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전에 층간 소음으로...

해결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5-08-13 16:59:50

층간 소음으로 글 썼던 사람입니다.

노부부 사시고 밤11시에서 새벽3시까지

쿵쾅거리고 의자 끄는 소리에 힘든다고.

 

거의 심야에서 새벽시간에 그러시니

아무리 잠을 못자도 올라가서 얘기한다는 게

쉽지가 않았지요.

 

근데

편지를 정중히, 세밀히 써서

우편함에 넣었어요.

봉투에 아래층이라 밝히고.

의자다리 밑에도 제발 뭐좀 붙여서

소리 좀 안나게 해달라고.

 

그 2,3일 뒤부터 의자소리 안나고

새벽에도 아주 조심하는 게 느껴집니다.

요즘 많이 편해졌습니다.

이렇게도 해결이 되네요.

관심 가져 주셨던 분들 감사했습니다.

 

IP : 125.140.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3 5:06 PM (220.73.xxx.248)

    잘하셨어요
    정말 이상한 것은 밑에집은 소음이 심한데 자기집에서는
    거의 소리가 안나서 잘몰라요
    저는 목장갑겹쳐 씌웠더니 소리 안난다고....

  • 2. Go
    '15.8.13 5:07 PM (59.11.xxx.104)

    정말 다행입니다~ 몰라서 그랬던 분들인것 같아요.게다가 기본 예의 있는 분들인것 같고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잘 해결되니 층간소음으로 괴로왔던 저로서는 진짜 축하드립니다^^

  • 3. 이상하다
    '15.8.13 5:09 PM (125.140.xxx.87)

    댓글 읽으니 막 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정말 힘들었거든요.
    정말 살 거 같아요 요즘.
    고맙습니다들!.

  • 4. 왜 민폐를끼치는지
    '15.8.13 5:28 PM (220.76.xxx.209)

    우리도고민이 있어요 우리는옆으로 붙어있는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인데
    옆집의 할머니가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통에서 쇠붙이종류의 쓰레기를 줏어와서
    모아서 고물상에팔아요 딸하고둘이사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그러는거는 아니고
    습관이 그러느것 같아요 이여름에 음식물 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통 내놓고
    현관문 열고나가면 냄새나요 만나면 말해야할지 관리실에 말해야할지
    아파트쓰레기는 가져오면 안되는데 가져다 놓으니 냄새나고 지저분하고
    고민이 많아요 말하면 안좋을거 같고 싸울거 같아요
    원글님 층간소음 해결해서 축하합니다

  • 5. 근데
    '15.8.13 5:30 PM (14.32.xxx.97)

    노인분들 거의 초저녁 잠 많아서 그 시간엔 주무실텐데
    대체 뭐하느라 그러는걸까요.

  • 6. 근데
    '15.8.13 5:31 PM (14.32.xxx.97)

    울 엄마 보니 저녁뉴스때쯤부터 졸다 깨다하다가 새벽 세시에 일어나시던데.

  • 7. ㅎㅎ
    '15.8.13 5:36 PM (125.140.xxx.87)

    220님 감사합니다.

    근데님
    그 분들은 8시30분쯤 주무신다는데
    11시면 다시 잠이 깨시나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38 실리트 실라간 전골 색상 고민중이에요 1 고민중 2015/12/31 881
514137 어떤 개 목사 3 ........ 2015/12/31 1,204
514136 사주팔자볼때, 올핸 승진한다더니ㅜㅜ 13 에구구 2015/12/31 5,339
514135 쓰레기 내놓는 옆집..스트레스에요 14 ㅠㅠ 2015/12/31 4,924
514134 내일이면 새해인데 너무 우울하네요. 3 ..... 2015/12/31 1,007
514133 스타벅스 프리퀀시,, 적당히 그만하죠~ 11 2015/12/31 3,884
514132 유치원 폭력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8 기억하세요?.. 2015/12/31 1,955
514131 분양받은 아파트요 2 이사 2015/12/31 1,384
514130 몸의 각질 10 ^^* 2015/12/31 2,735
514129 밈이라는게 있긴있나봐요 3 ㅇㅇ 2015/12/31 1,831
514128 비타민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렇게 2015/12/31 1,360
514127 고딩 남자애들은 어떤 브랜드의 지갑을 선호하나요? 5 패션 2015/12/31 1,203
514126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8 에구구 2015/12/31 22,298
514125 2주일째 집밖을 안나가도 안 답답한 저. 2 모던 2015/12/31 2,375
514124 국어책은 애들 교과서가 출판사별로 다르면 내용도 다 다른가요? 6 중학국어 2015/12/31 953
514123 일산 지역 칼국수 유명한데 있나요? 23 ... 2015/12/31 2,863
514122 머리 자르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 .... 2015/12/31 1,096
514121 협상소식 듣고 실제 몸이 아프네요 2 ㅇㅇ 2015/12/31 678
514120 소녀상옆 한복입은 아이들... 1 ㅠㅠ 2015/12/31 1,135
514119 서정희- MBC 사람이 좋다 촬영중이라네요 15 헐~ 2015/12/31 7,543
514118 부엌 한면을 파벽돌 인테리어하는건 어떨까요??? 49 ㅇㅇㅇ 2015/12/31 3,695
514117 죽고싶네요 1 한계 2015/12/31 1,181
514116 대학캠퍼스 선교단체들은 5 ㅇㄷ 2015/12/31 873
514115 가입인사. 5 인사 2015/12/31 452
514114 싸이월드.. 공개된 정보를 수정할수가 없다네요. 49 .. 2015/12/31 2,312