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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사업에 자꾸 제 서류가 사용되요~

조회수 : 6,864
작성일 : 2015-08-13 18:21:49
등본, 초본, 인감 등 시댁에서 사업때문에 저랑 신랑 서류를 많이 가져가셨어요~근데 전 기분이 안좋네요...
사업체 이사로 등록해놨다고 하시는데 뭐 정확히 어디 쓰이는지도 모르겠고..방금 또 뭐 등본 말씀하시는데...
저희 부모님도 별로 안좋아하시구요...
뭐 저희한테 해되게는 안하시겠지만 그래도 제 서류들이 쓰이고 있고 갖고 계시니까 찝찝하네요..

남편 오면 뭐라고 하면서 물어봐야 할까요?..
IP : 223.33.xxx.5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13 6:27 PM (211.237.xxx.35)

    혹 그 사업체 부도라도 나면 이사들은 다 연대보증인이 되어서 원글님도 같이 채무자 되는 수도 있어요.
    어떻게 결혼한 아들 며느리 서류를 저렇게 자연스럽게 달라 하시는지요..
    그냥 아들(원글님 남편)이 나서서 부모님께 제대로 알아보고 서류 해주던지 거절하든지 하라 하세요.

  • 2. ..
    '15.8.13 6:27 PM (218.209.xxx.228)

    에고.. 그런 일이 생겨선 안되겠지만,
    그러다 책임질 일 생기면 옴팡 뒤집어 씁니다.
    차차 정리하도록 하세요.
    서류 내준 당사자가 최소한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3. 원글
    '15.8.13 6:29 PM (223.33.xxx.5)

    제가 좀 강박적이라 할 정도로 그런거 싫어하거든요...지금도 남편 시댁에 갔는데 뭐 또 하시나본데...등본 얘기 하시나봐요..짜증이 확 솟구치네요ㅡㅡ

    진지하게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겠어요...

    기분 나쁘지 않게(최대한 덜 나쁘게) 남편에게 뭐라고 물어보죠?

  • 4. ....
    '15.8.13 6:32 PM (121.149.xxx.184)

    요즘 세상에 뭐에 쓰이는지도 모르고 자기 인감을 내주는 사람도 있나요?
    친정쪽이든 누구든 뭐 좀 아는 사람을 대동해서 시부모랑 만나세요.
    명의만 빌려줬다 채무 뒤집어쓰는 일..없다고 누가 보장해줍니까...
    바로 잡으시길 바래요

  • 5. 이사
    '15.8.13 6:3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거 하지 마세요.
    나중에 잘못되면 연대보증인되는 거에요.
    실제로 남편이 시누 회사에 서루로만 이사 등록되어있다가 사업 잘못되어서 집 날아갔어요 ㅠ.ㅠ
    시부모가 대체 무슨 사업을 하길래 며느리 명의까지 빌리는지....

  • 6. 원글
    '15.8.13 6:33 PM (223.33.xxx.5)

    직장 멀쩡한 남편도 다 가져다 냈고 뭐 설마 그렇게까지 잘못되겠냐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그렇네요...뭐 사업이 마냥 잘되는것도 아니고...필요하다면 드릴수는 있는데..뭐 설명은 해줘야죠...ㅜ

  • 7. ..
    '15.8.13 6:37 PM (58.140.xxx.247)

    충분히 이혼사유도 되는데.. 참 무디시네요.

  • 8.
    '15.8.13 6:38 PM (112.165.xxx.133)

    진짜 원글님 바보아니세요? 막말해서 죄송한데 정싱 똑바로 차리세요 무슨 며느리 부인을 얼마나 바보로 알기에 저런거 가져가 쓰면서 설명도 안하나요
    눈 뜨고 코베이고 당하지 말고 정신차리고 제대로 물어보세요 친정부모님 대동해서라도요 남편은 뭐하는 인간인가요
    설명안해주고 자기야 자기 부모님이라 그렇지만
    사업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모르시나본데 나중에 크게 당하고 시댁식구들 남편 안면몰수하는 거 보고 충격받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세요
    제가 막 답답하고 화가나네요

  • 9. 이사
    '15.8.13 6:38 PM (58.125.xxx.234)

    남편회사에서 남편이 이사로 되어 있는데 회사가 부도가 나면 남편도 책임을 지나요? 그냥 회사 직원이고 친척도 아닌데요. 기아협력업체 중소기업인데요.

