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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싫은데 내일을 위해 억지로 주무시는 분 계세요?

밤좋아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5-08-14 01:04:30
올빼미형입니다
애들 남편 다 재우고 난 후
밤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넘 좋아요

코딱지만한 집이지만 거실 형광등을 끄고
식탁 노란불만 켜두면
갑자기 집이 호텔이 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이런저런 책도 보고 tv도 보고
가끔씩 맥주도 한잔 하고
조용히 제 시간을 가지는 시간이 참 좋아서
잠도 안자고 싶어요

남편은 반대로 아침형 인간이라 이런 저를 잘 이해 못해요 ㅎㅎㅎ
출근해야되는 고로 잠은 자야되는데
자기가 참 싫으네요
단점은 아침에 깰때 참 힘들다는것 ㅎㅎㅎ
저같은분들 또 계신가요?
IP : 115.143.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빼미형 추가고
    '15.8.14 1:06 AM (175.210.xxx.127)

    밤을 잠으로 보내는게 왠지 아까워요!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ㅋㅋㅋ

    잠도 많은사람인데...ㅠ

  • 2. ...
    '15.8.14 1:08 AM (115.140.xxx.189)

    올빼미를 유지하려면 낮에 잠깐 자야합니다
    야식의 유혹도 피해야하구요 ㅋㅋ
    저 지금 너구리 하나 먹을까 침흘리는중.

  • 3. 올빼미형 추가요
    '15.8.14 1:13 AM (175.210.xxx.127)

    저는 2시간 전부터
    양꼬치랑 먹어보지도 못한 화궈가 땡겨서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ㅠ

  • 4. 저도
    '15.8.14 1:14 AM (119.104.xxx.77)

    잠드는 게 정말 싫어요
    밤이 되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사람인데
    내일을 위해 자야 하니 고역이네요

  • 5. 원글
    '15.8.14 1:32 AM (115.143.xxx.202)

    동지님들 감사합니다
    내일을 위해 자야하니 고역이라는말 정말 동감해요
    저는 마지노선 2시인데
    이제 30분밖에 안남아서 슬퍼요 ㅠㅠ

  • 6. 그냥
    '15.8.14 2:2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

  • 7. 그냥
    '15.8.14 2:23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몸 상해요.
    일찍 주무삼~
    저는 예전에 2시에서 3시 4시 점점 한시간씩 늦춰지더군요.
    오후 2시 출근이라 5~6시까지도 늦춰지기도 했어요.
    몇년하니 칙칙한 얼굴, 못생겨진 얼굴 됐어요.

  • 8. 올뺌
    '15.8.14 3:17 AM (121.130.xxx.134)

    특히나 이런 더운 여름엔
    식구들 다 자고 선선한 바람 부는 이 새벽이 자기 아까운 시간이죠.

  • 9. 완전 저네요
    '15.8.14 4:31 AM (131.212.xxx.44)

    오 완전 제 얘기네요 ㅠㅠㅠ 저도 잠드는 거 싫어요ㅠㅠㅠ 밤 되면 기분 넘 좋고 뭔가 나만의 온전한 시간 같아서 넘 좋거든요... 담날 일어나야하니까 일단 침대에 눕고 보는 게 정말 곤욕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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