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하신 어머님...
드라마에 나오는 온갖 진상짓은 다하심
간병인 아줌마들 다 도망가고...
수술이 잘되어서 너무 다행이기는 하나
의사를 신격화, 간호사 비서화, 간병인 몸종화를 해서
의사 부담스러워 하고
간호사 짜증내 하고
간병인 모멸감 느낌
옆침대 분께도 미안하고
병원 관계자분께도 죄송하고
동생과 나는 맨날 얼굴 숙이고 죄송 하다는 말만 하고 있음
다행히 경제적 능력이 있어서 본인이 돈을 다 내니
그거 하나에 감사
선정를 KS병원 관계자 여러분 환자분 죄송합니다
저희도 되도록 빨리 퇴원 시키고 싶은데 뜻대로 안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