  • 10. 원글
    '15.8.13 6:38 PM (223.33.xxx.5)

    헉! 그런건가요? 연대보증인....
    저희 아버지는 직장 생활 하셔서 사실 사업상 일어나는 일은 잘몰랐네요..

    뭐 이사로 등록되있고 그냥 절세(이것도 합법은 아닌데ㅡㅡ) 목적으로 이래 저래 쓰시는거 같은데...
    시어머니가 이런 저런 일들 보시는데 저한테 말안하시고 남편도 시어머니께 듣고 저한테 대충 말 해주고 설명을 안해주네요...

  • 11. ...
    '15.8.13 6:42 PM (175.113.xxx.238)

    사업이 계속해서 잘되어야지 만약에 부도라도 날경우에는 원글님 끝장나십니다..ㅠㅠ 제가 저희 아버지한테 카드 한번 잘못 빌려줘서 6천가까이 제가 다 물러줘야 되는 상황도 발생한적도 있었거든요.. 그게 얼마나 무서운건데요...카드도 그러는데 저거 잘못되면 막말로 몇억 님이 갚아야 되는 경우 발생할때 어떻게 하실려구요.

  • 12. ....
    '15.8.13 6:42 PM (121.182.xxx.36)

    이사 등재는 연대 보증인으로 되는거예요
    시아버지 회사에 이사등재 되었던 남편때문에 부도났을때 저희 아파트,건물 , 신랑명의의 은행예금 ,보험 모두 19억날아갔네요
    남편은 그렇다치고 며느리까지 ... 너무 하시네요 잘못되는 경우 둘다 재산잃고 신용불량자 되요
    전 남편이 안된다고 막아서 등재는 안해서 저혼자 신불자 안됐네요

  • 13. 원글
    '15.8.13 6:42 PM (223.33.xxx.5)

    뭐 법인 이사로 되있고 제가 하지도 않는 농지를 임대하는 걸로 되있고 남편이 제 밑에 있는것처럼 되있다는데 이건 뭔말인가요?..남편 아직 시댁에 있어서 집에 오면 이야기 해달라고 했는데...82님들 제가 뭐 어떤걸 물어보면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건 제 초본 인감 등본이 시댁에 가있고 제가 법인이사 중 한명으로 되있다는 거예요...그리고 또 주소이전이랑 등본 이야기 하는데 자세한건 남편 와봐야 알겠네요..

  • 14. 이사로
    '15.8.13 6:42 PM (121.154.xxx.40)

    등재 되는거 좋은거 아닌데요
    저라면 끝까지 안하겠어요
    시댁 보증 문제로 엄청 시달렸던지라

  • 15. 이사
    '15.8.13 6:45 PM (175.208.xxx.133)

    로 등록돼있으면 월급도 지급될텐데 시부모들이 챙기나보네요.
    남의 명의가지고 이익은 자기들이 다 챙기고, 부도나면 책임은 명의자한테 떠넘기겠죠.

  • 16. 원글
    '15.8.13 6:46 PM (223.33.xxx.5)

    하아...제가 등신이네요..나이 서른 먹도록 뭐 했나 몰라요..ㅜㅜ 이래서 사회생활이 중요하나 봅니다..공부한다고 직장 생활도 얼마 못하고...휴...결혼하고 얼마 안있다 말씀하셔서 뭐 그냥 그렇게 해야 하나보다 생각했어요...이렇게 무서운건지 몰랐어요...

  • 17. 참내...
    '15.8.13 6:47 PM (121.149.xxx.184)

    설명을 안해주면 이사 등기 말소를 시키던가 해야죠..
    설명 안해주는 사람들만 탓하고 있을게 아니라요.
    남편도 답답하긴 매한가지 같은데...법무사라도 찾아가보세요.

