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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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빠는 아기.. 너무 스트레스네요.
저희애가 손가락을 빠는데..
저는 일단 애가 말귀 좀 알아들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그 때 바로 잡으려고요.
근데 시댁에만 가면 시어머님이 저희애 손가락 빠는 것에 대해
너무나 심각하게 생각하셔서 그게 더 스트레스에요.
아이가 손빨고 있으면 강제로 손을 빼서 애 울리고..
그게 아이한테 큰 스트레스라고 들었거든요.
시댁식구들끼리 아이 손 보면서 애 굳은살 생겼다며 수근거리고.
그런 모습 볼때마다 양육자로써 죄책감 느끼고
애엄마 욕하는거 같아 스트레스 받아요.
어머님께 뭐라 잘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1. 아기가
'15.8.13 7:36 PM (211.59.xxx.149)손을 빠는건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아이가 저절로 뗄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다른 놀이에 몰입하거나 마음이 편안해지면 저절로 좋아집니다.2. 손가락대신
'15.8.13 7:3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쪽쪽이(공갈젖꼭지) 빨게하세요.
우리아이 쪽쪽이 꽤 오래사용했는데 치아에 이상 없었어요3. 본능
'15.8.13 7:46 PM (46.206.xxx.126)그건 본능인데 왜 강제로 막으세요? 13개월짜리가 본능대로 행동하는데 그게 뭐가 잘못된거라고 바로 잡아요. 그럼 시어머님도 화장실 가고 싶은데 자꾸 못가게 하면 좋을것 같냐고 해보세요. 옛날 노인들 말씀은 무시하세요. 우리 애기 정서가 중요한거죠. 윗님 말씀대로 쭉쭉이 주세요.
4. 음
'15.8.13 7:52 PM (211.176.xxx.100)근데 이론적으로는 그래도 돌전후로 손빠는거
잡는게 좋아요
보통 아이들은 손빨기 시작해도
한동안 하고 사라지지만 계속 지속적으로
빠는건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그래요
자연스럽게 못빨게 유도해주세요
안그럼 3~4살 심하게는 7~8살까지
빠는 경우도 많더라구요5. ....
'15.8.13 8:00 PM (183.109.xxx.150)스트레스 주면서 고치는것도 나쁘지만
그냥 두는것도 안좋아요
잇몸 돌출되서 나중에 입모양 망가집니다
놀이에 집중하게 해주세요6. dd
'15.8.13 8:09 PM (218.48.xxx.147)손빠는 아이들이 순한 아이들이에요 제아들은 다섯살때까지 빨았는데 거짓말처럼 여섯살때부터 안빨았어요 굳은살도 심했는데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두세살지나면서부터는 졸릴때만 빨긴했어요 심심하거나 할일없음 빠는것이고 걸어다니고 활동하게되면 횟수가 줄어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7. floral
'15.8.13 8:13 PM (122.37.xxx.75)못고치면
이 돌출하고 교정 불가피 할수도 있어요
초등 제 조카가 그래요8. ..
'15.8.13 8:17 PM (175.121.xxx.70)우리 아들도 서너살까지 엄청 빨았어요. 손가락 빨다 잠드는 순한 아기였죠.
서너살쯤 말도 잘할때였는데 '이젠 아기가 아니니까 그만 빨자' 했더니 '이제 안빨게~' 하구서 거짓말처럼 그때부터 안빨았어요.
