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는데, 주택에서 살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
이제 애 교육도 다 끝났고 해서 학군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단지 교통 편한 곳에 집을 짓고 살고 싶네요.
아파트는 네이버 부동산에만 들어가도 가격이 척척 나오는데
주택은 참 난감하네요.
그냥 그 동네에 가서 발품을 팔아야 할까봐요.
그래도 서울이 넓어서 다 가볼 수는 없으니까 동네를 좀 알려주시면 가보겠습니다.
아파트 팔고 주택을 지어야 하므로,
현재 주택은 낡을 수록 좋아요. 헐고 다시 짓거나 리모델링 하려고요.
큰 집을 지을 생각은 없어요.
집에 손님 올 일도 없고, 애도 다 커서 군대가고 취직하면 분가할테니
도심내 협소 주택 개념으로 작게 짓고파요.
방 두개, 부엌, 거실, 다락방 정도.
대지는 30평만 되어도 좋겠고, 대지가 30평이면 대략 실제 집 바닦면적은 18평 정도 나온다고 본대요.
땅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서 2-3층으로 신축하려구요.
부지 3-4억에 신축 비용 2-3억. 총 7억정도 예산하는데,,,
문제는 부지네요.
서울 시내에 3-4억으로 주택을 살 수 있는 동네가 있나요?
참조로 남편은 광화문이 직장이고, 전 조금 자유로운 편이지만 주로 강남으로 출퇴근합니다.
옥수동, 약수동, 서울숲 부근 성수동
사당동, 방배동, 총신대입구 주변
을 필두로 알아보려고 하고,
그 외 어느 동네를 알아보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