  • 18. 욕나오는
    '15.8.13 6:49 PM (112.165.xxx.133)

    집안이네요 며느리 명의 함부로 막 갖다쓰는 남편도 똑같습니다.
    분명 물어보면 원글님 무시하며 자기 못 믿냐고 자기 부모님 못 믿고 무시하냐며 난리칠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친정부모님들이랑 얘기해서
    빠지세요 원글님 순진한거알고 이용하는겁니다

  • 19. ...
    '15.8.13 6:53 PM (175.113.xxx.238)

    너무 했네요.. 아직 신혼인데 어덯게 그걸 넘겨요... ㅠㅠ 진짜공부만 하셨나보네요...ㅠㅠ 인감이랑 명의 이거는 진자 목숨같은거예요..???ㅠㅠㅠ 정말 함부로 넘겨주다가는 나중에 빚으로 되돌아올떄는.... 님 액수가 커서 감당이 안되어서 파산할 상황 발생하기전에 얼릉 정신차리세요...ㅠㅠㅠ

  • 20. 원글
    '15.8.13 6:54 PM (223.33.xxx.5)

    일단 잘몰라서 그냥 줬다 하더라도 제일 등신은 저고 남편도 공부만 해서 그런가 세상 똑똑한 척은 혼자 다하면서 이러고 있네요...

    오늘 오면 물어볼껀데 윗님 말씀처럼 자기 부모님 못믿냐 오해다 하면서 서운한티 내겠지요;;

    제가 뭐 지식이 좀 있어야 이러이러한데 괜찮냐 하고 물어볼텐데 답답해요ㅜ 일단 주신 댓글안에서 최대한 물어봐야겠네요...뭐 아직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저희 재산은 별로 없지만 나중에 진짜 다 날려먹는거 아닌가 몰라요ㅜ

  • 21. 원글님
    '15.8.13 6:57 PM (112.165.xxx.133)

    답답해서 계속 댓글 다는데요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이름 빼시라니까여 이혼불사하구요
    나중에 여기 눈물흘리며 글 적기 싫으시면 무조건 그냥
    명의 빼오시라구요 친정부모님이랑 의논해서 빼오세요 당장

  • 22. ..
    '15.8.13 7:00 PM (218.209.xxx.228)

    에구 내가 다 걱정되네..
    남편분과 일단 이야기 해보시고,, 그 다음 법 잘 아는 사람이나 변호사, 부모님 대동해서
    그나마 지금 정리 할 수 있을때 명의 같은거 정리하세요.
    나중에 사정 안 좋아지면 그땐 어쩌 시려구요.

  • 23. 셀비
    '15.8.13 7:00 PM (175.198.xxx.120)

    원글 아직 정신 못차렸네..쯧쯧

  • 24. ..
    '15.8.13 7:01 PM (121.167.xxx.172)

    제발 하지 마세요. 저 언니한테 명의 빌려줬다가 카드 다 막히고 몇년간 스트레스 받고 언니랑 연 끊었어요. 아마 저도 이사로 올라가 있었던 것 같은데 세금폭탄 맞고 진짜 괴로웠어요. 빨리 빠져나오세요.

  • 25. ...
    '15.8.13 7:03 PM (58.122.xxx.122)

    절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세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그리고 남편도 시어른도 막판에 닥칠 상황에 대해선 잘모르실거고 알고 싶지도 않으실겁니다. 부부중 한사람은 절대 절대 목숨걸고 발딛지 마세요. 저역시 당해서 일평생 자기 통장 못만들고 자기재산 서류로 못올립니다. 그런 고통 미리 예측하시면 진짜 82쿸에 온것 복받으신겁니다. 시댁어른들 욕하지마시고요.가족밖에 기댈데가 없으시니 어쩌겠어요.그래도 내인생은 내가 지켜야지요. 사업은 나만 잘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운전하고 비슷하달까요. 우리도 흑자부도였어요.

  • 26. 아이고
    '15.8.13 7:05 PM (220.244.xxx.177)

    원글님 댓글을 보니 심각성을 아직도 모르시네요....

