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은 배우자 성격이 비슷하세요 아니면 다른편이세요..??

...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5-08-13 23:13:35

전 님과함께 보면서.. 느낀건데... 배우자는 성격이 다른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치관은 같아야. 잘살것 같구요..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은 비슷해야 잘살아갈것 같구요...

예를들어서 한명이 내성격이면. 한명은 활발한게 좋을것 같고.전 . 이상하게 이런 커플 좀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둘다 너무 밝거나... 너무 조용해도  둘중에서는  차라리 둘다  밝은게 좋을것 같기는 하지만...

 남편이랑 부인이랑 너무 조용해도...

제3자가 다가가기는 힘들것 같아요..결혼해도 남들이랑은 교류를 해야되잖아요..

옆에 사는 분들이랑은.. 근데 너무 부부가  조용해도 좀 어렵잖아요...ㅋㅋ

근데 실제로 살아보니 어떤편인것 같으세요..??

그리고 배우자 어떤성격을 가진분이랑 사세요..??

 

IP : 175.113.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3 11:19 PM (14.39.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성격이 많아달라요. 남편은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그래서 주변에 사람도 많고 저는 소극적이고, 조용히 혼자있는것좋아하고
    둘이 생각하는것은 거의 비슷해요.
    성격이 다르니까 힘든부분은 있지만, 생각이 비슷할때가 많으니까
    싸울일이 별로없어요. 이야기도 잘 통해서 수다많이 떨고,
    그래서 별로 싸우지않고, 거의 만족하는데
    바람이 있다면, 남편이 밖에 활동을 줄이는것 너무 돌아다니는것 좋아함

  • 2. ...
    '15.8.14 12:13 AM (115.140.xxx.189)

    저희는 완전히 달라요 자주 부딪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맞춰가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요,,,남편 성향을 닮은 아이들이 2명이 똬~~
    요것들 맞추려니, 곱하기 3이 되었다는 웃픈 사연,,,ㅠ

  • 3. 글쎄요
    '15.8.14 1:18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적어도 매일매일 생활하는 일상사에는 공통점이 더 많아야 싸움이 안나요.
    작은 습관 하나를 맞춰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신분들은 아시잖아요.

    저랑 제 남편은 식생활, 사회전반에 관심사, 동물 좋아하는 것등 일상생활에 부딪힐 만한 부분에 대해선 서로 같은 생각이기 때문에 싸우는 일이 전혀 없고, 오히려 친구처럼 항상 대화하는게 즐거워요.
    이런 관심사 없이 가족행사나 애들 이야기만 대화의 주내용으로 하는 친구들 보면 항상 남편에 대해 불만에 가득차 있어보여요.

    저와 남편의 다른 점은 취미생활이에요.
    남편은 아웃도어 형이라서, 바깥에 나가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여행다니고, 바다를 좋아하고 태양을 사랑하죠.
    반대로 전 사람들 많은것 싫어하고, 여행도 귀찮고, 햇볕에 돌아다니는 것 싫어하는 은둔형이에요.
    그럼에도 우리 둘이 그 문제로 싸우지 않는 이유는,
    남편이 원하지만 정 내가 싫은건 친구들끼리 보내고요,
    휴가를 갈때 서로 절충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그래도 정 남편이 원하는게 저랑 다르면 전 호텔에 남고 남편만 갔다 오게 하고요.
    제가 싫다고 남편도 나랑 감옥생활 하게하진 않아요. 전 은둔형이라 혼자 호텔에 편하게 있는것도 뭐 그리 나쁘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평소에 대화가 많다보니까 그런 일로 섭섭하거나 의심하거나 오해할 일이 없는것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면, 남편이 외향적으로 저랑 반대 성격처럼 보이긴 하지만,
    성격상 저와 공통점이 더 많기에 묻지 않고도 남편의 심리상태를 잘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아요.

  • 4. 어구구
    '15.8.14 4:02 AM (1.126.xxx.68)

    배우자는 자신의 거울 입니다, 자기 자신을 조금씩 고쳐나가라고 있는 거에요
    조금씩 배려해서 서로 챙겨주니 싸울 일 없답니다, 자기할일 딱딱 하고요

  • 5. 비슷해서
    '15.8.14 1:27 PM (122.37.xxx.51)

    부딧힘이 덜하지만, 무미건조해요 긴장감도 없고
    그리움도 애틋함도 사라지고요. 동거인같아요
    연애포함 10년밖에 안되었는데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60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을 보고 마음의 동요가 많이 심해요 4 진쓰맘 2016/01/29 1,392
523659 작사공부하는 딸아이에게 줄 리스트뽑는데 도와주세요~ 7 ㅎㅎ 2016/01/29 900
523658 체질적으로 몸이 냉하고 열생산을 못하는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9 ... 2016/01/29 2,661
523657 남을 의식하지않은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4 ........ 2016/01/29 2,101
523656 매우 심한 만성변비인데 차전자피(실리엄허스크) 매일 먹어도 될까.. 3 차전자피 2016/01/29 3,682
523655 1월 28일자 뉴스룸 앵커브리핑 '393' 1 손석희 2016/01/29 463
523654 기종에 상관없는 어여픈 케이스, 좀 알려주세요!! 케이스 2016/01/29 514
523653 미국에서 정수기 중고제품 살수있는 사이트 있나요? 궁금 2016/01/29 646
523652 가볼만한 그림이나 사진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서울인데요... 2016/01/29 337
523651 요즘 무서운 꿈을 종종 꾸는데요 2016/01/29 533
523650 장나라도 눈 손봤나봐요 17 .... 2016/01/29 6,686
523649 회사 이성동료끼리 반말하기도 하나요? 13 kk 2016/01/29 3,508
523648 남자애들 키우니까 주기적으로 몸살오네요. 6 ... 2016/01/29 1,287
523647 캔들 만들기 쉬운게 아니네요ㅜㅜ 3 2016/01/29 1,005
523646 냉장고가 몇달째 깨끗하게 유지되고있어요 13 2016/01/29 5,568
523645 결혼도 버거운데…김무성 “세 자녀 갖기 운동 벌여야” 27 세우실 2016/01/29 3,447
523644 양배추스프 맛있게 만들려면 뭘 더 넣나요? 5 참맛 2016/01/29 1,136
523643 일전에 가정내 성폭력,성폭행당한 아이들 보호기관 후원올려주셨는데.. 1 궁금이 2016/01/29 609
523642 뒷베란다 페인트 칠하려는데 뭘 발라야 하나요? 3 ;;;;;;.. 2016/01/29 1,075
523641 인간극장 kbs2 재방송하는거 4 돌아와요 슈.. 2016/01/29 1,802
523640 소화력 약한 아이 학교급식은 어떤가요? 5 샤방샤방 2016/01/29 719
523639 자발적비혼이거나 결혼못할거 같은분들은..늙어서 독거사에 대한 두.. 32 행복이란뭘까.. 2016/01/29 8,549
523638 아이가 공부하는 방법이 좀 1 ㅇㅇ 2016/01/29 722
523637 영화나 미드에 강간장면 17 미드 2016/01/29 10,154
523636 공부하는 아들 독서실 가서 먹을 간식 뭐가 좋을까요... 20 혹시 2016/01/29 7,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