖에 안남아서 슬퍼요 ㅠㅠ

  • 6. 그냥
    '15.8.14 2:2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

  • 7. 그냥
    '15.8.14 2:23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
    저는 예전에 2시에서 3시 4시 점점 한시간씩 늦춰지더군요.
    오후 2시 출근이라 5~6시까지도 늦춰지기도 했어요.
    몇년하니 칙칙한 얼굴, 못생겨진 얼굴 됐어요.

  • 8. 올뺌
    '15.8.14 3:17 AM (121.130.xxx.134)

    특히나 이런 더운 여름엔
    식구들 다 자고 선선한 바람 부는 이 새벽이 자기 아까운 시간이죠.

  • 9. 완전 저네요
    '15.8.14 4:31 AM (131.212.xxx.44)

    오 완전 제 얘기네요 ㅠㅠㅠ 저도 잠드는 거 싫어요ㅠㅠㅠ 밤 되면 기분 넘 좋고 뭔가 나만의 온전한 시간 같아서 넘 좋거든요... 담날 일어나야하니까 일단 침대에 눕고 보는 게 정말 곤욕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113 역사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어야 하는 게 5 보이시죠? 2015/09/03 904
479112 블로그 하시는분 계신가요 자동저장 기능으로 쓰던글이 삭제 됐는데.. 2 블로그 2015/09/03 666
479111 세입자가 반말조로 자꾸 문자 보내오시는데 어떡할까요?ㅠㅜ 30 유리멘탈 2015/09/03 5,782
479110 취준생 자소서 참삭해주세요~ ke 2015/09/03 729
479109 가정용 인바디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5/09/03 1,058
479108 매실액 잘 쓰는법 알고 싶어요. 3 2015/09/03 1,491
479107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9 목걸이 2015/09/03 6,444
479106 시리아 뉴스 1 ........ 2015/09/03 716
479105 배용준 태왕사신기 출연료가 회당 2억이었다네요 11 출연료 2015/09/03 3,695
479104 현직교사입니다 부산 살기 어떤가요~? 20 ralala.. 2015/09/03 4,015
479103 초2도 놀이터 갈때 엄마들이 따라가나요? 12 ... 2015/09/03 2,418
479102 배나온 남편..배가 너무 땅땅해요. 16 날씨 좋아요.. 2015/09/03 5,694
479101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한국 복지지출은 OECD 꼴찌다 세우실 2015/09/03 507
479100 세입자가 계약기간 중에 계약자 명의를 좀 바꾸자는 요청을 하세요.. 8 아파트 월세.. 2015/09/03 1,667
479099 인성검사? 다중지능검사? 그런거 도움이 될까요? 1 야옹 2015/09/03 800
479098 고3 두번째도 힘들어요 11 엄마 2015/09/03 2,484
479097 냉부 다시보기 보는데..이문세씨 왜 이리 셰프들에게 함부로 하는.. 8 23455 2015/09/03 3,312
479096 부모 봉양의 최종 책임은 장남? 왜 그런 걸까요? 24 궁금 2015/09/03 5,296
479095 수시준비하면서궁금한게(서울과지방의차이) 6 고3맘 2015/09/03 1,845
479094 갤럭시a7 쓰시는 분들 크기가 어떤가요? 1 휴대폰 2015/09/03 739
479093 바믹스는 정말 좋은가요 2 블렌더 2015/09/03 1,256
479092 이런 경우 대기전력 없는거죠? 3 대기전력 2015/09/03 612
479091 주말 서울 나들이 2 wkfehf.. 2015/09/03 2,414
479090 카드사에서 공짜로 블랙박스 설치해주신다는데 4 님들 2015/09/03 1,075
479089 불타는청춘에 박세준씨 동안이네요 13 청춘 2015/09/03 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