  • 27. 에구
    '15.8.13 7:19 PM (175.201.xxx.40)

    사외이사는 책임없습니다
    잘 알아보고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한 다음에
    항의든 거부든 하세요
    82가 만능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인감증명서 떼달라고하고
    인감도장은 확인후에 찍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려요
    믿고 못 믿고를 떠나 그래야하는거라고 안다고 말씀드려요

  • 28. ..
    '15.8.13 7:21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사업이란게 잘되면 자기잘나서 혼자 잘 사는거고
    잘못되면 주위사람 모두에게 민폐끼쳐요.
    입안에 사탕처럼 얘기해서 원글님 혼란스럽게 하고 명의 계속 빌릴지도 몰라요.
    거부하면 화를 내면서 겁을 줄지도 모르구요.
    사업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사람들은 앞뒤 안가려요.
    빨리 정신 차리고 명의 가져오고 다 정리하세요.

  • 29. 원글
    '15.8.13 7:21 PM (223.33.xxx.5)

    댓글 주시거랑 아버지께 방금 전화해서 여쭤보니 세금 절세를 위해서 절 법인이사로 올려두신거 같다시네요...그리고 제가 농지를 임대해 주는 걸로 하고 뭐 남편이 그 밑에서 뭘 하게 해서 또 절세하려는 목적이신거 같은데 이 부분은 남편이 오면 정확히 물어봐야 겠어요.

    결혼 하자마자 서류를 말씀하신건 아니고 형님이 법인이사로 되있었는데 이혼 하시면서 나가시니 급하게 저로 바꾸셨어요...아주버님 곧 재혼하시니 어차피 아주버님이 그 사업체 물려받을테고 새로 오실 분이 저 대신 하고 전 빠져야겠습니다.

    등신같이 인감 만들라고 해서 뭔지도 모르고 만들어서 드린 제가 너무 싫어요ㅜ 남편 오면 무조건 말해야겠어요..전 뭐하고 서류 다주고 2년 넘어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러나 몰라요ㅜㅜ

  • 30.
    '15.8.13 7:25 PM (175.223.xxx.94)

    형님이 이혼하자마자 원글님이 들어가고...왜 이혼하셨는지는 혹시 모르시죠?

  • 31. 원글
    '15.8.13 7:27 PM (223.33.xxx.5)

    네 제가 사외이사(법인이사) 뭐 그런걸로 되있겠죠. 저에게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해도 솔직히 기분이 나빠요...그냥 제 서류를 다 들고 계시니까요...그리고

    어머님은 입에 혀처럼 구는 분도 아니십니다. 그냥 남편한테 설명하고 남편이 저한테 말해주구요. 원래 저한테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시라 아주버님 재혼도 남편한테 들었고 어머님은 아직도 저한테 말씀안하세요. 이혼할때도 전 이미 알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전화오셔서 너 알고 있었냐 하실 정도였어요;;

    아무튼 책임 없는 일에 쓰인다 해도 기분이 안좋네요..

  • 32. 원글
    '15.8.13 7:29 PM (223.33.xxx.5)

    이혼은 저 시집가고 얼마 안있다 했어요..이유는 성격차이구요(형님이랑 동갑이고 친하게 지내서 이혼 과정을 다 알고 있습니다..)

  • 33. ..
    '15.8.13 7:41 PM (175.113.xxx.238)

    원글님 그냥 친정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상의하세요...???? 님 너무 순진한것 같아요...ㅠㅠㅠ

  • 34. ..
    '15.8.13 7:46 PM (119.70.xxx.53)

    시부모님 사업체가 크고 부유하신가요?
    님 결혼하실때 집이라도 해주셨나요?

    오늘 당장 남편에게 정색하며 대응하지 마시고
    원글님 직위를 정확하게 알아보신후 '전문가'에게 위험성을 알아본뒤 대처하세요
    안그럼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 질까 걱정이네요

    보통 절세 목적으로 가짜 직원을 올리는데
    급여는 챙겨주시나요?

    친자식인 남편은 발을 빼기 어려울테니
    재산명의는 원글님 명의로 해두심좋고
    안되면 공동명의라도..