지금은 질풍노도의 중3이라 천사같던 그 시절이 그립군요.9. 진행중
'15.8.13 11:00 PM (119.71.xxx.213)돌이전에 빨아서 지금5살 아직도 종종 빱니다
성공했다는 사례들 죄다 시도했지만 여전히 잘때는 무의식중에 들어가나봐요 입술이 약간 들렸네요ㅜㅜ
의사선생님들마다 전부다 하는말이 손빨려고할때 딴데주의를 돌리라고합니다 아이를 하루종일 보면서 살림까지하는데 그게 결코쉬운일이 아니죠
잠깐사이라도 빨고있고 쓴약도발라보고 다했어요닥터썸도 껴보구요
희망적인 댓글은아닌데 어떻게든 손안빨게 이것저것시도해보세요 가장첫번째하는게 닥터썸입니다
손빠는 횟수나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좀 나은데 손빠는아이치고 치아돌출아닌애들이 없어요ㅜㅜ
좀더어릴때 더 습관이 고착되기전에 이것저것해보세용10. ㅎㅎㅎ
'15.8.13 11:18 PM (220.76.xxx.209)우리아이가 손빠는걸 고쳤어요 목욕을 시키다가 뜨거운물에 살짝데엇거든요
병원에데려가니 약바르고 붕대로칭칭 동여메니 그다음부터는 손가락 빠는거를 잊어버렸어요11. 다케시즘
'15.8.14 12:10 AM (211.36.xxx.254)우리 애기는 돌즈음 닥터썸 일주일 사용하고 손 빠는 버릇 고쳤네요.
이만원 안되는 가격이니까 한번 시도해 보세요.12. ㅇㅇ
'15.8.14 12:23 AM (115.134.xxx.193)뭔짓을 해도 안고쳐집디다. 한 성질 한 고집하는 아이였어요.
초등 들어가서야 이유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해서 결국 자기의지로 고쳐졌는데
잠들때 엄마나 언니 손톱을 그리도 긁어댔네요. 불안증 있었어요.
예민하지만 영리하고 공부는 잘했네요. 결론은 억지로 고치려고 하지마세요13. 봄소풍
'15.8.14 2:46 AM (223.62.xxx.218)우리 작은 아들도 그랬어요
큰 아이와 연년샹이라 아기때 신경을 잘 못써줘서
엄지 손가락을 심하게 빨았어요
굳은살은 물론 엄지가 휘었으니까요
아주 쓴 약도 바르고 못빠는 기구도 엄지 양쪽테 꼈었어요
우리엔 만 세살쯤 독하게 고치겠다 마음먹고
밤낮으로 쓴약 발라주고 잘따는 제 목을 꼭 안고자게 하고
잘보시면 아이가 심심할때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갈어에요
그때마다.빼주었고 바로 심심하지않게.시선을 돌리게했어요
잘때도 너무 심하게.빨아서 손가락이 입에서 안빠지고 잠에서 깰정도로 빨았는데
6살 지금은 안빨고 굳은살도 없어지고 손가락 휜것도 돌아왔어요14. 괜찮아요
'15.8.14 9:22 AM (58.124.xxx.130)제 딸아이 늘 엄지손가락을 빨았는데 아마 5-6세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늘 엄지손가락이 퉁퉁 불어있고 그 빠는 압력이 너무 대단해서 잡아 뺄수도 없어요.
어쩔땐 피도 낫어요.
지금 중3인데 정말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안나게 어느 순간에 없어졌어요.
학교 들어가기 전이긴 한데 아이가 손가락 빠는게 안좋다는 인지를 확실히 하게되는 나이때부터 안그랬던거 같아요. 아마 6-7세??? (기억도 잘 안납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없어졌어요.
지금 손가락 가늘고 길게 너무 예뻐요.. 저도 당시에는 너무 걱정 많이했는데 괜찮으니 염려마세요. 그걸로 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주지도 마시고요..
참, 제 딸만 그런게 아니라 제 친구들 아이도 둘 있는집은 꼭 한애가 그렇더라고요. 근데 정말 초등 들어가서는 다 100% 없어졌어요. 걱정 뚝!!!15. 지금이예요
'15.8.14 10:59 AM (59.4.xxx.251)지금 롸잇나우 고쳐주세요.
좀 더크면 손에 테이프발라놓아도 떼버리니깐요.
지금은 손빨아도 괜찮지만 조금 더 크면 이것 저것 잡고 넘어지고 그 더러운손 일일이 닦아줘야하고..
전 돌지나서 빠는 손가락에 테이프 발라서 빨아도 거칠한느낌을 주려고 했어요.
테이프 계속갈아주구요.
2일만에 안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