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생 남친을 가지고 있어요.
박사생 주위엔 한국인 파릇파릇한 학부생들이 있구요
남친은 32살, 학부생들은 대략 22살 23살 정도입니다.
남친은 한인교회를 정말 열심히 다니는데요.
자기가 바쁘면 누구에게나 연락을 잘 안하고 항상 바쁘게 지내요. (여친에게도 저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그런데 한 한국인 학부생 여자아이가 그 오빠가 잘 도와주고 (자동차 운전, 빌려주기 등등) 매일 페북에 인스타에 자기가 올린 사진에 like 클릭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에게 관심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그 여자아이 인스타를 가봤더니 정말 예쁜 사진마다 like를 열심히 눌러놨더라구요.
제 남친이 그 아이를 좋아한다고 그 아이가 직접 말하고 다녀서
제 남친에게 사실을 실토했꺼든요. 오빠를 믿는다. 하지만 왜 구지 그 아이들을 도와주고 욕을 먹어야 하냐?
라고 했더니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공적인 관계이고 자기는 실수하고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그거 가지고 싸웠어요.
제가 예민하데요.
이런 일들이 한번도 아닌거 같은데
제 입장에서 서운한게 당연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