  • 35. 원글
    '15.8.13 7:47 PM (223.33.xxx.5)

    이건 순진이 아니라 무식한거였어요ㅜㅜ

  • 36. 사업체가
    '15.8.13 7:54 PM (119.67.xxx.187)

    잘되면 표시 안나지만 법적으로 하자 있거나 사업체 무너지면 대표이사나 관련자들 다 처벌 받습니다!! 우리형님 친정 남동생이. 그런식으로 중매결혼한. 처가에 저렇게 이용당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산 다 날리고 감옥까지 갛다왔습니다!!
    이혼도 쉽지않고!!? 한마디로 내정보 도장 서류 넘겨준ㅈ댓가로 인생파토나고 가정 파탄났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부모지간에도 도장 등본 함부로 주는거 아니란것만 명심하세요!!
    그런것들 넘겨준. 댓가로. 재산이라도 넘겨 받으셨나요??

    남편을 통해 알아보고 시부모닝께. 넌지시 정확하게 확인해보세요!!

  • 37. 원글
    '15.8.13 7:56 PM (223.33.xxx.5)

    음...사업체가 중소기업 수준 이런건 아니고 그냥 30~40억 규모입니다. 집은 서로 반반했고 공동명의 입니다. (집은 남편이 모아둔 돈 친정부모님 돈 대출)

    안그래도 당장 큰일 난것마냥 정색하며 말하면 대화가 안될까 싶어 조용히 물어보려구요.
    궁금해 하는건 당연한거고 설명을 안해주니 사실 걱정도 된다 말하려 합니다..

    월급은 본 적도 없어요^^;;

  • 38. 그럼
    '15.8.13 8:06 PM (119.67.xxx.187)

    탄탄한 사업체라고 보기 어렵겠네요!언제 어디서든 훅날라갈수 있는..앞에서 다말씀하신거 참고하고 시댁의 집주소 정확히 알아보고 부채가 얼만지 등기부등본도 떼보세요!!
    절세할려면 결혼할때 집구입에 좀 내놓을텐데 그것도 아니니. 뭔가 안맞네요!
    재산이 많고 탄탄하면. 저렇지는 않습니다!!

    시댁집주소. 남편 몰래 알아보고 등기부 열람 핫니ㅣ요!도덕적으로. 미안할일지만 님 정보 도장 서류가 들어갔기에 그 정도는. 자격이 됩니다!!

  • 39. 원글
    '15.8.13 8:09 PM (223.33.xxx.5)

    저희는 지금껏 시부모님께 받은게 없습니다.(키워주신거 남편 기반 마련해 주신거 말구요..)

    저희는 남편 직장생활하고 저도 공부하며 관련해서 일 할 예정이구요...저희는 알아서 하는 아들 며느리라 생각해 뭐 주시지도 않을꺼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받으면 그만큼의 책임을 해야 하는데 자신도 없구요. 사업도 아주버님 기반 마련해 주시려고 확장 하신거고 잘되시기를 바래요.

    그런데 남편이야 아들이니까 그렇다 치고 전 싫어요...더 오래되면 빼기도 힘들텐데..재혼하시려고 하는 지금이 적기인거 같네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백화점DM도 본인 아니면 못뜯어보게 하는데....어제 문득 생각나 말씀드렸더니 "그건 좀 아닌거 같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일단 남편이 올때까지 뭐라고 이야기 할 지 생각해봐야 겠어요.

  • 40. 나는나
    '15.8.13 8:11 PM (218.55.xxx.42)

    사외이사라면 상관없지만 법인등기부에 등재된 등기이사라면 책임지셔야 돼요. 30-40억짜리 회사에 사외이사 있을리가 없구요. 빨리 빠져나오는게 상책이라 봅니다. 본인들 명의로 사업할 수 없을 만큼 신용이 좋지 못한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구요.

  • 41. 그냥
    '15.8.13 8:11 PM (211.202.xxx.13)

    바로 법무사 같은 데 찾아가서 돈 내고 상담하세요
    님에게 닥칠 최악의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빠져나올 수 있는지.
    뺐다고 한들 님이 무슨 수로 확인하겠어요.
    무조건 전문가 찾아가세요.

  • 42. 원글
    '15.8.13 8:16 PM (223.33.xxx.5)

    그럼 제가 등기이사로 되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남편한테 물어보는거 말고는 없나요?..ㅜㅜ

  • 43. 등본 도장 초본. 신분증
    '15.8.13 8:21 PM (119.67.xxx.187)

    정도 있으면 다 할수 있어요!!자칫 님앞으로. 대출이나 명의도용 같은거 없나 확인해봐야. 합니다!.
    시집이라도 남입니다.
    님남편도 정확한 내막을 모를수도 있습니다.시아주버님한테 힘주기위해 뭔가를. 꾸미는 모양인데. 명쾌하지않은게 그런것들은 시부모님이 당당하고 확실하게. 설명해주고 동의를 받고 가져간것도. 아니고. 사업에 필요하다고 흐릿하게 얘기한것도 개운하지 않아요!

  • 44. 나는나
    '15.8.13 8:25 PM (218.55.xxx.42)

    법인등기부등본 떼어보셔야죠.

  • 45. ///
    '15.8.13 8:26 PM (61.75.xxx.223)

    하하하하 웃을게요.
    어쩌면 이렇게 바보같은 분이 계신지
    딱 우리 작은 오빠 같아요.
    작은 오빠 처가에서 사위인 우리오빠를 등기이사로 만들어놓고
    서류 가져가고 별 짓을 다했어요.
    인감도 주고...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고 난리를 치자 우리오빠가 사위인데 별일 있겠냐며
    어머니가 그런게 아니다
    자기 아들, 딸 3명이나 두고 왜 사위를

    하여간 결국 회사가 부도가 낫고 1996인데 20억을 뒤집어썼어요.
    저쪽 집에서 자기 아들 신용불량자되는데 안 막아주고 베기냐하는 식이었어요.
    우리 부모님 안 막아주었습니다.
    결국 이혼했고 오빠는 신용불량자되고 다니던 직장에서 잘리고
    정말 징글징글했습니다.

  • 46. 음... 오래되서
    '15.8.13 8:31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회사 이사 등기 알아보는 거 있어요.
    시부모님 말안하고 그거 떼보면 정확히 알아요.
    검색해보삼.

    글고 님 신용 조회도.
    윗분말씀처럼 대출 가능.

  • 47. ...
    '15.8.13 8:48 PM (211.202.xxx.13)

    전문가 찾아가서 도움을 받으라는데
    왜 자꾸 남편 물고 늘어지는지?
    남편에게 말해봤자 남편이 뭘 알겠으며
    자기 부모에게 물어보기나 할까요.
    아니라고 하면 뭐라고 답할 건데요. 아유 답답해. 그냥 그렇게 사시죠.
    남편이 아니라고 하면 그런가부다 하고.

  • 48. 님이 옴팡
    '15.8.13 8:55 PM (119.67.xxx.187)

    뒤집어 쓸수 있는 상황이고 님시댁은 범법행위를. 하고 있는거에요!!
    참 어리석고 뭐라 할말이 없고 이혼한 동서도 뭔가님 모르게 뒤집어. 쓴거. 없나. 알아보세요!!돈많고 사업체 타탄한데 왜 이혼하겠어요??
    지금까지 님이 어리석은. 바보짓 했으니. 억울하면. 앞으로 님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자존심 회복을 할수 있습니다!!
    조용히 깔끙하게 확인하고 님 명의로. 불법으로 불리하게 돼있다면 남편한테도 말하지말고. 법으로 처리하세요.

  • 49. 우선
    '15.8.13 9:01 PM (175.223.xxx.170)

    본인명의 신용조회부터 해 보세요.
    아마 은행에 가서 물어보면 알려 줄 거에요

  • 50. ///
    '15.8.13 9:02 PM (61.75.xxx.223)

    진짜 답답한 사람이네요.
    부모에게 미치면 부인보다 부모 편들어요.
    제 전 올케가 그랬어요.
    그러니 돔 좀 투자해서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남편하고는 아예 상의도 하지 마세요.
    일 터지면 재산 다 날리고 이혼합니다.

  • 51. 이건
    '15.8.13 9:13 PM (119.67.xxx.187)

    남편. 시집 사람들 말 믿지말고. 법. 드러난. 시실만 갖고 노해야 할 사항만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저런식으로 작은 사업체 하는이들중에 매출 부풀리는 이들 다수이고 수십억이지만 빚도 이상인.빈 껍데기들 수두룩 합니다!!
    종목이 뭐고 그동안 시집서. 보고. 무심히. 넘긴 부분. 복기해 보세요.

  • 52. 음.
    '15.8.13 9:54 PM (14.52.xxx.27)

    원글님 친정아버님 대단하신 분이네요. 정확하신 분이지만. 사돈 욕하긴 그러니까 점잖게 한 말씀하신 듯합니다.
    일단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셔야하는데 식구에게 물어본다고 되는 일도 아닌 것 같고.
    등기부등본, 법인 등기부 등본 열람하셔야겠네요. 등본 볼 줄은 아세요? 경험없으면 이것도 쉽진 않을 텐데요.
    글로 봐서는 남편분도 뭘 잘 모르고 있는 거 아닐까..싶어요. 부모님이 하라니까 그냥 하는 정도.
    금융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아요.
    화난다는 댓글님 말씀이 일리 있는 것이.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투자에는 탈출구가 있어야하는데.
    재산을 공동명의하고 명의를 둘 다 가져다 쓰면.. 출구가 없다는 뜻이잖아요.
    아들은 빠지고 이사등재된 며느리는 신불자 될 수도 있는 상황이고요.
    다만.. 좀 스무스하게 연착륙..하려면 일단 원글님이 공부를 좀 하셔야겠고.
    남편분을 차근차근 설득하고 시댁에는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얘기해서 사업체에서 빠지시는 방향을 가닥을 잡으세요.
    진짜 인감 도장까지 가지고 계신 겁니까? 도장, 신분증이면 어마어마한 관문들이 열리는 건데요...

  • 53. 음.
    '15.8.13 10:02 PM (14.52.xxx.27)

    제가 82 에서 배운 건데요.
    차라리 돈을 빌려 주면 주지, 반드시 명의는 지켜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차 살때 명의해주지 말라는 것.
    다들 아이들 교육시키세요.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 54. 길게 이야기할것 없이
    '15.8.13 10:17 PM (24.97.xxx.196)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제 인감 가져가서 사업한 케이스인데요.
    제가 미국에 있는동안 부도를 냈고 결과적으로 저는 신용불량자가되었어요.
    사무실에 나간적 없고 솔직히 엄청나게 사치하며산것도 아닌데
    더구나 외국에 여러달 체류하고 있던 중인데도
    신용불량자가 되고 현재 은행통장 조차 못 만들어요.
    평생 남에게서 일원도 꾸어본적 없는데 그렇게 되었어요.

  • 55. ....
    '15.8.13 10:59 PM (39.7.xxx.12)

    남편에게 법인 등기부등본 혹시 갖고있거나 구할 수 있는지 물어봐요.
    법인에 이사로 올라갔으면 3년마다 등기 신고하는데 이사로 등재된지 아직 3년은 안됐죠?
    그렇다면 서류 달라는게 다른 목적이 있을 수가 있겠네요

  • 56. 원글
    '15.8.13 11:23 PM (223.33.xxx.5)

    지금 남편이 왔고 오자마자 아기 우유먹이고 재우길래 옆에 앉아 있는데 먼저 "등본 달라고 한거는~우리 회사에 이사가 총 다섯명인데(아버님,어머님,아주버님,남편,저) 사업이 영농조합 사업이라 농사 짓는 사람만 이사로 있을 수 있는데 나는 사업체 있는 곳이랑 너무 멀어서 안되고(남편은 다른 지역에 있어요. 주말 부부입니다) 너는 사업체랑 가까워서 너가 농사 짓는 것처럼 하면 될꺼 같애서 주소이전 하라는거야"
    *주소 이전은 이미 할 생각이었어요. 8월 말에 청약 한 번 해볼려구요.

    아기 잠들려 하고 그냥 쉽게 말하고 그칠 일이 아닌거 같아 조용하게 이야기 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사로 등재된지는 아직 3년 안됬어요.
    음...이번에 주소 이전 하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기분 나쁘네요...저한테 자세한 설명도 서류도 한 번 안보여주고...

    일단 오늘 물어보고 친정아버지와 상의해서 법무사께 조언을 구해야겠어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바로 잡아야 겠습니다.

  • 57. 헐~
    '15.8.13 11:26 PM (211.208.xxx.108)

    원글님 덧글 주신분들이 이렇게 답답해 하는데도 제대로 대응못할듯 하시네요.
    저도 남편 사업하는데 이 글 참고해야겠어요.

  • 58. 불법을 너무 태연하게
    '15.8.14 5:41 AM (108.54.xxx.51)

    원글님 시댁이 지금 원글 명의로 탈세중인거잖아요.
    근데 문제가 안된다네요.
    도덕성 제로...

  • 59. .....
    '15.8.14 7:41 AM (223.62.xxx.9)

    시이주버님 결혼 비용으로 원글님 이름으로 대출도 가능할 듯.... ㄷㄷ
    그렇게 되면 새사람 들어온다고 그 사람 넣고 원글님 빠져나가는 거 안될껄요.
    지금 대화를 할 게 아니라
    님 이름으로 어디어디에 이사등록되어 있는 건지
    대출이 어디어디 되어 있는지를
    남편과 시부모님 제외하고 혼자 알아보셔서
    증거서류 다 갖춰놓고
    그걸 기반으로 남편과 차분하게 이야기하셔야할 듯.
    그냥 남편이 해 주는 이야기만 다 믿으실 건가요?
    남편도 어차피 자기 부모님 얘기로만 들어 알고 있지 다 모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시부모님 댁이랑 농지, 그 위에 건물이나 집에에 대출이 얼마나 걸려 있는지 등기부등본 (건물, 토지 다 확인하세요..) 꼭 확인하세요.
    주소만 알면 아무나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 가능합니다.

  • 60. ..
    '15.8.14 8:01 AM (39.7.xxx.181)

    인감도장도 바꾸세요~주소지 주민센터 가서 도장변경 후 본인 외 발급금지 또는 본인 , 엄마 외 발급금지 등으로 신청하면 등록된 사람 외 인감 발급 절대 불가입니다.

  • 61. 원글
    '15.8.14 10:00 AM (223.33.xxx.5)

    답글 너무 감사해요~제가 몰랐던걸 알게되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편한테 따져 물었더니 왠걸 남편도 사외이산지 등기이산지 제대로 모르네요. 그러면서 적반하장으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우리집에서 너한테 사기라도 치고 있는것처럼 들린다길래~그럼 인감이며 나도 못본 서류가 그렇게 쓰이고 있는데 화안나게 생겼냐며 엄청 싸웠네요...

    결국은 자기도 수긍을 하고(댓글 참고해서 이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말해줬어요) 어머님께 정확하게 알아보고 온다는데 그것도 못믿겠구요...더 분통만 터져서 제가 직접 알아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 이름으로 탈세를 저지르는데 너무 화나고 짜증나요..저희 부모님 유리지갑 이셨고 저도 직장 다닐때 세금 꼬박꼬박 냈는데....진짜 쪽팔리네요ㅜ

  • 62. 아이고
    '15.8.14 2:22 PM (211.202.xxx.13)

    원글님 정말 답이 없는 분이네..
    기껏 남편에게 말하지 말고 미리 다 알아보라고 했는데
    톡하니 남편에게 먼저 쌈부터 걸고..
    남편이 시댁가면 시댁에서 부랴부랴 해결줄까요? 되려 며느리 욕하기 딱 좋지.
    이제 양쪽에서 공격 받게 생겼네요.
    탈세인지 뭔지 님이 지금 증거 하나 잇나요? 전문가로부터 아무 말도 못 듣고 증거도 확보 안하고
    무조건 바로 쌈부터 건 격이네요.
    어쨋거나 이제 평화는 물건너갔고 이제 찍히기까지 했네요.
    어머니에게 정확하게 알아본다? 그걸 믿고 남편에게 먼저 쌈 걸어요?
    그냥 그대로 사세요.

  • 63. ///
    '15.8.15 10:46 AM (61.75.xxx.223)

    남편은 이 상황에 동조한 사람 즉 자기 부모님편인데
    왜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세요?
    위에서 그렇게 남편에게는 내색도 하지 말고 법무사에서 사람을 사서라도 다 알아보고
    대응하라고 했는데
    남편에게 앞으로 본인이 뭘 할지 미리 선전포고부터 하고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사람사서 알아보고 나서도 절대로 제대로 대응못합니다.
    그냥 그렇게 사세요.
    혹시라도 원글님 망하면 친정까지 못살게는 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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